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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실리콘밸리의 가장 생생한 이야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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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 클라우드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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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7 Mar 2013 21:19:32 +0000</pubDate>
		<dc:creator>Sungmoon Cho</dc:creator>
				<category><![CDATA[기업 분석]]></category>
		<category><![CDATA[CRM]]></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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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요즘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가장 핫(hot)하고 섹시(sexy)한 회사는 어디일까? Cloudera, Box.net, Asana, Sencha, Qualtrics, Square, Workday 등 많은 회사들이 거론되지만, 나는 주저없이 CRM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2위 점유율을 차지하는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을 꼽고 싶다. 세일즈포스는 이 분야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이자, 가장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회사이기도 하다. 개성이 강한 CEO인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는 종종 스티브 잡스에 비견되기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요즘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가장 핫(hot)하고 섹시(sexy)한 회사는 어디일까?</strong> <a href="http://www.cloudera.com/content/cloudera/en/home.html">Cloudera</a>, <a href="http://box.net">Box.net</a>, <a href="http://asana.com">Asana</a>, <a title="팰런티어(Palantir), 테러리스트 색출을 도와주는 빅 데이터 분석 툴" href="http://sencha.com">Sencha</a>, <a href="http://qualtrics.com">Qualtrics</a>, <a href="http://square.com">Square</a>, <a href="http://workday.com">Workday</a> 등 <a href="http://www.zdnet.com/blog/btl/10-fastest-growing-enterprise-technology-companies/78939">많은 회사들이 거론되지만</a>, 나는 주저없이 CRM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2위 점유율을 차지하는 <a href="http://salesforce.com">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a>을 꼽고 싶다. 세일즈포스는 이 분야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이자, 가장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회사이기도 하다. 개성이 강한 CEO인 <a href="http://en.wikipedia.org/wiki/Marc_Benioff">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a>는 <a href="http://www.businessinsider.com/marc-benioff-takes-over-for-steve-jobs-2012-9">종종 스티브 잡스에 비견되기도 한다</a>.</p>
<blockquote><p>Salesforce.com &#8220;needs to be&#8221; for enterprise customers, &#8220;what Steve Jobs has always been to me,&#8221; Benioff said. &#8220;To be visionary and paint the future as much as possible.&#8221; (스티브잡스가 언제나 비저너리로서 나에게 미래를 그려준 것처럼, <strong>세일즈포스닷컴은 기업 고객을 위해 스티브 잡스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strong>- 마크 베니오프. 출처: <a href="http://www.businessinsider.com/marc-benioff-takes-over-for-steve-jobs-2012-9">BusinessInsider</a>)</p></blockquote>
<p>2주 전, <a href="http://www.bizjournals.com/sanfrancisco/blog/2013/02/salesforce-up-after-beating-the-street.html">애널리스트의 예상을 살짝 넘은 $835 millon (약 9000억원)의 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한 후,</a>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2013년 3월 13일 기준으로 1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업 가치가 무려 $26.5B (약 29조원)으로 상승했으며, <a href="http://www.schaeffersresearch.com/commentary/content/blogs/analyst+upgrades+citigroup+inc+google+inc+and+salesforcecom/trading_floor_blog.aspx?single=true&amp;blogid=115141">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주가 예상치를 3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a>. <a href="http://www.bizjournals.com/sanfrancisco/blog/2013/02/salesforce-up-after-beating-the-street.html">작년 한 해 총 손실이 무려 $270 million (약 3천억원)이나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a> 말이다. 그 손실 때문에 EPS (주당 순이익)은 2013년 3월 13일 기준으로 <strong>-1.90</strong>이다. 주당 순이익이 마이너스인데 기업가치가 30조원에 달한 적이 있었던 회사는 아마도 <a href="http://amazon.com">아마존(Amazon.com)</a>을 제외하고는 없지 않을까 싶다. <a href="http://go.bloomberg.com/tech-blog/2013-02-14-salesforce-ceo-benioff-tries-out-some-new-material/">소프트웨어 회사 중에서는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규모</a>이다.</p>
<div id="attachment_2524"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02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Screen-Shot-2013-03-13-at-7.04.46-PM.png"><img class=" wp-image-2524 " alt="Screen Shot 2013-03-13 at 7.04.46 PM"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Screen-Shot-2013-03-13-at-7.04.46-PM.png" width="592" height="396" /></a><p class="wp-caption-text">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의 2012년 1월 이후 주가 추이. 총 80%가 상승했다. (출처: Google Finance)</p></div>
<p>이러한 과도한 주가 상승이 결코 <a href="http://www.insidermonkey.com/blog/salesforce-com-inc-crm-living-up-to-its-name-81983/">계속 유지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하는 사람들</a>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세일즈포스의 지분을 소유하기 위해 베팅을 걸고 있다. <a href="http://www.informationweek.com/software/enterprise-applications/salesforcecoms-next-steps-to-become-the/240007810?cid=nl_IW_daily_2012-09-24_html&amp;elq=%3Cspan%20class=eloquaemail%3Erecipientid%3C/span%3E">언젠가 제 2의 오라클이 되리라고 기대하는 사람</a>들도 있다 (오라클의 현재 기업 가치는 $168B, 즉 약 180조원이다). 세일즈의 귀재인 래리 앨리슨(Larry Ellison)이 30여년에 걸쳐 쌓아 온 업적을 15년 역사를 가진 세일즈포스닷컴이 쉽게 이길 수는 없겠지만, <strong>그 성장이 오라클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strong>.</p>
<p>여기서 잠깐 세일즈포스닷컴이 가진 제품 이야기를 해보자. &#8216;세일즈포스(Salesforce)&#8217;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영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프트웨어이다. 영업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유용한 기능이 무엇일까? 고객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 다음은 고객 약속을 관리하는 것, 그리고 고객과 만나서 했던 이야기와 통화 내용 등을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 마지막으로 영업 실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 등이다. 여기에 더해서, 분기별, 연간 예상 실적까지 계산해서 보여줄 수 있으면 플러스다. 이 모든 활동을 가리켜 <strong><a href="http://en.wikipedia.org/wiki/Customer_relationship_management">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즉 CRM</a></strong>이라고 하는데, 한글로 번역하면 &#8220;<strong>고객 관계 관리</strong>&#8220;라는 어색한 말이 되어 대부분 그냥 CRM이라고 한다. CRM을 잘 하기 위해 꼭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예전에는 세일즈맨들의 가방에 들어 있는 수첩으로 관리했을 테고, 엑셀(Excel)이 등장하면서 훨씬 편해졌을 것이고, 1990년대부터는 CRM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들이 생겨났다. 1993년에 설립되어 2002년에 전체 CRM 마켓의 45%를 차지하고, 2006년에는 <a href="http://news.cnet.com/Oracle-to-swallow-Siebel-for-5.8-billion/2100-1014_3-5860113.html">오라클에 $5.8 billion (약 6조원)에 인수된</a> <a href="http://en.wikipedia.org/wiki/Siebel_Systems">Siebel Systems</a>가 대표적이다.</p>
<div id="attachment_2527"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68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Screen-Shot-2013-03-16-at-12.17.57-AM.png"><img class=" wp-image-2527 " alt="세일즈포스닷컴 실행 화면"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Screen-Shot-2013-03-16-at-12.17.57-AM.png" width="558" height="404" /></a><p class="wp-caption-text">세일즈포스닷컴 화면</p></div>
<p>아래 세일즈포스닷컴이 만든 비디오를 보면 더 이해가 쉽게 된다.</p>
<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_r1H7OK8lzY?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p>사실 이 CRM 소프트웨어 시장은 Siebel Systems가 장악하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 회사를 소유한 오라클이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9년에 세일즈포스닷컴이 생겨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오라클, SAP와 같은 큰 회사들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회사가 점차 커지기 시작하자 차츰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엔 전세가 역전되어 기존의 강자들이 세일즈포스닷컴을 이기기 위해 고전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가트너의 통계에 따르면, <a href="http://www.forbes.com/sites/louiscolumbus/2012/12/04/roundup-of-crm-forecasts-and-market-estimates-2012/">2011년에 세일즈포스는 연 매출 2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오라클을 이기고  CRM 시장에서 SAP에 이어 2위로 등극했다</a>.</p>
<div id="attachment_2534"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84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Table-A-Market-Share-Analysis.jpg"><img class=" wp-image-2534  " alt="CRM"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Table-A-Market-Share-Analysis-1024x669.jpg" width="574" height="374" /></a><p class="wp-caption-text">CRM 소프트웨어 회사 순위</p></div>
<p>무엇을 잘 했던 것일까?</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8216;클라우드&#8217;</strong></p>
<p>&#8216;클라우드 컴퓨팅&#8217;라는 단어는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아마 1982년, 네 명의 스탠포드 졸업생들이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를 창업할 무렵, 그들이 가졌던 비전이 바로 <a href="http://en.wikipedia.org/wiki/Cloud_computing">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a>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공동창업자인 스캇 맥닐리는 <a href="http://posscon.org/speaker/scott-mcnealy/">앞으로 모든 개인 단말기는 아주 단순해질 것이고, 모든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게 될 것이라고 주장</a>하며 서버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그에 필요한 기술들을 만들어왔다. 그렇게 해서 그가 세상에 퍼뜨린 말이 &#8220;<a href="http://www.youtube.com/watch?v=kWNtaUaDxZw">The Network is the Computer (네트워크가 컴퓨터다)</a>&#8220;였다.  세상이 정확히 그가 말한대로 되지는 않았다. 지금의 랩탑과 스마트폰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p>
<p><strong>이 개념 자체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strong>. 원래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정보는 모두 서버에 저장된다. 오라클과 SAP가 가진 제품도 그런 모델이었다. 그런데 세일즈포스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strong>모든 정보를 기업이 소유한 서버가 아닌, 자신이 소유한 서버에 저장한다는 점에서 다르다</strong>. 그리고 바로 이 자신이 소유한 서버를 단순화시켜 &#8216;클라우드&#8217;라고 부른다. 일정 이상의 속도를 보장하고 데이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서버들은 세계 도처에 위치해 있다.</p>
<p><span style="text-align: left;">사실, &#8216;클라우드&#8217;라는 단어는 들을 때마다 참 애매하다. 구체적인 개념을 가리키는 말이 아닌, 구체적인 기술들을 뭉뚱그린 상위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8216;</span><a style="text-align: left;" href="http://en.wikipedia.org/wiki/Software_as_a_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a><span style="text-align: left;">, </span><a style="text-align: left;" href="http://en.wikipedia.org/wiki/Platform_as_a_service">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 PaaS)</a><span style="text-align: left;">, </span><a style="text-align: left;" href="http://en.wikipedia.org/wiki/Infrastructure_as_a_service#Infrastructure_as_a_service_.28IaaS.29">서비스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a><span style="text-align: left;">&#8216;와 같은 단어들이 훨씬 구체적이다.</span></p>
<ul>
<li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3px;">SaaS: 이메일, 게임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개인 또는 기업이 소유권을 갖고 설치해서 쓰는 대신 매월 또는 매년 일정 사용료를 내고 사용하는 방식. <a href="http://drive.google.com">구글 닥(구글 드라이브)</a>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8216;클라우드&#8217; 제품들이 이에 해당한다.</span></li>
<li style="text-align: left;">PaaS: 데이터베이스와 웹 서버와 같은, 다른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플랫폼을 사용료를 받고 제공하는 서비스.</li>
<li style="text-align: left;">IaaS: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나 플랫폼보다 더 하단에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 웹 호스팅 업체나 스토리지 서비스 업체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아마존(Amazon)은 이 분야의 강자이다.</li>
</ul>
<div id="attachment_2535"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58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Cloud_computing_layers.png"><img class="size-full wp-image-2535" alt="클라우드 컴퓨팅 (출처: Wikipedia)"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Cloud_computing_layers.png" width="348" height="322" /></a><p class="wp-caption-text">클라우드 컴퓨팅 (출처: Wikipedia)</p></div>
<p>다소 아야기가 기술적으로 흘렀는데, &#8216;브라우저 기반&#8217;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보면 간단하다. 개인들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서비스에 익숙했지만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클라우드형 서비스가 도입되기 어려웠던 이유는 아래 두 가지이다.</p>
<ol>
<li style="text-align: left;"><strong>기업들은 원래 데이터를 남이 가지고 있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strong> 고객의 연락처 및 고객별 매출 정보, 직원 개개인의 연봉과 성과 정보를 다른 회사에 넘기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바로 그 점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은 여전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대신 서버를 직접 사서 소유하고, 거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입해서 쓰고는 했다.</li>
<li style="text-align: left;"><strong>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이 또 다른 이유이다.</strong> 중요한 고객과의 미팅 후 결과를 바로 입력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인터넷 연결이 안된다면? 너무 느리다면? 월간 매출 보고서를 확인하려고 하는데 매번 클릭 때마다 브라우저가 버벅대고 10초씩 기다려야 한다면? 컴퓨터에 설치된 소프트웨어에서는 마우스로 손을 가져갈 필요도 없이 키보드 입력만으로 모든 일이 해결되는데, 브라우저 방식에서는 똑같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 두 배, 세 배의 시간이 걸린다면?</li>
</ol>
<p>이러한 점 때문에 나도 사실 2008년에 이 회사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을 때 과연 그러한 방식이 먹힐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다. MBA 인턴십을 구하기 위해 알아보던 시절, 다른 MBA 학생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세일즈포스닷컴 본사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 때 제품을 보고 직원들로부터 설명을 자세히 들었지만, 여전히 내 머리속에는 &#8216;과연 될까?&#8217;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p>
<p><strong>하지만, 세일즈포스닷컴은 위 두 가지 문제를 해결했고, <a href="http://go.bloomberg.com/tech-blog/2013-02-14-salesforce-ceo-benioff-tries-out-some-new-material/">세계 5위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었다</a>.</strong> 첫 번째 문제는 오랜 시간에 걸쳐 기업의 신뢰를 사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남에게 절대로 정보를 주려 하지 않던 기업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세일즈포스닷컴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마음이 편해졌을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시간이 지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일단 인터넷 접속 속도 자체가 훨씬 빨라졌고, 브라우저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그리고 &#8216;<a href="http://sungmooncho.com/2012/12/04/gmail-and-ajax/">지메일이 핫메일을 이긴 진짜 이유</a>&#8216;라는 글에서 설명했듯 Ajax 기술의 발전 덕분에 브라우저에서도 마치 설치형 소프트웨어를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날 정도로 좋아졌다. 여기에 더해 세일즈포스는 처음부터 <a href="http://en.wikipedia.org/wiki/Multitenancy">Multitenancy(다세대)</a> 기반으로 설계하여 비용을 낮추고 성능을 높였다. 이에 대한 설명은 기술적이므로 생략한다.</p>
<p>지금이야 이런 모든 개념이 친숙하고 말이 되지만, 1999년 당시에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p>
<p>먼저, 창업자 마크 베니오프는 이 점을 돌파하기 위해 한 가지 말을 만들어냈다.</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ff0000;"><strong>No Software (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strong></span></p>
<div id="attachment_2536"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21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Screen-Shot-2013-03-17-at-7.44.15-AM.png"><img class="size-full wp-image-2536" alt="세일즈포스닷컴의 로고, &quot;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quot;"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Screen-Shot-2013-03-17-at-7.44.15-AM.png" width="311" height="308" /></a><p class="wp-caption-text">세일즈포스닷컴의 로고, &#8220;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8221;</p></div>
<p>소프트웨어 회사가 자신의 제품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고 말하다니, <strong>거의 갸루다 상이 &#8220;사람이 아니무니다&#8221;라고 말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strong>이다. 처음 들으면 무슨 말인지 모른다. 내가 보기에, 이 로고를 통해 그가 하려고 했던 말은 한 가지다.</p>
<blockquote><p>&#8220;당신들은 이제 더 이상 소프트웨어를 살 필요도, 설치할 필요도, 그리고 관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아가, 소프트웨어가 무엇인 지조차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브라우저를 띄우고, 저희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순간 모든 일이 해결됩니다.&#8221;</p></blockquote>
<p>둘째, 세일즈포스닷컴은<strong> 규모가 있는 회사들을 공략하는 대신 작은 회사들을 노렸다.</strong> 큰 기업일수록 데이터를 남에게 주는 것에 더 민감하고, 이미 자체 전산실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50명 미만의 작은 회사들은 정보의 보호보다 성장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정보에 덜 민감하다. 빨리 성장하는 회사에게는, 1달만 지나도 정보가 모두 구식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런 회사들이 비싼 돈을 들여 전산실을 꾸미고 서버를 사고 소프트웨어를 사는 것은 꿈꾸기 힘들기 때문에 CRM 소프트웨어를 쓰기보다는 그냥 엑셀로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이들에게 접근해서 직원 한 명당 월 60달러의 사용료만 내면 즉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고,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해지하면 그만이라고 했다. 그리고 첫 달은 무료로 쓸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작은 회사들에게도 시간과 돈을 들여 고객 서비스를 제공했다.</p>
<p>50명 미만의 작은 회사들은 SAP와 오라클같은 거대 기업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시장이다. 이 시장을 세일즈포스닷컴이 차지하며 성장했고, CRM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한 지금은 직원 수십만명짜리 큰 회사도 고객으로 삼고 있다.</p>
<p>그 전에도 &#8216;클라우드&#8217;를 외친 회사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그것으로 돈을 번 회사는 많지 않았다. 더더군다나 조단위의 연매출을 올린 회사는 더욱 없었다. <strong>세일즈포스의 화려한 성장과 함께, &#8216;클라우드&#8217;는 시대의 유행어가 되었다</strong>.</p>
<div id="attachment_2537" class="wp-caption alignright" style="width: 298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800px-Marc_Benioff_in_2009.jpg"><img class=" wp-image-2537  " alt="세일즈포스닷컴 창업자,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800px-Marc_Benioff_in_2009.jpg" width="288" height="192" /></a><p class="wp-caption-text">세일즈포스닷컴 창업자,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p></div>
<p>여기에서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세일즈포스닷컴의 창업자 <a href="http://en.wikipedia.org/wiki/Marc_Benioff">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a>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그는 원래 오라클의 직원이었다. <strong>그냥 직원이 아닌 오라클의 초기 직원이었고, 오라클에서 가장 성과가 좋았던 세일즈맨이었으며, 당시 연봉이 30만달러에 달했던, 오라클 역사상 최연소(26세) 임원이었다.</strong> 당연히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과 같이 지중해 요트 여행을 하고,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내며, 더블 데이트를 할 정도로 아주 사이가 좋았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a href="http://money.cnn.com/magazines/fsb/fsb_archive/2003/03/01/338759/index.htm">CNN 기사에 아주 상세히 소개되어 있는데</a>, 몇 가지 간추려보면 아래와 같다.</p>
<p>14세에 RadioShack(전파사 같은 곳이다)에서 시간을 보내며 컴퓨터 다루는 법을 배웠다. 고등학교 때에는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 팔았고, 여기서 번 돈으로 토요타 자동차를 사고 대학(USC)에 입학했다. 졸업 후 첫 직장이 오라클이었다. 입사해서 처음 맡은 일은 무료 전화번호로 들어온 주문을 처리하는 것이었는데, 그의 실력은 금새 두각을 나타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래리 앨리슨이 아끼는 사람이 되었다. 23세에 Rookie of the Year (올해의 신입 사원) 상을 받았고 3년 후에는 임원(VP)이 되었다. 토요타는 버린지 오래고, 페라리를 구입한 후, 래리 앨리슨의 페라리보다 비싼 버전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라클에 있는 동안 프리젠테이션에서 탁월한 기질을 발휘했으며, 애플 스타일의 제품 시연회를 열어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샀다.</p>
<p>하지만, 워낙 튀는 스타일의 그에게는 회사 내에서 반대파가 많았다. &#8220;말만 잘하고 제품을 만들어 돈을 벌 줄은 모르는&#8221;사람이라고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옆으로 밀려났고, 오라클의 주요 건물도 아닌, 길 건너편 빌딩에서 곁다리 프로젝트를 맡았다. 제대로 될 리 없었다. 그가 맡았던 프로젝트 중 하나가 <a href="http://en.wikipedia.org/wiki/Oracle_PowerBrowser">오라클 브라우저</a>였는데 지금은 아무도 존재했는지조차 모르는 제품이 되었다.</p>
<p><strong>31세에, 그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부유했지만 방향을 잃었다.</strong> 6개월의 휴가를 얻어내어 하와이와 인도를 여행했다. 거기서 요가와 동양 종교를 배웠다. 돌아와서, 그는 회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를 신뢰했던 래리 엘리슨은 <a href="http://money.cnn.com/magazines/fsb/fsb_archive/2003/03/01/338759/index.htm">새로운 회사에 무려 $2 million (21억원)을 투자한 후 사외 이사</a>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 회사가 모양을 갖추어가고 첫 고객이 생기자, 1999년에 그는 오라클에서 완전히 나와 자신의 회사에 전념한다. 이렇게 시작된 회사가 세일즈포스닷컴이다. 2000년에 $5 million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2년에는 매출이 $52 million이 되었다. 2004년에는 IPO에 성공하며 $110 million의 . 10년 후, 그 <a href="http://en.wikipedia.org/wiki/Salesforce.com">매출은 $2 billion으로 불어났으며</a>, 그의 <a href="http://en.wikipedia.org/wiki/Marc_Benioff">개인 재산은 $2.2 billion (약 2.4조원)</a>이 되었다.</p>
<p style="text-align: left;">오라클의 CEO 래리 앨리슨이 <a href="http://money.cnn.com/magazines/fsb/fsb_archive/2003/03/01/338759/index.htm">캘리포니아에 $100 million (1천억여원) 짜리 일본식 집을 지어 살고</a>, <a href="http://www.sfgate.com/sports/article/Ellison-s-Dogzilla-gets-America-s-Cup-test-3223136.php">요트 경기에 $85 million을 쏟아부으며</a>, <a href="http://www.businessweek.com/news/2012-06-20/oracle-ceo-ellison-buying-most-of-hawaiian-island-lana-i">작년에 수천억원짜리 하와이의 섬을 산 데에 이어</a> <a href="http://www.huffingtonpost.com/2013/03/15/larry-ellison-hawaii-airline_n_2886418.html">이번에는 그 섬으로 비행기를 운항하는 항공사 Island Air를 사는 등</a> 자신이 번 돈으로 맘껏 쓰고 즐기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크 베니오프는 그가 원하는 곳에 돈 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얼마 전에는 <a href="http://www.businessinsider.com/sean-parkers-davos-party-2013-1?op=1">페이스북 이야기로 유명한 션 파커와 함께 다보스 포럼 참석자들을 위한 성대한 파티를 개최하기도</a> 했다. 또한 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선 단체에 큰 돈을 기부해온 것으로도 유명한데, <a href="http://www.sfgate.com/bayarea/article/Marc-Benioff-CEO-makes-philanthropy-a-priority-2353592.php">2010년에는 자신의 아이가 태어난 샌프란시스코의 한 소아병원에 $100 million (천억여원)을 기부</a>했다.</p>
<p>세일즈포스닷컴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중 하나고, 많은 투자자들이 장미빛 미래를 예견하며 베팅을 하고 있지만, <strong>위험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strong> 무엇보다 기존 강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다. 오라클은 세일즈포스닷컴에게 CRM 분야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a href="https://cloud.oracle.com/mycloud/f?p=service:crm:0">CRM의 클라우드 버전</a>을 내놓았다. 게다가 오라클의 기업 가치는 세일즈포스닷컴의 7배인 $172 billion (약 180조원)이며, 현금 보유액이 수십 조원에 달해, <a href="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acquisitions_by_Oracle">Eloqua 등 세일즈포스를 위협할 수 있을 만한 회사들을 끊임 없이 인수하고 있다</a>. 마이크로소프트와 SAP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의 성장을 넋놓고 보고만 있지는 않다.</p>
<p>게다가, 천문학적인 돈을 잃고 있는 <a href="http://seekingalpha.com/article/1258551-why-the-best-investment-in-salesforce-is-none-at-all">세일즈포스닷컴의 주가는 거품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a> 많이 올랐다.  여기에 위험 요소가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임원들에게 상당량의 주식으로 보상을 하고 있는데, 주가가 빠지기 시작하면 임원들의 연간 보수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고, 그러면 주요 인재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p>
<div id="attachment_2538"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60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30688d87f5859d9bfcaf667536ad65ce1.png"><img class="size-full wp-image-2538" alt="세일즈포스닷컴의 매출과 순익률 그래프 (출처: Forbes.com)"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3/30688d87f5859d9bfcaf667536ad65ce1.png" width="550" height="404" /></a><p class="wp-caption-text">2008년 이후 세일즈포스닷컴의 매출과 순익률 그래프. 매출은 연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2011년 중반부터 순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서, 최근에는 이익률이 무려 마이너스 28%에 달했다. (출처: <a href="http://www.forbes.com/sites/ycharts/2012/12/14/salesforce-com-22-billion-market-cap-no-profits-nice-place-to-work-especially-for-ceo-benioff/">Forbes.com</a>)</p></div>
<p>나중에 어떻게 될 지는 두고 봐야 알 일이지만, 투자자들은 당분간 세일즈포스닷컴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 같다. 어쨌거나, 세일즈포스닷컴의 이야기는,<strong> 스타트업이 SAP, MS, 오라클과 같은 거대한 공룡을 공략하는 훌륭한 전략을 보여준다</strong>. 한 예로, 2005년에 만들어진 <a href="http://en.wikipedia.org/wiki/Workday,_Inc.">Worday</a>라는 회사는 인적자원관리(Human Capital Management)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세일즈포스닷컴의 성공 전략을  그대로 따라하며 <a href="https://www.google.com/finance?ei=JxVGUciXGo65qQGBCw&amp;q=workday">$10 billion (11조원)짜리 기업을 만들어냈다</a>.</p>
<p>사람들 앞에 나서 자신의 비전을 소리질러 외치기 좋아하는 마크 베니오프의 카리스마적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비디오 하나를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2011년, 드림포스(Dreamforce) 컨퍼런스에서 키노트 스피커로 3만여명 앞에 서서 &#8216;소셜 엔터프라이즈&#8217;를 외쳤던 연설이다.</p>
<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reNYRQNTwPk?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p><strong>참고 자료</strong></p>
<ul>
<li><a href="http://www.amazon.com/Behind-Cloud-Salesforce-com-Billion-Dollar-Company/dp/0470521163">Behind the Cloud: The Untold Story of How Salesforce.com Went from Idea to Billion-Dollar Company-and Revolutionized an Industry</a></li>
<li><a href="&quot;http://money.cnn.com/magazines/fsb/fsb_archive/2003/03/01/338759/index.htm">The Fresh Prince Of Software A second home in Hawaii, friendships with Colin Powell and Deepak Chopra, holiday parties for 700&#8211;life is good when you&#8217;re Marc Benioff. He sells a boring product yet lives like a rock star. Then again, he learned from the best: his former boss Larry Ellison.</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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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lipboard, A Beautiful Social News Magaz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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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9 Jan 2013 08:40:12 +0000</pubDate>
		<dc:creator>Hyuk-tae Kwon</dc:creator>
				<category><![CDATA[Silicon Valley Serial Entrepreneur Series]]></category>
		<category><![CDATA[Flipboard]]></category>
		<category><![CDATA[Mike McCue]]></category>
		<category><![CDATA[Social News Magazin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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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Every time I walk by an Apple store, I usually drop in to play with the latest version of iPads thinking to myself that I will one day buy one. But I did not feel I absolutely needed it yet. I was comfortable with using an iPhone under mobile environment and a MacBook Air for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Every time I walk by an Apple store</strong>, I usually drop in to play with the latest version of iPads thinking to myself that I will one day buy one. But I did not feel I absolutely needed it yet. I was comfortable with using an iPhone under mobile environment and a MacBook Air for tasks that usually needed a bigger screen, keyboard or mouse.<b id="internal-source-marker_0.6897419691085815"> </b></p>
<div id="attachment_2448"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74px"><a href="http://valleyinside.com/flipboard/grandarcade_hero/" rel="attachment wp-att-2448"><img class="size-full wp-image-2448 " alt="grandarcade_hero"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1/grandarcade_hero.jpg" width="564" height="376" /></a><p class="wp-caption-text">Apple Store</p></div>
<p dir="ltr">But at the end of last year, I eventually gave into strong urge that I need to own a device that provides more natural reading experience; so I bought iPad Mini for myself. iPhone and other smartphones were easy to carry around but screens were still too small and MacBook Air lacked many useful tools and the intuitive user experience of touch screen.</p>
<p dir="ltr"><strong>Since then, I spend enormous amount of time on my iPad instead of other devices to mainly consume information</strong> such as reading books, checking emails, the latest news and Facebook. Even with the new device, it is still quite cumbersome to toggle between apps per publisher and digest flood of daily information. <strong>That’s why I think the Flipboard’s custom social magazine rack model is quite useful</strong>.</p>
<p>For those of you who are not familiar with Flipboard, this video explains how the app works.</p>
<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60' src='http://www.youtube.com/embed/LDARc7jhM8U?version=3&#038;rel=0&#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p>Since the app launched on the iPad in July 2010, the app company has garnered <a href="http://usatoday30.usatoday.com/money/economy/story/2012-07-15/flipboard-mike-mccue-evan-doll/56203514/1">5 million users by the end of 2011</a>. Apple crowned Flipboard &#8220;iPad App of the Year&#8221; for 2010.</p>
<p>In August 2012, Flipboard announced that <strong>its user based quadrupled to <a href="http://techcrunch.com/2012/08/28/flipboard-hits-20-million-users-3-billion-flips-per-month/">20 million in just eight months</a></strong> since the beginning of the year as it was launching its app on iPhone and six weeks before the launch on Android.</p>
<p dir="ltr">Flipboard’s investors include Kleiner Perkins, Index Ventures, Twitter &amp; Square co-founder Jack Dorsey, Facebook co-founder Dustin Moskovitz, SV Angel, Ashton Kutcher and a Who&#8217;s Who of other technology investors. They have pumped <a href="http://www.crunchbase.com/company/flipboard">$60.5 million into Flipboard</a>.</p>
<p><b><b>Story of Mike McCue, the founder of Flipboard and a serial entrepreneur.</b></b></p>
<p>The founder of Flipboard, Mike McCue, is one of Silicon Valley’s most renowned serial entrepreneurs. He founded Paper Software, 3D internet software company which he sold to Netscape for $20 million in 1996. He left Netscape to co-found with Angus Davis, Tellme Networks which he sold to Microsoft in 2007 for approximately $800 million. <b><b><br />
</b></b></p>
<p dir="ltr">Tellme launched in July 2000 with the ambition of creating a &#8216;voice browser&#8217; by using voice-recognition software to allow users to find internet-based information through their telephone with simple voice commands. In 2006, Tellme&#8217;s phone network processed more than 2 billion unique calls. Tellme established an information number, 1-800-555-TELL, which provided time-of-day announcements, weather forecasts, brief news and sports summaries, business searches, stock market quotations, driving directions, and similar amenities.</p>
<p>He then left Microsoft in 2009 and started Flipboard in early 2010. <a href="http://techcrunch.com/2011/06/12/founder-stories-mike-mccue-flipboard/">Here</a> is how it all started.</p>
<p dir="ltr"><em>McCue did a thought experiment. “What if we accidentally deleted the web and then you had to redo it from scratch?” McCue thought magazines were beautiful, but look at the same article on the web and it is “a shadow of itself.” And the ads are just as bad. Nobody clicks on them because they are ugly.</em></p>
<p><em>When the iPad came along, he knew what he had to do; rethink the reading experience on the Web to look more like a digital magazine. Strip out all the extraneous junk, and you can even make the ads look good. McCue thinks the opportunity for advertising on the Web is “10X” what it is today, and a lot of that is going to be on tablets and HTML5 websites</em></p>
<div id="attachment_2450"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5px"><a href="http://valleyinside.com/flipboard/flipboard8/" rel="attachment wp-att-2450"><img class=" wp-image-2450  " alt="flipboard8"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1/flipboard8.jpg" width="505" height="512" /></a><p class="wp-caption-text">Flipboard</p></div>
<p dir="ltr"><em>McCue thinks the key is to try to recreate the economics of print on tablets and the Web. One of the advantages to Flipboard is the speed with which it delivers new information from a variety of sources in a much more pleasing format. “It’s almost like an accelerated version of the web,” says McCue. “We strip out the stuff people don’t like about the web”—the blinking ads, the navigation toolbars—and replaces it with better typography and bigger photographs. There are many steps to go, but McCue is betting his company on that future.</em></p>
<p dir="ltr">McCue says in an interview that in his 20 years of being an entrepreneur, principle of start up has not really changed much: <strong>successful start ups still have to build a beautifully designed product that people love and follow vision and market opportunity</strong>.</p>
<p>But the environment has changed dramatically. When he started Flipboard, the cost of servers has decreased significantly compared to the days of his previous start-ups. Explosion of social media now provides much more dynamic environment for start ups.  When he first started Tellme, it required much greater up-front investment and preparation.</p>
<div id="attachment_2451"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58px"><a href="http://valleyinside.com/flipboard/flipboard-pentru-android/" rel="attachment wp-att-2451"><img class="wp-image-2451  " alt="Flipboard-pentru-Android"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1/Flipboard-pentru-Android.png" width="548" height="359" /></a><p class="wp-caption-text">Flipboard for Android</p></div>
<p dir="ltr">He thinks the <strong>three major success factors for start-ups</strong> are,</p>
<p dir="ltr">1) <strong>Vision</strong>: follow the biggest opportunity one can imagine. It takes roughly the same amount of work to execute either small scale or big scale idea. So might as well go for the one with the biggest upside.</p>
<p dir="ltr">2) <strong>Team</strong>: surround yourself with the finest team members- do not compromise on quality. In order to draw in the best talent, the business idea first has be very attractive such as “revolutionize publishing” or “create the first social magazine.” So #1 (vision) and #2 (team) go hand-in-hand.</p>
<p dir="ltr">3) <strong>Product</strong>: this is the most important of all. This encapsulates the vision and shows what the team has achieved so far.</p>
<p>He says that the biggest mistakes entrepreneurs should avoid is <a href="http://www.crunchbase.com/company/flipboard#ooid=Rlbnh1MTrygwyTdfQiu-4eIqlsj1Wm1F">going after too many revenue models</a>. He advises entrepreneurs not to say, &#8220;we can make money seven different ways.&#8221; This will water down their efforts. <strong>Pick one that has huge market if it becomes successful and focus on that just one model</strong>. More importantly, the business model drives everyone in the company’s pay and bonus so it better fit with the vision. Make sure the business model drives the product in the right way that does not introduce friction between product strategy and business development.</p>
<p><b><b>The business model and future of social news magazine</b></b></p>
<p dir="ltr">Flipboard’s beautiful and well-thought-out design has been instrumental to its rapid growth. How is Flipboard changing the conventional banner advertisement model on the web?</p>
<p dir="ltr"><a href="http://www.businessinsider.com/flipboard-ceo-mike-mccue-2010-7">Business Insider</a>: So the plan is to actually show more of publishers&#8217; content, advertising against it, and then share revenues?</p>
<p dir="ltr"><em>Mike McCure: Absolutely, absolutely. We think we can bring a totally new form of advertising to the table that will allow publishers to monetize their content by a factor of ten from what they’re currently doing with banner ads.If you look at web pages today, they basically are battlegrounds between content and ads. The ads are competing for the readers interest, the content’s competing for the readers interest. It’s a terrible experience, especially when you compare it to a magazine. It hurts the publisher. It hurts the advertiser. It hurts the reader.</em></p>
<p><em>There’s the opportunity to approach this from a design point of view. If we lay out the content in a way that’s paginated, that has a clear separation for advertising and content like what you see in magazines, if you figure out how to deliver all these things faster so you’re not waiting for things to load – you’re not waiting for a page to load because it has all these ads on it –  and you follow some of the basic old world magazine designing principles and apply those to Internet content, the advertising business model works.</em></p>
<div id="attachment_2456"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410px"><a href="http://valleyinside.com/flipboard/kate-upton-british-vogue-magazine-january-2013-500x658/" rel="attachment wp-att-2456"><img class=" wp-image-2456  " alt="Kate-Upton-British-Vogue-Magazine-January-2013-500x658"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1/Kate-Upton-British-Vogue-Magazine-January-2013-500x658.jpg" width="400" height="526" /></a><p class="wp-caption-text">The Vogue</p></div>
<p dir="ltr"><em>Take Vogue magazine, for example. They have a circulation of 1.2 million people and they make $300 million in advertising. That’s awesome. But you can’t do that in the web. Ask someone who reads Vogue: “Imagine I have two different copies of Vogue magazines, they’re the same issue except one has ads and the other one doesn’t. Which one are you going to pay $5 for?”</em></p>
<p dir="ltr"><em>Everybody who reads Vogue wants the one with the ads. But if you asked them the same thing about the website they all say they don’t want the ads. <strong>So what that says to me is that this is a design problem</strong>. The economics have always been there, and I think they can be there. So I think there’s a tremendous opportunity here. Publishers are excited about it. We’ve captured their imagination and they’re actively working with us now to dial up the content and actually present more of it – faster, cached, paginated, beautifully laid out just like a magazine – to end up actually making 10x the revenue from advertising they are on their websites today.</em></p>
<p><b><b>Flipboard’s revenue model is based on sharing advertising dollars with publishers. In digital age, publishers have been losing massive amount of advertising dollars.<br />
</b></b></p>
<p dir="ltr">In 2011, according to <a href="http://stateofthemedia.org/2012/newspapers-building-digital-revenues-proves-painfully-slow/">Newspaper Association of America statistics</a>, online advertising was up $207 million industry-wide compared to 2010. Print advertising, though, was down $2.1 billion. So the print losses were greater than the digital gains by 10 to 1.1. That was even worse than a 7-to-1 ratio of print losses to digital gains in 2010. This is reminiscent of the similar problem faced by the music industry in the early 2000s.</p>
<div id="attachment_2457"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7px"><a href="http://stateofthemedia.org/2012/newspapers-building-digital-revenues-proves-painfully-slow/" rel="attachment wp-att-2457"><img class="size-full wp-image-2457 " alt="7-Newspaper-Ad-Revenue-Drops-While-Circulation-Revenue-Remains-Stable"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1/7-Newspaper-Ad-Revenue-Drops-While-Circulation-Revenue-Remains-Stable.png" width="617" height="392" /></a><p class="wp-caption-text">Ad Revenue and Circulation Revenue</p></div>
<p>The downward trend has been so drastic that in 2011, the CEOs of the largest newspaper company, Gannett (Craig Dubow), and the industry’s largest private company, MediaNews (William Dean Singleton), stepped aside for health reasons. New York Times CEO Janet Robinson retired under pressure late in the year. Tom Curley, the Associated Press’ president and CEO, announced early in 2012 that he would be retiring, too.</p>
<p dir="ltr">In light of commotion in the publishing industry, <strong>Flipboard recently signed a partnership with the New York Times</strong>. This is the first time for a major newspaper like NYT to release its entire contents outside of its proprietary app. More significantly, it could also be a sign that the NYT‘s philosophical approach toward content in the digital age might be changing for the better.</p>
<div id="attachment_2458"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429px"><a href="http://valleyinside.com/flipboard/flipboard-nyt/" rel="attachment wp-att-2458"><img class="wp-image-2458  " alt="Flipboard NYT"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3/01/Flipboard-NYT.png" width="419" height="559" /></a><p class="wp-caption-text">Flipboard recently signed a partnership with the New York Times</p></div>
<p dir="ltr">It’s possible that Flipboard deal won’t really produce much in the way of incremental revenue for the Times, at least not in the short term, but at least it will <a href="http://gigaom.com/2012/06/25/why-the-nyt-flipboard-deal-is-a-smart-move/">provide one thing</a>: more data on what readers want and when and where they want it. And at some point the newspaper could decide to open up even more of its content to readers through Flipboard and other venues — the way that online-journalism veteran Steve Outing says it should — and take a gamble on ad revenue from that new source as a way of bridging the digital gap newspapers are suffering from.</p>
<p dir="ltr">Also, Flipboard has <a href="http://thenextweb.com/apps/2012/11/15/apple-and-flipboard-team-up-for-new-ibookstore-powered-books-section-to-help-you-discover-great-stories/">signed partnership with Apple</a> to expands its role in commerce. Flipboard’s Books category, only available for iPad and iPhone users, is packed with books you can buy from the iBookstore. Flipboard tells The Next Web (TNW) that “it’s like browsing a bookstore in Flipboard,” with a strong emphasis on discovery.</p>
<p dir="ltr">To be clear, you are not reading these books in Flipboard, only shopping for discovering them. Flipboard’s book listings only include the publisher’s description, link, and cover art, which takes you directly to the iBookstore.</p>
<p>This launch comes over a year after Flipboard CEO Mike McCue hinted that “you may be able to flip through a selection of books, movies and TV shows in your Flipboard app soon.” Now, we know at least one piece of that premonition is accurate.</p>
<p>The news aggregation category has become a crowded space. Competitors, including Pulse (Sungmoon <a href="http://sungmooncho.com/2010/08/13/pulse/">wrote an article back in 2010!</a>) , Zite and Google Currents, are all vying for the same advertising dollars.</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442px"><img alt="" src="https://www.pulse.me/media/images/Pulse_AboutUs-24a53b28ba8e37a36657f48125883ceb1fad7b28.jpg" width="432" height="324" /><p class="wp-caption-text">Pulse</p></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41px"><img class=" " alt="" src="http://www.zite.com/res/img/2.0splash/ipad.png" width="331" height="448" /><p class="wp-caption-text">Zite was acquired by CNN for just over $20 million in August 2011. The number of users is between 3 to 5 million according to TNW as of August 2011.</p></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414px"><img class=" " alt="" src="http://www.digitaltrends.com/wp-content/uploads/2011/12/Google-Currents-lead.png" width="404" height="226" /><p class="wp-caption-text">Google Currents</p></div>
<p>I expect the competition in the digital-reader app market will become more fierce in 2013. Struggling publishers may start actively sharing its content and expand advertisement channels to these reader apps once they find comfort in these new tools.<b><b><br />
</b></b></p>
<p>I have been working as Chinese Economy Columnist at Business Tianjin for the past six years. I have experience in all different areas of a paper-based magazine (with an online viewer): writing, editing, publishing, marketing and distribution. These traditional magazines must quickly adapt to the ground-breaking shift in how the contents are consumed by users.</p>
<p dir="ltr">From the Flipboard story, I realized that  <strong>a successful start-up needs to get a few things right</strong>. I also admit it is much easier said than done. Here are my take-aways.</p>
<p dir="ltr"><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1) A team of determined entrepreneurs who follow their vision and insight</span></p>
<p dir="ltr">I admire McCue&#8217;s curiosity and energy to launch Flipboard even after successfully exiting two start ups worth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p>
<p dir="ltr"><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2) Capability and resource to execute their plans against competition and market challenges</span></p>
<p dir="ltr">McCue&#8217;s track record and vision probably helped Flipboard to raise a large sum of cash early on and recruit the best talent to stay ahead of competition.</p>
<p dir="ltr"><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3) Timing</span></p>
<p dir="ltr">McCue actually started brainstorming how to redesign the web before the launch of iPad was confirmed. The release and success of iPad provided a perfect environment for him to experiment his idea. Many of VCs and the public&#8217;s initial response to iPad was lukewarm. So looking back, betting the 100% of Flipboard&#8217;s effort on iPad was extremely risky but rewarding because iPad did take off.</p>
<p dir="ltr"><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4) Business model to sustain growth</span></p>
<p dir="ltr">The viability of advertisement sharing model has not yet been fully proven to this date and it will take some time. Nevertheless, I am sure Flipboard will find ways to monetize its amazing product.</p>
<p dir="ltr"><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5) Product people absolutely love</span></p>
<p dir="ltr">At the end of the day, Flipboard&#8217;s content is not proprietary; we can find the exact same information elsewhere. However, what makes Flipboard so unique is in its ability to present vast amount of information in a coherent and aesthetically pleasing wa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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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팰런티어(Palantir), 테러리스트 색출을 도와주는 빅 데이터 분석 툴</title>
		<link>http://valleyinside.com/palantir/</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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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1 Dec 2012 03:09:43 +0000</pubDate>
		<dc:creator>Sungmoon Cho</dc:creator>
				<category><![CDATA[기업 분석]]></category>
		<category><![CDATA[Palantir]]></category>
		<category><![CDATA[Palntir Technologies]]></category>
		<category><![CDATA[팰런티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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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작년 이맘 때에, &#8216;2012년 기술 트렌드&#8216;라는 제목의 글을 여기에 올렸었다. 그 때 첫 번째로 꼽은 트렌드는 &#8216;빅 데이터&#8217;였는데, 정말 올 한 해는 빅 데이터의 해였다. 대용량 정보를 가공한다는 컨셉이나 기술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었지만,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하고 처리하는 기술이 저렴해지면서 &#8216;빅 데이터&#8217;가 유행어로 떠오르고, 관련된 수많은 회사들이 투자를 받고 인수된 한 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작년 이맘 때에, &#8216;<a title="2012년 기술 트렌드" href="http://valleyinside.com/2012-technology-trend/">2012년 기술 트렌드</a>&#8216;라는 제목의 글을 여기에 올렸었다. 그 때 첫 번째로 꼽은 트렌드는 &#8216;빅 데이터&#8217;였는데, <strong>정말 올 한 해는 빅 데이터의 해였다</strong>. 대용량 정보를 가공한다는 컨셉이나 기술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었지만,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하고 처리하는 기술이 저렴해지면서 &#8216;빅 데이터&#8217;가 유행어로 떠오르고, 관련된 수많은 회사들이 투자를 받고 인수된 한 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
<p>소위 &#8216;빅 데이터&#8217; 회사 중 내가 가장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곳은 팰<strong>런티어 테크놀러지(<a href="http://www.palantir.com/">Palantir Technologies</a>)</strong>이다. 팔로 알토 유니버시티 거리에 위치한 이 회사는 미국 중앙 정보부(CIA)로부터 $2 million(약 22억원)의 투자를 받아 시작되었으며, 창업자 중 한 명은 <a href="http://valleyinside.com/paypal-mafia-1/">지난번 소개했던 &#8220;페이팔 마피아&#8221;</a>로 유명한 피터 씨엘(Peter Thiel)이다. 창업 멤버들 중 일부가 페이팔(PayPal) 출신인데다 피터 씨엘 자신이 상당한 액수를 투자한 회사라는 점에서, 이 회사 역시 &#8216;<strong>페이팔 마피아</strong>&#8216;에 의해 생겨났다고 이야기할만하다.</p>
<p>이 회사가 정말 재미있는 이유는, &#8216;빅 데이터&#8217;를 정말 흥미로운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a href="http://www.crunchbase.com/company/palantir-technologies">CrunchBase의 프로필</a>에 따르면, 그들은 고객들이 다음과 같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내는 것을 돕고 있다.</p>
<ul>
<li>How do you take down human trafficking networks? (인신 매매 조직을 어떻게 찾아내는가?)</li>
<li>How can you prevent fraud in Medicare? (국민 건강 보험 사기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li>
<li>How can you help stop the genocide in the Sudan? (수단에서 벌어지는 대량 학살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li>
<li>How can we help target gangs to end their violence? (어떻게 조직 폭력배를 찾아내는가?)</li>
</ul>
<p>분명히 CIA 같은 기관이 관심을 보일 만한 주제들이다. 물론 CIA에서 그동안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기술이 있었겠지만, 실리콘밸리에서 우수한 엔지니어들이 만든 이 소프트웨어를 따라갈 수는 없었나보다. 미국 정부가 주요 고객 중 하나이다. <a href="http://www.palantir.com/2012/11/panel-features-palantir-women-on-working-in-tech/">&#8216;Women in Tech&#8217;이라는 패널 토의</a>에서, 카네기 멜론 대학을 다니면서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인턴십을 마쳤다는 한 팔런티어 직원이 &#8220;이런 기술이 이미 정부에서 쓰이지 않고 있었다니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기회를 마다하고 팔런티에어서 일을 하기 시작했죠.&#8221; 라고 했다. 한편, 몇 달 전에 칼트레인(Caltrain)을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가다가 이 회사에 다니는 한 젊은 엔지니어를 만났는데, 정말 흥미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돕고 있는 중이라며 신이 나 있었다.</p>
<p>&#8216;팰런티어(Palantir)&#8217;란, 원래 &#8216;반지의 제왕&#8217;에 등장하는, 마법사 간달프가 사용하는 구슬의 이름이다. 반지의 제왕 3에서는 사우론에 의해 나쁜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다. <a href="http://www.palantir.com/2012/07/dinner-with-peter-thiel-and-the-exploratorium-an-interns-saturday-night/">왜 회사 이름을 그렇게 지었느냐는 한 인턴의 질문에</a>, 피터 씨엘은 &#8220;기술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좋은 의도로 사용될 수도 있고, 나쁜 의도로 사용될 수도 있음을 일깨워주기 때문&#8221;이라고 했다.</p>
<div id="attachment_2377"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60px"><a href="http://valleyinside.com/palantir/palantir1/" rel="attachment wp-att-2377"><img class="size-full wp-image-2377" alt="팔런티어(Palantir). 마법사 간달프가 사용하는 구슬"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2/palantir1.jpg" width="350" height="261" /></a><p class="wp-caption-text">팔런티어(Palantir). 마법사 간달프가 사용하는 구슬</p></div>
<p>크런치베이스(CrunchBase)에 따르면, 이 회사에 지금까지 투자된 액수는 총 $301 million, 즉 3200억원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액수이다. <a href="http://www.linkedin.com/company/palantir-technologies">LinkedIn에 따르면</a> 현재 직원 수가 500명이 넘는다.</p>
<div id="attachment_2376"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236px"><a href="http://valleyinside.com/palantir/screen-shot-2012-12-29-at-10-00-31-pm/" rel="attachment wp-att-2376"><img class="size-full wp-image-2376" alt="팔런티어는 2009년-2012년에 걸쳐 총 $301M, 즉 약 33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2/Screen-Shot-2012-12-29-at-10.00.31-PM.png" width="226" height="236" /></a><p class="wp-caption-text">팔런티어는 2009년-2012년에 걸쳐 총 $301M, 즉 약 33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p></div>
<p>무엇이 특이할까? 회사의 기술이 궁금해서 전에 1시간짜리 제품 데모를 본 적이 있는데, 그들이 만든 것은 기본적으로는 데이터 분석 툴이다. 다만, 1) 구조화된(structured) 데이터 뿐 아니라, 이메일, 트위터 타임라인 등 <strong>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까지도 몽땅 통합해서 분석</strong>할 수 있다는 점, 2) 그리고 매일 축적되는 <strong>페타바이트(petabyte)단위의 데이터를 아주 빠른 속도로</strong> 찾아낼 수 있다는 점, 3) 그리고 대량의 데이터를 <strong>사람이 분석할 수 있도록 매우 다양한 그래프로 시각화하고</strong> 있다는 점 등이 차별점이다. 즉, 문제에 대한 해답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이 툴을 이용해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한다는 데에 초점이 있다. 아래는 몇 개의 툴 스크린샷인데(출처: Palantir 블로그),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8216;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8217; 시각화해준다.</p>
<div id="attachment_2424"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4px"><a href="http://valleyinside.com/palantir/pg-timefilter/" rel="attachment wp-att-2424"><img class=" wp-image-2424" alt="pg-timefilter"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2/pg-timefilter-1024x751.png" width="614" height="451" /></a><p class="wp-caption-text">Time Filtering</p></div>
<div id="attachment_2423"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4px"><a href="http://valleyinside.com/palantir/hh-dashboard/" rel="attachment wp-att-2423"><img class=" wp-image-2423" alt="hh-dashboard"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2/hh-dashboard-1024x740.png" width="614" height="444" /></a><p class="wp-caption-text">Financial Dashboard: 실시간 금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줌</p></div>
<div id="attachment_2422"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4px"><a href="http://valleyinside.com/palantir/hh-prettyfilters/" rel="attachment wp-att-2422"><img class=" wp-image-2422" alt="hh-prettyfilters"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2/hh-prettyfilters-1024x807.png" width="614" height="484" /></a><p class="wp-caption-text">Instrument Groups</p></div>
<div id="attachment_2421"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4px"><a href="http://valleyinside.com/palantir/pg-flows/" rel="attachment wp-att-2421"><img class=" wp-image-2421" alt="pg-flows"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2/pg-flows-1024x686.png" width="614" height="412" /></a><p class="wp-caption-text">Flows: 객체들 사이의 자원의 흐름을 보여줌</p></div>
<p>약 열흘 전에 공개한 아래의 5분짜리 비디오를 보면 이 툴을 써서 어떻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지 더 쉽게 이해가 된다. 의심이 가는 두 개의 IP 주소를 이용해서 데이터베이스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부 인물을 찾아내는 과정을 보여준다.</p>
<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_EhYezVO6EE?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p>이 비디오를 보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찾아내는데 있어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사람이 원하는 모양대로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숫자가 잔뜩 나열된 테이블은 컴퓨터에게 편리한 방식이지만, 사람에게 편리한 방식은 그래프이다. 즉, 시각화 기술이 중요하다. Palantir는 바로 그 점에 착안하여 제품을 만든다. <strong>즉, Human-Computer Interaction에서 마찰(friction)을 줄이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strong>. 이러한 철학은, <a href="http://www.ted.com/talks/shyam_sankar_the_rise_of_human_computer_cooperation.html">Palantir의 Director인 시암(Shyam Sankar)이 TED에서 했던 강연</a>에서 잘 드러난다.</p>
<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ltelQ3iKybU?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p>&#8220;The Rise of Human-Computer Cooperation&#8221;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그는 체스 시합 이야기로 시작한다. 2005년에 있었던 시합인데, 다음의 조합으로 서로 경기를 벌였다.</p>
<ul>
<li>수퍼 컴퓨터</li>
<li>성능 안좋은 랩탑 하나 + 그랜드 마스터</li>
<li>수퍼 컴퓨터 + 그랜드 마스터</li>
<li>성능 안좋은 랩탑 세 개 + 두 명의 아마추어</li>
</ul>
<p>어떤 조합이 이겼을까? 위에서 나열한 것이 역순위이다. <strong>즉, &#8216;성능 안좋은 랩탑 세 개와 두 명의 아마추어&#8217;가 모든 다른 조합을 이겼다</strong>. 사람만이 아니고, 컴퓨터만이 아니고, 사람과 컴퓨터의 &#8216;공생(symbiosis)&#8217;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이 시암의 주장이다.</p>
<p>2012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빅 데이터, 그리고 머신 러닝. &#8216;머신 러닝&#8217;이라는 말에서 주는 어감은,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사실 어떤 데이터를 이용해서 학습시킬 것인가, 그리고 어떤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학습시킬 것인가는 <strong>사람이 결정한다</strong>. 컴퓨터가 발전하고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언젠가는 기계가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는 것을 상상하지만, 아직은 그런 날은 요원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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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랍박스(Dropbox), 가장 단순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가장 우아한 제품</title>
		<link>http://valleyinside.com/dropbox/</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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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30 Dec 2012 09:14:53 +0000</pubDate>
		<dc:creator>Sungmoon Cho</dc:creator>
				<category><![CDATA[기업 분석]]></category>
		<category><![CDATA[Drew Houston]]></category>
		<category><![CDATA[Dropbox]]></category>
		<category><![CDATA[Y Combinator]]></category>
		<category><![CDATA[드랍박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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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드류 휴스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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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드랍박스(Dropbox)가 지난 주에 또 하나의 회사, 스냅조이(Snapjoy)를 인수했다. Audiogalaxy라는 회사를 인수한 지 일주일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Snapjoy는 사진을 관리해주는 서비스인데, 카메라로 찍었든, 아이폰으로 찍었든, 아니면 다른 기기로 찍었든 모두 통합해서 한 화면에 보여준다. 지난 9월에 iOS용 앱을 내놓았는데, 유저 인터페이스가 좋아 테크크런치에 소개되기도 했다. 요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발히 활용하는 사람치고 드랍박스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지난 11월 12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techcrunch.com/2012/12/19/dropbox-acquires-snapjoy-and-puts-photos-into-its-focus/">드랍박스(Dropbox)가 지난 주에 또 하나의 회사, 스냅조이(Snapjoy)를 인수했다.</a> <a href="http://techcrunch.com/2012/12/13/with-audiogalaxy-acquisition-dropbox-signals-its-cloud-music-ambitions/">Audiogalaxy라는 회사를 인수한 지 일주일만에</a> 이루어진 일이다. Snapjoy는 사진을 관리해주는 서비스인데, 카메라로 찍었든, 아이폰으로 찍었든, 아니면 다른 기기로 찍었든 모두 통합해서 한 화면에 보여준다. 지난 9월에 iOS용 앱을 내놓았는데, 유저 인터페이스가 좋아 <a href="http://techcrunch.com/2012/10/16/snapjoy-launches-its-ios-app-so-you-can-view-every-photo-that-youve-ever-taken/">테크크런치에 소개되기도 했다</a>.</p>
<p>요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발히 활용하는 사람치고 드랍박스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지난 11월 12일, 드랍박스의 창업자 <a href="http://en.wikipedia.org/wiki/Drew_Houston">드류 휴스턴</a>은, <a href="https://blog.dropbox.com/2012/11/thanks-a-hundred-million/">회사 블로그를 통해 <strong>드랍박스 사용자 수가 100 million (1억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strong></a>. 이 블로그에서 그는 또한 드랍박스를 처음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p>
<blockquote><p>Once upon a time, Dropbox had its humble beginnings in a Boston train station when I forgot my USB stick at home. We’re still unsure if it was fate or fluke, but one thing’s stayed the same all these years: each of us has a unique reason for using Dropbox. (옛날 옛적에, 보스턴의 한 기차<strong>역에서 USB 드라이브를 놓고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드랍박스가 시작되었습니다.</strong>)</p></blockquote>
<p>(위 글이 Once upon a time이라는 표현으로 시작되는 것이 재미있다. 지난번 썼던 &#8216;<a title="스토리가 중요한 이유" href="http://sungmooncho.com/2012/11/12/why-story-matters/">스토리가 중요한 이유</a>&#8216;에서 다른 사람에게 생각을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Once upon a time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p>
<p>서로 다른 기기 사이에서 파일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인 <strong>Dropbox의 회사 가치는 <a href="http://techcrunch.com/2011/08/30/index-leads-4-billion-valuation-round-in-dropbox/">작년에 $250 million (약 3천억원)을 투자받을 때 이미 4조원이 넘었으니</a>, 현재 가치는 그 이상이다</strong>. <strong>제품이 만들어진 지 4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고, 2011년의 매출이 $240 million (약 2800억원) 정도이며, 유료 버전 사용자가 전체의 4%밖에 안된다는 것을 생각하면</strong> 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된 것이 아닌가 싶지만, 드랍박스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더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70px"><a href="http://sungmooncho.com/?attachment_id=2226" rel="attachment wp-att-2226"><img class=" " alt="" src="http://sungmoon.files.wordpress.com/2012/12/screen-shot-2012-12-24-at-1-10-32-am.png" width="560" height="214" /></a><p class="wp-caption-text">드랍박스 월간 방문자 수 증가 추이 (출처: Compete.com)</p></div>
<p>한때 USB 드라이브가 나에게 아주 편리하고 작은 저장 공간을 제공했지만, 드랍박스의 등장과 함께 골동품이 되었다. 최근 몇 달동안에는 일시적으로 큰 파일을 옮길 때를 제외하고는 USB 드라이브를 쓴 기억이 없다. 다른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공유할 필요가 있는 자료는 항상 드랍박스에 저장한다.</p>
<p>내가 파일을 동기화해주는 툴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 것은 2009년의 일이다. 그 때부터 맥북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한동안 맥북과 윈도우즈 랩탑을 동시에 쓰자니 파일을 옮기는 것이 불편했다. USB 드라이브도 있고, 구글 Docs (지금은 구글 Drive로 이름이 바뀌었다)도 있고, 파일 백업 서비스도 있고,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 놓는 방법도 있었지만, 다들 조금씩 불편했다. 사실 대단한 불편은 아니었다. 1분도 걸리지 않는 일이다. <strong>하지만 매우 번거로웠다</strong>. 위에서 드류 휴스턴이 이야기한 것 처럼, USB 드라이브를 챙기는 것을 깜빡하거나 파일을 수정해놓고 잊어버리게 되기 쉬웠다.</p>
<p>파일을 쉽게 동기화해주는 툴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a href="http://allwaysync.com/">Allwaysync</a>, <a href="http://www.goodsync.com">Goodsync</a> 같은 서비스가 눈에 띄었지만, 딱히 맘에 들지 않았다. 그나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a href="http://www.microsoft.com/en-us/download/details.aspx?id=15155">SyncToy</a>라는 툴이 마음에 들어 쓰기 시작했는데, 설정이 간단하지 않고 원하는 때에 바로 바로 동기화가 되지 않아 아쉬움을 느꼈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70px"><a href="http://sungmooncho.com/?attachment_id=2228" rel="attachment wp-att-2228"><img class=" " alt="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일 동기화 소프트웨어, SyncToy" src="http://sungmoon.files.wordpress.com/2012/12/synctoy_ready.jpg" width="560" height="434" /></a><p class="wp-caption-text">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일 동기화 소프트웨어, SyncToy</p></div>
<p>그러다가 Dropbox의 탄생 소식을 들었다. 나와 똑같은 불편함을 느낀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써보니 너무 편리했다. 설치하고 나면 내 컴퓨터에 &#8220;Dropbox&#8221;라는 폴더가 하나 생긴다. 어떤 파일이든 그 폴더에 넣는 순간 서버와 동기화가 되고, 드랍박스가 설치된 다른 컴퓨터와도 즉시 동기화가 된다(놀랄만큼 빠르다). <strong>귀찮게 최근 파일을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졌다</strong>.</p>
<p>서로 다른 컴퓨터 사이에 파일을 동기화해주는 기술 자체가 혁신적인 것은 아니다. Unix와 윈도우즈 컴퓨터에서 파일을 동기화해주는 <a href="http://en.wikipedia.org/wiki/Rsync">RSync</a>라는 소프트웨어가 1996년부터 존재했다. RSync에 기반을 둔, 사용하기 쉽게 만든 소프트웨어도 스무가지가 넘게 있었다. &#8216;바이너리 비교 방식&#8217;을 쓰는데, 파일 전체를 매번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부분만 찾아내어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70px"><a href="http://sungmooncho.com/?attachment_id=2229" rel="attachment wp-att-2229"><img class=" " alt="파일을 동기화해주는 각종 소프트웨어 (출처: Wikipedia)" src="http://sungmoon.files.wordpress.com/2012/12/screen-shot-2012-12-24-at-8-59-07-am.png" width="560" height="330" /></a><p class="wp-caption-text">파일을 동기화해주는 각종 소프트웨어 (출처: Wikipedia)</p></div>
<p>어떻게 보면 기술 자체는 별로 새로울 것이 없는데,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지 4년만에 4조원이 넘는 기업 가치가 메겨지고, 1억 명 이상이 쓰는 소프트웨어가 되었을까?</p>
<p><strong>첫째, 유저 인터페이스가 정말 좋았다</strong>. 기존의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특정 폴더를 동기화하기 때문에 어떤 폴더를 동기화하고 싶은지 설정하는 과정이 있었다. <strong>아주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8216;설정&#8217;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복잡하게 느껴찌는 과정이다</strong>. 드랍박스에는 그런 것이 없었다. 설치하면 &#8216;내 문서&#8217; 아래에 새로운 폴더가 생기고 그 다음부터는 파일을 그 폴더에 드랍(Drop)하면 끝이다. 이보다 더 쉬울 수 있을까? 게다가 동기화가 끝난 파일이나 폴더에는 이쁘게 &#8216;체크&#8217; 표시가 되어, 내 파일이 확실하게 서버에 저장이 되었는지 즉시 알 수 있었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32px"><a href="http://sungmooncho.com/?attachment_id=2230" rel="attachment wp-att-2230"><img class=" " alt="드랍박스를 설치하고 나면 생기는 새로운 폴더, &quot;My Dropbox&quot;" src="http://sungmoon.files.wordpress.com/2012/12/dropbox-folder.jpg" width="522" height="441" /></a><p class="wp-caption-text">드랍박스를 설치하고 나면 생기는 새로운 폴더, &#8220;My Dropbox&#8221;</p></div>
<p>둘째, 윈도우즈, 리눅스, 유닉스 컴퓨터 사이에 파일 동기화해주는 소프트웨어는 많았지만, <strong>드랍박스만큼 모든 스마트 기기를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는 없었다</strong>. 2008년부터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했고, 사진, 음악, 문서들을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접근하고 싶어했다. 애플 제품만 쓰는 사람이라면 돈을 내고 <a href="http://en.wikipedia.org/wiki/MobileMe">MobileMe</a>와 같은 서비스를 쓰면 되겠지만, 다양한 기기를 쓰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p>
<p><strong>셋째, 무료였다</strong>. 기존의 소프트웨어는, 무료이면 사용하기 불편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면 월 정액을 내야 했다. 드랍박스는 2기가바이트까지의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했다. 그래서 다른 소프트웨어보다 더 빨리 퍼지고 대중화될 수 있었다.</p>
<p>이 모든 장점을 가진 소프트웨어가 당시에 Dropbox만 있었을까? 분명히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을 것이고, 경쟁 서비스도 많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Dropbox는 빨리 퍼졌다. 사람들의 눈에 더 많이 띄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입했다. 거기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p>
<p><strong>무엇보다, 이름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strong>. 기존의 서비스들은 &#8220;sync(동기화)&#8221;라는 이름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게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용어이지만,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말은 아니었기에 기억하기 쉽지 않고 바로 감이 오지 않는다. 드랍 박스(drop box)는 원래 우체국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소포를 보낼 수 있도록 우체국 앞에 설치해놓은 통을 의미한다. 드랍박스라는 말을 듣는 순간 그 우체통이 생각나고, 자신의 파일을 그 &#8216;드랍 박스&#8217;에 던져 놓으면 끝이라는 장면이 연상된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09px"><a href="http://sungmooncho.com/?attachment_id=2231" rel="attachment wp-att-2231"><img alt="미국 우체국에서 거리에 설치해놓은 드랍 박스 (Drop box)" src="http://sungmoon.files.wordpress.com/2012/12/dropbox.jpg" width="299" height="448" /></a><p class="wp-caption-text">미국 우체국에서 거리에 설치해놓은 드랍 박스 (Drop box)</p></div>
<p><strong>둘째, Y 컴비네이터(Y Combinator)의 역할이 컸다</strong>. Y Combinator에서 투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  2012년 4월 기준으로, <a href="http://www.forbes.com/sites/tomiogeron/2012/04/30/top-tech-incubators-as-ranked-by-forbes-y-combinator-tops-with-7-billion-in-value/">Y Combinator에서 투자한 회사의 총 기업 가치가 $7.8 billion</a> (약 9조원)이라고 하니, 폴 그래함(Paul Graham)이 만든 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가 실리콘밸리에 미친 영향은 여기에서 굳이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드류 휴스턴이 회사를 처음 시작할 때 Y Combinator에 지원했으며, 지금 <strong>Dropbox는 <a href="http://en.wikipedia.org/wiki/Y_Combinator_(company)">Y Combinator가  투자한 300개가 넘는 스타트업들</a> 중 <a href="http://www.quora.com/Y-Combinator/Which-are-the-most-successful-Y-Combinator-companies">가장 성공적인 회사로 꼽힌다</a></strong>. 지금부터 4년 전인 2007년 4월에 <a href="http://dl.dropbox.com/u/27532820/app.html">드류 휴스턴이 Y Combinator에 냈던 신청서</a>의 내용이 참 재미있다. 몇 개 아래에 인용해 보겠다.</p>
<blockquote><p># What is your company going to make?  (만들려는 것이 무엇인지?)<br />
Dropbox synchronizes files across your/your team&#8217;s computers. It&#8217;s much better than uploading or email, because it&#8217;s automatic, integrated into Windows, and fits into the way you already work. There&#8217;s also a web interface, and the files are securely backed up to Amazon S3. Dropbox is kind of like taking the best elements of subversion, trac and rsync and making them &#8220;just work&#8221; for the average individual or team. Hackers have access to these tools, but normal people don&#8217;t. (드랍박스는 서로 다른 컴퓨터 사이에서 파일들을 동기화합니다. 모든게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당신이 작업하는 방법을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업로드하거나 이메일을 쓰는 것보다 낫지요. Subversion, Trac, Rsync를 모두 합쳐 가장 좋은 점들을 뽑아, 일반적인 사람들이 쓸 수 있게 만든 제품입니다. <strong>전문가들은 이런 도구들을 쓰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지요</strong>)</p>
<p># If one wanted to buy you three months in (August 2007), what&#8217;s the lowest offer you&#8217;d take?   (3개월 후인 2007년 8월에 매수 제의를 한다면, 최소 얼마이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가?)<br />
I&#8217;d rather see the idea through, but I&#8217;d probably have a hard time turning down $1m after taxes for 6 months of work. (이 아이디어가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싶기는 하지만, <strong>6개월 작업한 것에 누가 $1 million (11억) 을 주겠다고하면 거절하기 힘들겠지요.</strong>)</p>
<p># Please tell us something surprising or amusing that one of you has discovered. (당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 한가지를 말해보라)<br />
The ridiculous things people name their documents to do versioning, like &#8220;proposal v2 good revised NEW 11-15-06.doc&#8221;, continue to crack me up. (사람들이 문서 버전 관리를 위해서 &#8220;proposal v2 good revised NEW 11-15-06.doc&#8221;와 같이 복잡한 파일 이름을 붙이는 것을 보면 웃음이 나와요.)</p></blockquote>
<div class="wp-caption alignright" style="width: 136px"><img class="  " alt="" src="http://blogs-images.forbes.com/victoriabarret/files/2012/10/Arash-Ferdowsi1-300x3001.jpg" width="126" height="126" /><p class="wp-caption-text">드랍박스의 공동 창업자, 아라시 페르도시 (Arash Ferdowsi). (출처: Forbes)</p></div>
<p><a href="http://dl.dropbox.com/u/27532820/app.html">SAT에서 만점을 받은 후 MIT에서 공부했고, 5살 때부터 컴퓨터를 다루었으며, 전에 스타트업을 만든 경험이 있다는 것을 내세운 강력한 신청서</a>였지만, <strong>폴 그래함은 그것으로는 부족하며, 꼭 공동 창업자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strong>. 그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이란계 부모에게서 태어난 또 다른 MIT 학생 아라시 페르도시(Arash Ferdowsi)를 만났다. 두 번째 만남에서 그들은 소위 &#8216;결혼을 했고&#8217;, 아라시는 졸업을 6개월을 남기고 학교를 중퇴했다. 폴은 15,000달러를 투자했고, 그들은 실리콘밸리로 이사했고, 드랍박스가 시작되었다[주: <a href="http://www.forbes.com/sites/victoriabarret/2011/10/18/dropbox-the-inside-story-of-techs-hottest-startup/3/">Forbes</a>].</p>
<p>셋째, 아주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드랍박스를 추천하면 <strong>용량을 추가로 주는 마케팅을 했었다</strong>. 2GB까지 공짜이고 그 이상을 쓰려면 돈을 내야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드랍박스 가입을 추천해서 가입이 되면 양쪽 모두에 250메가 바이트의 용량을 준다. 나도 이것 때문에 몇 명에게 추천을 했었고, 그 덕분에 무료로 쓸 수 있는 용량이 늘어났다. 고객들 스스로가 판매 사원이 되었던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 한 후 15개월이 지나자, 사용자 수는 1만명에서 4백만명으로 늘어났다. 지금도 상당수의 사용자들이 (30% 이상) 이렇게 해서 유입된다고 한다.</p>
<p><strong>넷째, 드루 휴스턴의 유머 감각으로 만든 최소 가능 제품 (Minimal Viable Product, MVP) 덕분</strong>이었다. 이와 관해 작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글이 하나 있는데, 실리콘밸리에서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책 &#8220;린 스타트업 Lean Startup&#8221;의 저자 에릭 리스(Eric Ries)가   &#8220;드랍박스 최소 가능 제품 <a href="http://techcrunch.com/2011/10/19/dropbox-minimal-viable-product/">Dropbox Minimal Viable Product</a>&#8220;라는 제목으로 테크크런치에 기고한 것이다. 에릭은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p>
<blockquote><p>Houston learned this the hard way when he tried to raise venture capital. In meeting after meeting, investors would explain that this “market space” was crowded with existing products, none of them had made very much money, and the problem wasn’t a very important one. Drew would ask: “Have you personally tried those other products?” When they would say yes, he’d ask: “Did they work seamlessly for you?” The answer was almost always no. Yet in meeting after meeting, the venture capitalists could not imagine a world in line with Drew’s vision. Drew, in contrast, believed that if the software “just worked like magic,” customers would flock to it. (휴스턴은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려고 노력하면서 어렵게 배웠다. 계속되는 미팅 속에서, 투자자들은 시장이 기존 제품들로 포화되어있고 그 제품들 중 돈을 많이 버는 회사는 없으며, 해결하려는 문제도 사람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드류는 물었다. &#8220;그 다른 제품들을 써봤나요?&#8221; &#8216;예&#8217;라고 대답하면 그는 또 물었다. &#8220;부드럽게 작동하던가요?&#8221; <strong>그 대답은 항상 &#8216;아니오&#8217;였다. 그렇지만, 벤처캐피털리스들은 드류가 가진 비전을 이해할 수 없었다. 드류는, 소프트웨어가 &#8216;마법처럼 작동하면&#8217;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라고 믿었다.</strong>)</p></blockquote>
<p>그리고 나서, 드류가 한 일은 비디오를 만드는 것이었다. 제품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프로토타입을 이용해서, 그는 드랍박스를 이용하면 왜 USB 드라이브가 필요 없게 되는지, 윈도우 PC와 맥 사이에 파일이 얼마나 부드럽게 동기화되는지를 보여주었다. 자기가 직접 이야기를 하며 제품을 설명하는데 보고 있으면 빨려들어간다. 아래는 그 비디오이다.</p>
<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7QmCUDHpNzE?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p>이 비디오에 그는 얼리 어답터들만 이해할 수 있는 유머를 집어 넣어 Digg.com에 올렸고, 수십만명이 방문하게 되면서 75,000명이 베타 사용자가 되기 위해 이메일 주소를 남겼다. 이 사례는 Startup Lessons Learned (스타트업 교훈)에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고, <strong>&#8216;린 스타트업&#8217; 원칙을 적용한 가장 훌륭한 사례 중 하나로 기록</strong>되며, 지금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비슷한 방법을 쓰고 있다. <a href="http://www.slideshare.net/gueste94e4c/dropbox-startup-lessons-learned-3836587">이것은</a> 그 때 드류가 발표한 슬라이드이다.</p>
<p><strong>영화 &#8216;소셜 네트워크&#8217;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드랍박스 탄생 이야기</strong>, 그리고 드류 휴스턴의 이야기는 <a href="http://www.forbes.com/sites/victoriabarret/2011/10/18/dropbox-the-inside-story-of-techs-hottest-startup/">2011년 10월에 포브스(Forbes) 지에 빅토리아(Victoria Barret)에 의해 커버 스토리로 소개되면서</a> 유명해졌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238px"><img alt="" src="http://blogs-images.forbes.com/victoriabarret/files/2012/10/dropbox-cover-228x3001.jpg" width="228" height="300" /><p class="wp-caption-text">2011년 10월 포브스(Forbes) 지에 커버 스토리로 소개된 드랍박스와 창업자 드류 휴스턴</p></div>
<p>꽤 긴 기사인데, 시간을 들여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몇 단락만 소개해보겠다. 첫 번째는 스티브 잡스와 드류 휴스턴이 만난 장면이다.</p>
<blockquote><p>Jobs presciently saw this sapling as a strategic asset for Apple. Houston cut Jobs’ pitch short: He was determined to build a big company, he said, and wasn’t selling, no matter the status of the bidder (Houston considered Jobs his hero) or the prospects of a nine-digit price (he and Ferdowsi drove to the meeting in a Zipcar Prius). (스티브 잡스는 드랍박스가 애플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임을 예지했다. <strong>그러나 휴스턴은 잡스의 말을 끊었다. 그는, 큰 회사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상태이며, 어떤 사람이 어떤 가격에 제시를 하든 팔지 않겠다고 했다. 심지어 제시 가격이 수조원 대라도.</strong>)</p></blockquote>
<p>이 일이 있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은 아이 클라우드(iCloud)를 발표했다. 드류 휴스턴이 바짝 긴장했을 것임은 분명하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지만, 드랍박스는 여전히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다음은 2008년에, 드랍박스가 추가 투자를 받기로 결정했을 때의 일이다.</p>
<blockquote><p>He invited seven of the Valley’s elite venture firms through Dropbox’s San Francisco digs over a four-day stretch, and asked them for offers by the following Tuesday. Only one came back to him quickly. Just before midnight the eve offers were due, Dropbox’s head of business development—a former venture capitalist —suggested Houston either delay the round or even pull it. Houston’s reply: “We said Tuesday. It isn’t Tuesday.” Sure enough, every firm came back interested the next morning. (그는 4일에 걸쳐 실리콘밸리의 엘리트 벤처 캐피털 7개를 드랍박스의 샌프란시스코 사무실로 초대했다. 그리고 그 다음주 화요일까지 조건을 제시하라고 했다. 그 중 한 곳만 바로 연락이 왔고, 나머지 회사들은 월요일 자정까지 소식이 없었다. 전에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일했던 드랍박스의 한 직원이, 좀 미루든지 취소하자고 했다. 휴스턴은 대답했다. &#8220;화요일이라고 했잖아요. 아직 화요일이 안됐어요.&#8221; <strong>그 다음날 아침, 7개 회사 모두가 투자하겠다고 찾아왔다.</strong>)</p></blockquote>
<p>이렇게 해서, 드랍박스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회사들 - Index Ventures as lead, Sequoia, Greylock, Benchmark, Accel, Goldman Sachs and RIT Capital Partners &#8211; 로부터 $250 million (3천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기업 가치는 $4 billion (4.4 조원)이었다.</p>
<p>기사에는 드류 휴스턴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나온다.</p>
<blockquote><p>His father is a Harvard-trained electrical engineer; his mother, a high school librarian. Growing up in suburban Boston he began tinkering at age 5 with an IBM PC Junior. His mother, correctly deducing that her son was becoming a code geek, made him learn French and hang out with the jocks, and refused to let him skip a grade. During summers in New Hampshire she took away his computer, even as he griped about being bored in the woods. (드류 휴스턴의 아버지는 하버드에서 학위를 받은 엔지니어였고, 어머니는 고등학교 도서관 사서였다. 보스턴 교외 지역에서 자라며, 그는 5살 때 IBM PC 주니어 컴퓨터를 만지기 시작했다. 아들이 컴퓨터 광이 될 것을 우려한 어머니는, 그에게 프랑스어 공부를 시키고,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같이 놀게 시켰다. 한때 컴퓨터를 빼앗기도 했다.)</p></blockquote>
<p>그러나 드류 휴스턴은 컴퓨터, 그리고 프로그래밍에 더욱 빠졌다. MIT에 진학한 후 코딩에 시간 전부를 쏟았다. 그는 회사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몇 달 뒤 보스턴에서 뉴욕으로 가는 4시간짜리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서 작업하려고 준비해뒀는데 USB 메모리를 챙기는 것을 잊은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드랍박스를 만들기 시작했다.</p>
<p>어떤 제품을 만들든지, 시장에 나가는 순간, 어쩌면 나가기 전부터도 매우 치열한 경쟁을 맞이한다. 이미 비슷한 제품이 수없이 나와 있는 경우도 많고, 경쟁자가 재빨리 모방해서 시장을 잠식하기도 한다. Dropbox의 사례를 보며, <strong>그런 상황에서 살아남아 승자가 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strong>.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애플 모두 이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드랍박스를 모방한 제품들(구글의 GDrive, 마이크로소프트의 SkyDrive)이 많이 나와 있지만, 드랍박스는 이미 1억명의 고객들로부터 강한 신뢰를 구축한 상태이다. 실제로, 내가 드랍박스를 사용한 지난 3년 동안, 단 한번도 문제가 생기거나 제품이 잘 동작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적이 없었다. 큰 회사들의 끝없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p>
<p><strong>참고 링크</strong></p>
<ul>
<li><a href="http://www.forbes.com/sites/victoriabarret/2011/10/18/dropbox-the-inside-story-of-techs-hottest-startup/">http://www.forbes.com/sites/victoriabarret/2011/10/18/dropbox-the-inside-story-of-techs-hottest-startup/</a></li>
<li><a href="http://techcrunch.com/2011/10/19/dropbox-minimal-viable-product/">http://techcrunch.com/2011/10/19/dropbox-minimal-viable-product/</a></li>
<li><a href="http://techcrunch.com/2012/12/19/dropbox-acquires-snapjoy-and-puts-photos-into-its-focus/">http://techcrunch.com/2012/12/19/dropbox-acquires-snapjoy-and-puts-photos-into-its-focus/</a></li>
<li><a href="http://techcrunch.com/2012/10/16/snapjoy-launches-its-ios-app-so-you-can-view-every-photo-that-youve-ever-taken/">http://techcrunch.com/2012/10/16/snapjoy-launches-its-ios-app-so-you-can-view-every-photo-that-youve-ever-taken/</a></li>
<li><a href="https://blog.dropbox.com/2012/11/thanks-a-hundred-million/">https://blog.dropbox.com/2012/11/thanks-a-hundred-million/</a></li>
<li><a href="http://techcrunch.com/2011/08/30/index-leads-4-billion-valuation-round-in-dropbox/">http://techcrunch.com/2011/08/30/index-leads-4-billion-valuation-round-in-dropbox/</a></li>
<li><a href="http://www.quora.com/Y-Combinator/Which-are-the-most-successful-Y-Combinator-companies">http://www.quora.com/Y-Combinator/Which-are-the-most-successful-Y-Combinator-companies</a></li>
<li><a href="http://dl.dropbox.com/u/27532820/app.html">http://dl.dropbox.com/u/27532820/app.html</a></li>
</ul>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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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서방의 현자, 조엘피터슨 교수님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title>
		<link>http://valleyinside.com/joel-peterson/</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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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Nov 2012 07:00:53 +0000</pubDate>
		<dc:creator>San Baek</dc:creator>
				<category><![CDATA[Editor's Note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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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 이 글을 쓰는 이유 이 글은 밸리 인사이드에 내가 다섯번째로 올리는 글이다. 드디어 다섯번째 만에 남성의 이야기를 쓰게되는 점은 참 반갑지만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또 소위 말하는 &#8216;대단한 사람&#8217;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조금더 보통사람의 이야기,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를 많이 쓰고 싶었는데 이 분을 접하고 교감하고 나자 너무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일단 이 글부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1. 이 글을 쓰는 이유</h3>
<p>이 글은 밸리 인사이드에 내가 다섯번째로 올리는 글이다. 드디어 다섯번째 만에 남성의 이야기를 쓰게되는 점은 참 반갑지만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또 소위 말하는 &#8216;대단한 사람&#8217;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조금더 보통사람의 이야기,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를 많이 쓰고 싶었는데 이 분을 접하고 교감하고 나자 너무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일단 이 글부터 쓰기로 했다. 앞으로는 조금 더 &#8216;일반인&#8217;의 이야기를 많이 쓰겠다는 다짐을 말씀드린다.</p>
<p>MBA생활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성찰을 하면서 당장 어떤 직업(Job)을 갖게되고 어떤 커리어(Career)를 밟을지보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Life), 어떻게 살고 싶은가, 어떤 가치관으로 어떻게 다른사람과 교유하고 충만하고 따뜻하며 아름다운 삶을 살 것인가 이런 근본적인 질문들을 훨씬 더 많이 고민하게 된다. 마치 양파껍질 벗겨지듯 계속 한꺼풀씩 벗겨지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당장 뭘 할지가 그렇게 고민되거나 그거에 조급해 하는 마음은 많이 사라졌다. 그리고 지혜와 가치에 대한 갈구가 커져가고 있다. 난 진리/진실(Veritas, truth)보다는 지혜를 더 갈구해왔던 것 같다. 진리나 진실은 결과 같은 느낌이라면 지혜는 삶의 과정 곳곳에서 배어나는 과정같은 느낌이다. 그래. 하루하루의 정진을 사랑하고 노력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내게 지혜가 더 와닿은 게 아닐까.</p>
<p>내가 요새 생각하는 지혜는 이런 것들이었다. 그리고 이런 영감넘치는 분을 만날 때 늘 여쭙게 되는 것도 아래의 것들이다. (개인적으로 한국 사람 중에는 공병호씨의 관리 능력을 상당히 존경한다. <a href="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0904883" target="_blank">이 책</a>을 추천하고 싶다. )</p>
<ul>
<li>자기관리 : 스스로에게 엄격할 수 있는 것, 스스로를 잘 알고 다스릴 수 있는 능력, 계속 힘과에너지, 밝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 지킬것을 지킬 수 있는 것, 스스로도 행복을 느끼며 남들에게 잘하고 주위에 행복을 전파할 수 있는 힘</li>
<li>조금더 구체적으로 시간관리, 스트레스 관리, 가족관리, 조직관리 등 (관리라고 하니 이상하지만 Management 개념이다)</li>
<li>커뮤니케이션 능력 : 뭐라고 이야기할 지 아는 것, 어떻게 들을지 아는것, 스스로 뭐라고 생각할지 아는 것, 어떻게 기도할지 아는 것. 솔직하고 진실하면서도 핵심이 있는 커뮤니케이션</li>
</ul>
<p>그러던 차에 이 교수님을 만나게 됐다. 첫 만남부터 난 뭔가를 느꼈다. 이야기하고 교감할 수록 그분의 음성은 내 가슴을 울렸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질문에 답을 주었다. <a href="http://www.gsb.stanford.edu/users/jcpet" target="_blank">Joel Peterson</a> 교수님은 내게 짧은 시간동안 그 누구에게서도 받아보지 못했던 벅찬 감동과 영감을 주는 정말 인스퍼레이셔널 한 분, 내게는 서방에서 온 현자 같은 분이다. 그분이 들려준 삶의 지혜를 소개하고 싶다. 수업시간 중 한번 아예 한 2시간정도 동안 자신이 생각하는 약 10가지의 중요 토픽에 대한 지혜를 나눠주셨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꼭 나눠야 겠다는 다짐을 했고 교수님께 직접 허락도 받았다. 직접 그 자리에서 육성으로 듣지 않고 내 글을 통해서 듣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으리라. 그분의 이야기에 대한 나의 해석 정도로 생각해줬으면 하고 최대한 전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즉 성공을 위한 10계명 이런 느낌으로 읽히지 않았으면 좋겠다.)</p>
<h3>2. 조엘 피터슨 교수 소개</h3>
<p>조엘 피터슨 교수님의 몇가지 중요한 부분을 소개하자면</p>
<ul>
<li>가족 &#8211; 지금 환갑을 조금 넘긴 연세인데 자녀가 7이고 손자 손녀가 15이다. 그 많은 사람과 가족애를 나누고 산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li>
<li>삶 &#8211; 철저한 자기절제와 주위 사랑으로 대표되는 몰몬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단, 일부다처제 이런 식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내가 만난 몰몬교도 한명한명다 그렇게 존경스러운 사람이 없었다. 나중에 글을 하나 따로 써보겠다. 삶을 대하는 자세하나하나가 너무 지혜로 가득차 있다. <a href="http://www.amazon.com/The-Mormon-Way-Doing-Business/dp/0446578592" target="_blank">이 책</a>도 요즘 읽고 있다.</li>
<li><a href="http://www.linkedin.com/pub/joel-peterson/3/b73/a73" target="_blank">경력</a> - 하버드 MBA졸업 후 부동산 투자/관리(Real estate management, investment) 하는 회사에서 약 20년정도 일하다가 스탠포드MBA교수생활을 시작하시고 Jet Blue를 비롯한 수많은 회사의 이사회 활동중이며 본인이름으로 된 펀드를 비롯 몇개 사모펀드(Private Equity) 투자를 진행중이다.</li>
</ul>
<p>참 말도 안되는 경력이다. 어떻게 이 많은걸 다 할까 가족이 수십명이고 교회 봉사도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8230; 그리고 인더스트리에서 정말 잔뼈가 굵게 경험을 쌓은 후에 후학에 그걸 나누기까지. 아직도 첫 수업시간에 들은 거침없는 교수님의 육성을 잊지 못한다.</p>
<blockquote><p>&#8220;내가 애가 몇이고 손자 손녀가 몇인지 보여줄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가장 같이 있고 싶은 사람들이야. 지금 나는 그 시간을 포기하고 여기 와있는거야. 돈도 명예도 그 무엇을 위해서도 아니야. 바로 너네들을 위해서야. 난 너네들이 미래 세상을 바꿀 리더라고 굳게 믿고 있어. 그래서 내가 가진 모든걸 너네와 나누고 싶어. 그러니 우리 서로 시간낭비하지 말자. 알겠지? (웃음) &#8220;</p></blockquote>
<p>그리고 한 수업시간에 아래 10가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공유해주셨다. 이하에서 하나씩 공유해보겠다.</p>
<blockquote>
<ol>
<li><span style="color: #800000;">Personal Brandi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Leadership/Management</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Mindset &#8211; Mantras</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First job &#8211; 10 lessons </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Family management</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Power</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Ethical issues</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Communication</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Goal &#8211; setti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Negotiations </span></li>
</ol>
</blockquote>
<h3>3. Personal Branding</h3>
<p>From Peterson:</p>
<p>개인 브랜드를 잘 만들어간다면 당신의 삶이 매우 풍요로워지고 (have a rich life) 진실되 지리라.(Authenticity)</p>
<blockquote>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1) 브랜드는 약속이다. (A brand is a promise)</strong></span>
<ul>
<li><strong>예측가능성(Predictability)</strong> 이 있어야 한다.</li>
<li><strong>말과 행동의 간격(Say do gap)</strong>이 있어서는 정말 안된다. integrity(진실성)이 핵심이다. 명심!
<ul>
<li>가장 경계해야될 것 중 하나가 무언가를 자신의 것처럼 주장(claim)하는 거야. 예를 들어 니가 제대로 창업이나 기타 경험도 한번 안해보고 Entrepreneurship 의 전도사를 자청하고 나섰다고 해보자. 사람들이 너를 벌할거야. 니가 자격미달이라고 이야기할거야. 어떤 가치에 대해 절대 니거라고 주장하지마. (Don&#8217;t claim the virtue.) 그걸 닮기 위해 노력한다곤 할 수 있어. 그렇게 이야기해. (You can show your aspiration)</li>
</ul>
</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2) 브랜드는 자산이다. (A brand is an asset)</strong></span>
<ul>
<li>자산처럼 쌓아갈 수 있어. 말한마디/행동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이는거야.</li>
<li>한순간에 날려버릴 수 있어. 말한마디/행동 하나면 다 날라갈 수 있어. 그렇게 허망할 수 있어.</li>
</ul>
</li>
</ul>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3) 브랜드는 살면서 계속 다듬어가는거야. 단 룰을 지켜가면서. (You&#8217;ll need to repair your brand. Know the rules.)</strong></span>
<ul>
<li><span style="color: #000000;">행동이 말보다 훨씬 중요해. 행동으로 쌓인 브랜드를 말로 바꿀 수 없어. (You can&#8217;t talk your way out of situations you&#8217;ve behaved your way into.)</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사과하는 방법을 배워.</strong> <span style="color: #000000;">아주 진실되게. 매 순간순간. 진심으로. 살면서 사과할 일은 너무 많아. (Learn to give apologies. (that v. if) &#8211; learn how to give genuine apology. &#8211; Own it.)</span></span>
<ul>
<li><span style="color: #000000;">이렇게 이야기해 &#8211; 당신과 이야기하면서 뭔가 제가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것 같습니다.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I sense that I troubled this by talking to you. help me to understand that.)</span></li>
<li><span style="color: #000000;">바로 그 순간 실시간으로 해야되. 계속 사람들의 감정을 살피고 헤아려. 정직해야되. 똑똑한 사람은 사과를 잘하고 천재는 순간순간 체크인을 잘하지. 둘다 해. (At the time. Real time. Check in with people. Honest. You check with someone at that time, &#8211; smart people apologize a lot, genius check in a lot.)</span></li>
</ul>
</li>
</ul>
</li>
</ul>
</blockquote>
<p>From San :</p>
<p>참 하나하나 너무 와닿는 말들이다. 특히 Say &#8211; do gap에 대해 경계하는 말은 정말 따끔하게 와닿았다. 내가 벌써 뭔가 이룬것처럼 착각하고 자꾸 Entrepreneurship, Leadership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사실 나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그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마치 내가 이 가치들을 소유(Own) 하고 내거라고 주장(Claim)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거부반응을 불러일으킬수도 있으리라. 배워가고 갈망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더 깊이 인식해야겠다. 백산이라는 사람의 브랜드도 차곡차곡 쌓아가 봐야겠다.</p>
<h3>4. Leadership and management</h3>
<p>From Peterson :</p>
<p>리더십과 매니지먼트는 크게 아래 6가지 영역이다.</p>
<blockquote>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1) 일이 되게 만드는것. 해내는 것. Getting stuff done</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2) 남을 돕는것 Helping others</strong></span>
<ul>
<li>리더십은 너에 대한게 아니다. 니가 얼마나 잘낫느냐가 아니다. 남에 대한 거다.</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3)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것 Solving real problems</strong></span>
<ul>
<li>쉬운 문제는 리더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해결한다. 정말 어려운 문제. 누구를 자르거나, 누구를 승진시키거나, 실타래 처럼 꼬인 인간관계를 풀거나, 정말 힘든결정을 내리거나. 답이 안나올때 그걸 해결하는것</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4) 갈등을 푸는 것 Resolving conflicts</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5) 부를 만들어가는 것 Building wealth</strong></span>
<ul>
<li>결국 현실적인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나올 수 없어.</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6) 정상을 가리키고 같이 향하는 것 Defining peaks. Summiting, (getting entire group to summit)</strong></span>
<ul>
<li>사람들은 생각보다 정말 대단해. 모두 대단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어. 리더와 매니저가 해야될 일은 대부분 마이크로 매니지먼트가 아니야. 정상과 비전을 보여주고 한명한명 모티베잇 시켜주면서 잘 이끌면되. 그냥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갈등을 풀고 모르면 모르겠다고 하고 진실되면 되. 니가 능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이런 부분을 잘하면 조직은 저절로 움직일거야. 등떠밀지 않아도 되. 방향 제시하고 북돋아만 줘.</li>
</ul>
</li>
</ul>
</blockquote>
<p>From San :</p>
<p>참 공감가는 말들이다. 특히 최근에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피드백에 대한 부분이다. 일을 잘한다는게 어떤 상황에서는 전문직으로서 정말 전문성(professional excellency) 가 중요한 경우가 있을거고(의사, 변호사 등) 어떤 상황에서는 술도 좀 마시고 인간관계 잘 하는 것이, 많은경우 이 둘다를 잘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많을거다. 정과 나이-직책의 위계질서, 술먹고 푸는 것으로 대표되는 일부 아시아 기업문화와는 약간 다르겠지만 그래도 일하다 보면 서로 부딪히는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자주, 더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가 일을 더 잘되게 만들고 삶을 행복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핵심이 아닐까 한다. 그런 면에서 피드백, 즉 서로의 업무와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정말 솔직하게 즉석에서 아주 진실되게 계속 전달할 수 있고 교감할 수 있고 그걸 자신의 스타일과 톤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은 너무너무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직책이 높아지고 사람과 팀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오를 수록. 그런 면에서 <a href="http://bhorowitz.com/2012/10/17/making-yourself-a-ceo/" target="_blank">이 글</a>은 정말 추천하고 싶다. 좋은말로 앞뒤 포장한 샌드위치식 피드백도 좋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래 포인트 들을 명심하라고 실리콘밸리 전설적 VC가 이야기한다. CEO가되는 첩경이라며 1) 진실되라 2)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에서 해라 &#8211; 상대방을 위하는 건지, 비난하기 위해 하는건지 바보도 안다. 3) 감정을 내세우거나 개인적인 이야기로 흐르지 마라 &#8211; 비난, 인신공격 이런건 쥐약이다. 프로페셔널하게, 사람을 탓하지 말고 그 행동에 대해 이야기해라. 4) 남들, 특히 상대방이 상대방 부하직원이나 팀원 이랑 있을때 하지마라. 1대1로해라. 쪽주지 마라. 5) 직접적으로 이야기해라. 단 그렇다고 아무말이나 막하라는게 아니다. 6) 자주 해라. 상시적으로 해라. 그래서 상대방이 니가 그냥 그런사람이려니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라. 7) 대화해라. 일방적으로 끝내지 마라.</p>
<h3>5. Personal Mantra</h3>
<p>From Peterson :</p>
<blockquote>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1) I have all I need (난 내게 필요한거 모두 가졌다.)</strong></span>
<ul>
<li>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말자</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2) It&#8217;s not about me. (중요한건 내가 아니다. 상대방이다.)</strong></span>
<ul>
<li>리더십이란 미션이다. 상대방과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3) All people deserve respect (모든 사람은 존경받아 마땅하다.)</strong></span>
<ul>
<li>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powerful)한 힘이다. 사람들은 똑똑하고 바로 느낀다. 다른 사람을 알아간다는거,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4) Problems are opportunities (문제는 곧 기회다)</strong></span>
<ul>
<li>인내와 끈기가 결국 이기게 되어 있다.</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5) I&#8217;m not my emotion.(감정이 나를 잡아먹게 만들지 마라)</strong></span>
<ul>
<li>용기란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안좋은 감정이 나를 지배하게 만들지 말자.</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6) We love what we sacrifice for (우리는 우리가 진정 희생한 것을 사랑하게 된다.)</strong></span>
<ul>
<li>필요한 순간, 정말 중요한 것들은 희생 없이는 얻어지지 않는다.</li>
</ul>
</li>
</ul>
</blockquote>
<p>그리고 지난 <a href="http://wp.me/p2BC1k-4E" target="_blank">글</a>에 내가 인용한바 있었던 마더 테레사의 경구를 그대로 인용해 주셨다. (역시 위인들은 통하는게 있나보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78px"><a href="http://sanbaek.files.wordpress.com/2012/11/img_0494.jpg"><img src="http://sanbaek.files.wordpress.com/2012/11/img_0494.jpg" alt="" width="568" height="424" /></a><p class="wp-caption-text">조엘 피터슨 교수님이 인용한 마더 테레사의 경구</p></div>
<div>From San :</div>
<div></div>
<div>모두가 정말이지 주옥같다. 자꾸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평이 들때마다 내가 또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는지 1번을 되내이고 있다. 그리고 참 나는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란걸 갈수록 더 느낀다. 2번에 대해서도 더 생각하고 노력해 보고 있다. 더 많이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위할 수 있도록. 최근에 가장 노력해보고 있는건 3번이다. 모든 주위에서 궂은일 해주시는 분들 이름을 외워보고 있고 내가 참 안좋아했던 애들한테서도 좋은 구석을 찾으려 노력해보고 있다. 그러니 서비스, 대우가 달라지고 무엇보다도 내가 행복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도 참 감사한 마음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대해보려 노력중이다. 4번은 내가 참 좋아하는 말이고 5번역시 미국에 와서 참 많이 배우는 거다. 감정이 나를 지배하게 만들지 말자. 삶에서 부딪히는 인간관계의 잡음에 나를 잃지 말자. 나의 만트라, 좌우명(Mantra)도 다듬어가 봐야겠다.</div>
<h3>6. 첫 직장/ 직업선택에 대한 조언</h3>
<p><strong></strong>From Peterson :</p>
<p><strong>첫 직장 선택</strong></p>
<blockquote><p><strong></strong><span style="color: #800000;"><strong>무조건 멘토를 따라가.</strong> </span>너를 좋아하고 너도 좋아하고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너의 발전에 투자해주고 진심으로 너를 위해주는 그런 사람. 니가 뭔가 부족하거나 잘못하면 바로 즉석에서 &#8220;산, 이번에 미팅진행했던 건 조금 문제가 있었던것 같아. 같이한번 이야기해보자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지.&#8221; 라고 단호하지만 따뜻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면 돈 주고 직장 다녀야되.</p>
<p>직업군, 산업을 구하는 거는 생각보다 간단해. 성장가능성, 얼마나 이익이 날지, 그리고 본인의 관심분야인지 얼마나 궁합이 잘 맞는지 이런것들이지.</p></blockquote>
<p><strong>Job vc Career vs Life</strong></p>
<blockquote><p><strong></strong>이거 잘 생각해봐. 단순히 일을 수단으로 생각하면 삶이 힘들어. 진짜 커리어를 찾아야되. 더 중요한건 니 삶이야. 그 연장선상에서 생각해</p>
<ul>
<li><strong>Chapters , narrative</strong></li>
</ul>
<p><strong></strong>니 인생의 스토리와 장을 생각해봐. 보통 5~10년마다 한번씩 다시 쓰는게 좋아. 지금 너네는 대학교/첫 직장이라는 장을 끝내고 여기 와있잖아. 또 한번 새로 쓰는거야.</p>
<ul>
<li><strong>Front end loading</strong></li>
</ul>
<p><strong></strong>초장에 빡센 모습을 보여줘야되. (역시 만고불변의 진리). 난 아내와 약속했어. 15년만 정말 열심히 일할게 좀 봐줘. 그리고 그 작전이 꽤 먹힌거 같아 (웃음)</p>
<ul>
<li><strong>Work life balance</strong></li>
</ul>
<p><strong></strong>내가 볼때 Life없이 일만 하는건 물속에서 숨참고 있는거 같은거야. 오래 버틸순 있겠지만 계속 버틸 순 없어. 결국 우린 다 균형을 찾아야되. (How long can you go out of balance)</p>
<ul>
<li><strong>Middle manager vs C suite vs Owner</strong></li>
</ul>
<p><strong></strong>중간관리자, CEO-CFO레벨 Executive 경영자, 오너 이 세개 중 너가 뭐랑 잘 맞는지 아는 것도 너무너무 중요해. 넌 중간에서 관리할 때 자신있고 행복하니? 아니면 경영진처럼 운영하는거? 아니면 아예 본인이 소유주가 되는것?</p></blockquote>
<p><strong>10 LESSONS FOR THE 1st job</strong></p>
<blockquote><p><strong></strong><strong>1) 사람들이 꼭 당신을 좋아하게 만들어. (Make sure people like you.)</strong></p>
<p><strong></strong>사람들과 시간 보내고 꼭 이름을 외워. 관심을 가져. (Take time with people. Learn names.)</p>
<p><strong>2) 당신 상사가 빛나게 만들어. (Make your boss look good.)</strong></p>
<p><strong></strong>모두는 자신만의 관객 &#8211; audience가 있어. 당신 상사의 어디언스는 더 높은 상사이거나, 부하직원이거나, 동료 직원이거나 가족일 수도 있어. 그게 누군지 파악해서 그 사람들한테 상사를 돋보이게 만들어줘. 빛나게 만들어줘. (Everyone has an audience. Make sure s/he can shine)</p>
<p><strong>3) 잡일을 피하려 하지마. 많이할수록 더 카리스마가 쌓일거야. (Do not be afraid of manual labor)</strong></p>
<p><strong></strong><strong>4) 니 백그라운가 뭐고 얼마나 잘났는지 말하지마. (Do not remind people of your pedigree.)</strong></p>
<p><strong></strong>사람들은 잘난척 하는사람 싫어하고, 니가 상대방을 먼저 띄워주기 전까진 니가 뭐했는지 관심없어.</p>
<p><strong>5) 문제가 있는데를 찾아가. 정말 힘든 문제를 풀어. 힘든 결정을 내려. 피하려 하지마. 그게 너를 빛나게 할거야. (Be a heat seeking missile for problems, Go where there&#8217;s pain. Fix the biggest problem. Make the tough decision, take the tough actions.)</strong></p>
<p><strong></strong><strong>6) 낙담하거나 실망하지마. 어디에나 정치는 있어. (Don&#8217;t get discouraged. Expect politics.)</strong></p>
<p><strong></strong><strong>7) 당신이 어떤 유산과 자취를 남기는지 꼭 생각해. 니가 떠나면 상대방이 뭐라고 이야기할까. (Think legacy &#8211; what will remain after you&#8217;re gone)</strong></p>
<p><strong></strong>너 자신에 대해 다른 사람이 한 문단으로 쓴다고 생각해봐.</p>
<p><strong>8) 실수나 실패를 한것으로부터 도망가려 하지마. (Don&#8217;t run from mistakes and failures)</strong></p>
<p><strong></strong>결과가 잘 안나온건 정말 별일 아니야. 만회할 수 있어. 성격과 캐릭터에 문제가 있으면 그건 치명적이야. (Failure or character is fatal. Result is trivial.)</p>
<p><strong>9) 글을 조심해. 어떤 전자적(Electronics) 자취를 남기는지 꼭 생각해. 나중에 어떻게 문제가 생길지 몰라. (Watch what you write, what sites you visit, what electronic traces you leave)</strong></p>
<p><strong></strong><strong>10) 미팅 노트를 직접 적어. (Take the meeting notes.)</strong></p>
<p><strong></strong>윈스턴 처칠이 얘기했지. 역사는 직접 그걸 쓰는 사람에게 친절하다고. 니가 기록을 남기면 니가 파워를 쥐는거야. (History being kind to him because he was writing it. &#8211; Churchill)</p></blockquote>
<div>
<p>From San :</p>
<p>최근에 Job이나 Career보다 Life 그 자체에 대해 갈수록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해보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와닿는 말들이다. 어떻게 사는게 옳은가 난 어떻게 살고 싶은가 이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된다. 항상 전진하는 Career만 살아 왔는데 이제는 한숨돌리고 더 큰 그림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한다. 다른 무엇보다 멘토를 따라가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그래. 정말 좋은 멘토를 만나고 싶다.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정말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된다. 아주 솔직한 피드백으로 서로의 발전에 정말 진실되게 투자할 수 있는 관계. 그런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 서로 격려하면서 자극하면서 배우고 이끌어주고 그렇게 일하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도 소명, calling, life가 어떤 job인지 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계속 기도해봐야지.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10가지 조언들 다 마음에 든다. 미팅노트를 적고 잡일 하고 좋은 태도를 보이고 하는거 열심히 노력중이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도 괜찮은 스피커가 오거나 수업중에 괜찮은 러닝이 있었으면 그걸 적어서 그걸 원할거 같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그리고 잡일은 꼭 자청하고 나설려고 노력중이다. 주위에 잘하고 상사의 어디언스를 찾는 노력도 더 해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글을 조심하라는 말은 전혀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8230;쓰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조금 고민이다.</p>
</div>
<h3>7. 자녀교육, 가정 문화 만들기</h3>
<div>From Peterson :</div>
<div></div>
<div>본인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아내를 존경하고 위하면서 자녀의 정신적/육체적/영혼적/감정적/인간관계 적 성숙을 위해 항상 노력한다는 그의 자녀 10계명을 들어보자. <strong>(Mental/Physical/Spiritual/Emotional/Interpersonal)</strong></div>
<div></div>
<blockquote>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좋은 습관을 만들어라 Build a good habits</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분명한 목표를 정하라 Set clear goals</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Don&#8217;t fear failure</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스스로를 존중하라 Esteem yourself</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명예로운 일을 하는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라 Be graceful for honorable work</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삶이 기본적으로 만만치 않고 때로는 불공평할 수 있다는걸 받아들여라 Accept that life is hard and  can be unfair</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친절해라 Be kind</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너보다 더 가지지 못하고 운이 없었던 사람을 도와라 Help those less fortunate that you</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어떤것을 잘 하는 것이 곧 기쁨과 평화로 이어진다 Being &#8220;good&#8221; leads to joy and peace</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진리를 사랑하라 Love truth</strong></span></li>
</ul>
</blockquote>
<p>이밖에도 축하하고 감사하고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이야기해주셨다. (Idea of celebration) 아래는 들어준 몇가지 예들.</p>
<blockquote><p><strong>칭찬하고 축하하고 인정하고 북돋아주는 문화, 전통만들어가기. 자녀의 치어리더가 되기. (Tradition &#8211; Idea of celebration. Recognition. commemoration. Be a cheerleader.)</strong></p>
<p><strong></strong>7명 자녀의 매 생일마다 우린 꼭 같이 저녁을 먹어. 그리고 우린 돌아가면서 <strong>우리가 그 사람의 어느부분을 가장 사랑하는지 공유하지. </strong>애들이 자기 그런거 필요없다고, 안해줘도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다 거짓말이야. 얼마나 기다리는지 몰라. 그리고 그런 칭찬과 사랑의 표현, 그런 전통들이 얼마나 많은걸 바꾸는지 상상도 못할거야. 가장 즐거운 일들 중 하나야. (Every birthday, we have a dinner together. What do I love most about A.)</p>
<p>가족 책을 하나 만들었어. 그리고 365일동안 서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칠판같은게 아예 우리집에 있어. 중요한 이벤트 예를들면 누가 졸업하고 연애하고 중요한 스포츠경기 하고 이런걸 다 적어. 나중에 보면 정말 멋진 기억이고 추억이야. (Family book, Timeline 365 &#8211; Every important family event. Review the whole families history.)</p>
<p>난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전 가족에게 이메일을 써. 아주 진실되게, 길지도 않아. 그냥 내가 요새 뭐 하고 있고 한명 한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써. 애들은 답장도 안줘 나만 혼자써 ^^, 그래도 이런 사랑과 관심 표현이 분명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나도 느낄 수 있어.</p></blockquote>
<p>From San :</p>
<p>난 이게 거의 제일 좋았다.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가정을 이미 꾸리고 계씨는 것 같아 그 어떤 다른면보다 더 존경스러웠다. 난 참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다. 유대인의 자녀교육에 대한 책 &#8220;부모라면 유대인처럼&#8221; (<a href="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XeIv&amp;articleno=138&amp;categoryId=0&amp;regdt=20110628123019#ajax_history_home" target="_blank">서평</a>, <a href="http://ridibooks.com/pc/detail.php?id=734000169" target="_blank">리디북스 링크</a>) 도 정말 잘 읽었고 <a href="http://bjan2002.blog.me/120104835686" target="_blank">고광림 , 전혜성 박사님과 네자녀의  가족 이야기</a>도 너무 감명깊게 잘 봤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될 마음의 준비는 참 되있는데 뭐 언젠간 짚신도 짝이 있으리라&#8230; 가족경영. 너무 즐거울 것 같다.</p>
<h3>8. 힘의 근원 - <strong>The essence of power</strong></h3>
<p>From Peterson :</p>
<p>힘을 바라보는 정말 상반된 시각이 존재한다. 힘으로 가는 길 (<a href="http://faculty-gsb.stanford.edu/pfeffer/documents/CourseOutline2010.pdf" target="_blank">The Path to Powers</a>)이라는 수업을 오랜기간동안 GSB에서 강의하시고 계신 Jeffrey Pfeffers 과 Joel Peterson 은 힘의 근원과 목적등에 대해 아주 극명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p>
<blockquote>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제퍼리 페퍼의 힘 : Power (Pfeffers)</strong></span>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속성 &#8211; 개인의 자산 (개개인에 귀속) Nature &#8211; a personal asset (owed to self)</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근원 &#8211; 정치, 조직과 인간관계 사이에서의 정치 Source &#8211; politics</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목적 &#8211; 각종 목적을 이루고 달성하기 Purpose &#8211; To get stuff:(money, health, intrinsic need)  getting things done</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마음가짐 &#8211; 결국 중요한건 나다. 알아서 챙겨서 살아남자. 힘을 기르자. Mindset &#8211; it&#8217;s all about ME.</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왜? &#8211; 세상은 불공평하고 만만치 않으니까. Why? &#8211; because the world is unjust</strong></span></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조엘 피터슨의 힘 : Power (Peterson)</strong></span>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속성 &#8211; 문지기 (힘은 필요한데 쓰라고 주어진 것이지 니게 아니야) Nature &#8211; stewardship</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근원 &#8211; 신뢰 Source &#8211; trust</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목적 &#8211; 공통의 목표 이루기 Purpose &#8211; to achieve common goals</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마음가짐 &#8211; 결국 그 모든것은 미션 을 위한 것 It&#8217;s about the mission</strong></span>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세상은 불공평하기 때문에 사람은 반드시 자신에게 힘을 부여해준 것들을 보살펴야 한다. Because the world if unjust &#8211; you must care for those who&#8217;ve empowered you.</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칸트처럼 생각해라. 나의 행동이 표준이 된다고 생각해라. Immanuel Kant (Fiduciary duty &#8211; you have other&#8217;s interest.)</strong></span></li>
</ul>
</li>
</ul>
</li>
</ul>
</blockquote>
<p>그리고 신뢰에 대해 더 이야기해 주셨다. 각 조직이 가진 신뢰의 레벨, 우리는 어떤 팀과 조직을 꾸려갈 것인가.</p>
<blockquote>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조직별 신뢰 레벨, 동기부여와 직결되는 것 (Trust level by organization, which leads directly into the Motivation)</strong></span>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강압 -&gt; 겁주기 -&gt; 보상 -&gt; 의무 -&gt; 사랑 (Force -&gt; Fear &gt; Reward -&gt; Duty -&gt; Love)</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감옥 -&gt; 독재, 정부 -&gt; 학교 -&gt; 교회 -&gt; 가족 (Prisons Dictatorship Government Schools Church Family)</strong></span></li>
</ul>
</li>
</ul>
</blockquote>
<p>From San :</p>
<p>내가 세상/힘을 보는 시각, 그리고 바라보고 싶은 시각은 당연코 조엘 피터슨 교수와 같다. 아마 내가 너무 복받고 많은 것을 받아서 (gifted) 그런 운좋은 사람이라서 그렇게 생각하게 됐나보다.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남을 판단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믿고 싶다.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한 가족과 같은 조직을 계속 만들어가고 싶고 가족뿐 아니라 일하는 곳/봉사하는 곳/ 내가 속한 그룹들이 모두다 그랬으면 좋겠다.</p>
<h3>9. 윤리적 기준 &#8211; Ethical Issues</h3>
<p>From Peterson :</p>
<p>기본적으로 윤리는 너무 너무 중요하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프로페셔널 라이프 뿐 아니라 개인사가 깔끔하지 않은 사람은 도저히 존경과 신뢰를 사는 리더가 되기 어렵다. Integrity 의 문제다. 아래 기준을 곱씹어 보자.</p>
<blockquote>
<ul>
<li>아래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자기 <span style="color: #800000;"><strong>기준을 세우고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라. 타협하지 마라. 결국 다 드러난다. </strong></span>
<ul>
<li><strong>옳은것과 그른것 &#8211; 이건 정말 쉽다. Right v Wrong</strong></li>
<li><strong>옳은것과 옳은것 사이의 선택 Right v Right</strong></li>
<li><strong>그른것과 그른것 사시의 선택 Wrong v Wrong</strong></li>
<li><strong>옳은것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 사으이 선택, 이해관계자 상충문제 Right v Less costly (interest of shareholder)</strong></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기준을 아주 엄격하게 설정해라. 엄마 보기에 안부끄럽게 해라. </strong></span>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법-&gt;월스트리트저널 프론트페이지-&gt;윤리-&gt;엄마 의 기준</strong></span>으로 생각해라. 즉 법을 안어기는건 당연하고 과연 니가 하는 일이 신문 1면을 장식할때, 또는 일반 윤리기준에 비추어 볼때, 궁극적으로는 당신의 어머니가 그 사실을 들었을때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항상 해라. Legal / WSJ/ Ethical / Mom</li>
</ul>
</li>
</ul>
</blockquote>
<p>From San :</p>
<p>참 미국와서 많이 배우고 많이 노력하게 되는 부분이다. 수업시간 대출, 무단횡단 등등 사소한 범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던 스스로의 행동을 많이 되돌아보게 된다. 그래 우리 엄마 보기 안부끄러운 아들이 되야지.</p>
<h3>10.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h3>
<p>From Peterson :</p>
<p>감정이 가진 기억력은 정말 깊다. 사람들은 순간순간 자신이 어떻게 대우 받았는지 그때 무엇을 느꼈는지 평생 기억한다. (<strong><span style="color: #800000;">Emotion has a long lasting memory. People remember how they felt in the specific moment or interaction. )만약 니가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이성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하다. (People can&#8217;t hear others unless they are heard first.</span></strong>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와 입장이 전달됐다고 느끼기 전까지 남의 말이나 상황을 들을 준비가 안돼있다. 그러니 일단 들어주고 공감해줘라.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듣기다. 정말 잘 들어라. 잘 듣는것의 의미는 그냥 끄덕이고 듣고 있으라는게 아니라 상대방보다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라는 말이다. 세일즈를 하건 협상을 하건 다 마찬가지다. 상대방보다 상대방 입장을 더 잘 요약해서 &#8220;이렇게 생각하는거지? 이런게 필요한거지? &#8221; 라고 이야기해주면 상대방은 감동하고 마음을 열게 된다. 명심해라. 세상은 니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거다. It&#8217;s not about me.</p>
<blockquote>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듣기 (45%) /행동 (30%) / 말하기 (15%) / 쓰기 (10%) 정도가 좋다. 듣기를 가장 많이, 행동하기를 두번째로, 말은 아끼고, 글로 남기는건 조심해라.</strong></span></li>
<li>Listen (45%)/Act (30%) /Speak (15%) /Write  (10%)</li>
</ul>
</blockquote>
<p>From San :</p>
<p>상당이 이야기하기 좋아하고 성격급하고 자기 중심적인 나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정말 많이 돌아보게 된다.<a href="http://ecorner.stanford.edu/authorMaterialInfo.html?mid=3005" target="_blank"> 이 스탠포드 E corner</a> 에서도 그녀는 카리스마를 1) Presence 2) Power 3) Warmth 의 조합이라고 이야기한다. 언뜻 생각하면 2- power가 카리스마의 절대조건인것 같지만 얼마나 따뜻한지 얼마나 그 순간 상대방에게 집중하는지가 진정한 카리스마의 조건이라는 이야기. 특히나 상대방과의 교감에서 상대방이 나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가 보다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가가 훨씬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너무 와닿았다. 여기서 그녀는 상대방의 눈동자 색깔을 자세히 들여다볼 정도로 뚤어지게 상대방을 쳐다보고 그 순간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러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면 다시 집중력이 생길거라고, 그리고 나서 다시 상대방 눈을 보라고 이야기한다. 요새 특히 이 발가락 테크닉을 써보고 있는데 아주 효과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상대방과 눈싸움을 한다고도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습관을 붙이니 정말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 처럼 좋은 리스너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p>
<p>그래. 난 매 순간을 Maximize하는데 너무 집중해왔고 멀티태스킹(Multi tasking)을 취미/특기로 여겨왔다. 난 그 순간 나의 발전만을 생각했지 내가 상대방을 어떻게 느끼게 하는지는 참 무뎢던것 같다. 이거 고치는데는 정말 시간이 걸리고 만만치 않겠지만 그래도 노력해보고 싶다. 내게는 참 시사점 많은 이야기들이다.</p>
<h3>11. 목표 정하기 &#8211; MAD 한 목표를 세워라.</h3>
<p>From Peterson :</p>
<blockquote>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기억하기 쉬운/기억할만한 목표 (Memorable)</strong></span>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단순하고(Simple)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Emotional/Aspirational) 그런 목표</strong></span></li>
<li>예 &#8211; 윈스턴 처칠 Example (Churchill) 의 골, 명연설
<ul>
<li>피와 노동 눈물 그리고 땀 (<a href="http://www.winstonchurchill.org/learn/speeches/speeches-of-winston-churchill/92-blood-toil-tears-and-sweat" target="_blank">Blood toil tears and sweat</a>)
<ul>
<li>우리의 목표가 뭐냐고? 목표는 승리야.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어떤 아픔이 있더라도. 승리 없이는 생존도 없어. You ask what is our aim? It is victory. Victory at all costs, victory in spite of all terror, victory, however long and hard the road may be; for without victory, there is no survival.  5/13/40 1st Address to Parliament. Churchill</li>
</ul>
</li>
<li>존 F 케네디 &#8211; 10년안에 사람을 달나라로 안전하게 보내기 JFK &#8211; send a man to moon and return him safely to earth within the decade.</li>
</ul>
</li>
</ul>
</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실천 가능한 목표 (Actionable)</strong></span>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현실성 있는 것. Reality</strong></span></li>
</ul>
</li>
</ul>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출발점으로 다시 삼을 수 있는 목표. 다시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목표 (Defined at outset)</strong></span>
<ul>
<li>목표는 산 정상과 같지만 그 정상 이후 다시 또 정상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럼 목표( The peak Beyond )</li>
</ul>
</li>
</ul>
</blockquote>
<p>From San :</p>
<p>최근 목표라기 보다는 꿈에 대해 참 많이 생각해보고 있다. 지난 <a href="http://sanbaek.com/2012/09/17/%EB%82%98%EC%9D%98-%EA%BF%88-my-dream/" target="_blank">이 글</a>에도 썼고 83개의 꿈을 꾸는 <a href="http://cyberelf00.blog.me/150111566912" target="_blank">수영누나</a>도 알게되면서 목표를 세우고 꿈을 꾸고 하나씩 체크해 가는게 얼마나 재밌는 일인지 점점 더 배우고 느껴가는 느낌이다.</p>
<h3>12. 협상 (Negotiation) &#8211; 삶의 모든 대화에서 Win-Win만들기</h3>
<p>From Peterson :</p>
<p>지난번에 포스팅한 <a href="http://sanbaek.com/2012/10/08/heidi-roizen/" target="_blank">하이디 로즌</a>은 자신의 GSB시절 가장 임팩트 컸던 수업으로서 협상 기술을 꼽았다. 협상이 꼭 FTA협상 테이블에만 있는게 아니라 부부관계에도 부모자식관계에도 모든 관계에 내재해 있다는 깨달음이 살면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내가 줄구장창 포스팅하고 있는 이 <a href="http://ecorner.stanford.edu/authorMaterialInfo.html?mid=2185" target="_blank">Stan Christensen 의 스피치</a> 도 정말 주옥같았고 같은 메세지를 얘기하고 있다. 같은 메세지에 같은 몰몬교도에 뭔가 커넥션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a href="http://www.stanford.edu/group/edcorner/uploads/podcast/peterson060502.mp3" target="_blank">이 팟캐스트</a>를 들어보면 둘이 같이 네고시에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래 동영상도 비슷한 내용이다. 출퇴근길에 애니팡대신 한번 들어보면 후회하지 않을 내용이라고 감히 추천한다.</p>
<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rCmvMDrCWjs?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p>이하는 팟캐스트 주요내용.</p>
<blockquote>
<ul>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네고시에이션은 대화의 연속이야. 우리가 우리 삶을 어떻게 헤쳐가는지 하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성동적인 대화를 하느냐, 윈윈을 이끌어내느냐 하는 거지.</strong></span> (Negotiation &#8211; series of conversation, how do we navigate our life. Bottom line is how to have successful conversation &#8211; trade &#8211; win win)</li>
<li>협상에 대해 각종 오해가 많아. 가장 큰 오해는 제로섬 게임이라는 것, 누가 이기면 누군 진다는 거지.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오히려 안 그런게 훨씬 많아. (Misconception &#8211; zero sum. Win-lose) 그리고 포멀한 것보다 인포멀한 네고시에이션도 정말 많아. 그 자체를 즐겨야되. 내부 파트너십에서도, 심지어는 가족간에도, 다 서로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주고받는 모든게 어떻게 보면 네고시에이션이지.</li>
<li>Q. 피터슨 교수님, 그래도 협상을 하다보면 현실은 누가 이기면 누가 지지 않나요?</li>
<li><span style="color: #800000;">A. <strong>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그걸 상대방보다 더 잘 표현해줘봐봐. 그러면 상대방이 무장해제 할거야. &#8216;아니 쟤가 나보다 날 더 잘아네.!&#8217; 그리고 나면 윈윈을 만들수 있어.</strong> </span>(Understand other party&#8217;s interest and say it to them &#8211; Once you&#8217;ve done it, it&#8217;s disarming. This guy knows better than I am.)</li>
<li>Q. 협상하다가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감정에 북받쳐하면 어떻게 하나요? (How do you deal with when others emotion?)</li>
<li>A. 일화를 소개해줄게. 내가 일한지 얼마 안됐을 때 상대방이 협상장에서 엄청 화내고 흥분한 적이 있어. 난 아주 차분하게 대응했지. 아주 잘 듣고 차분하게 협상장을 떠났어. 난 내 대안(BATNA : 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어. 내가 선을 그은거지. 난 전혀 소리지르지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도 않았지만 상대방에겐 나의 행동과 차분함이 훨씬 무서웠을거야. 그리고 이게 한번하고 끝나는게 아니야. 너의 레퓨테이션을 생각해봐. 사람들은 니가 어떤사람인지 다 알아. 너는 너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거야. (Early career. Negotiating angry and angrier. I established calm based line. I did a lot of listening. It was like I shouted to them &#8211; I am not going to do that. I knew my BATNA &#8211; if you know your best alternative, you know.) Also, think about the reputation. Developing your brand.)</li>
<li>Q. 협상과정 같은 곳에서 신뢰는 어떻게하면 쌓아갈 수 있죠? (How do you build trust?)</li>
<li><span style="color: #800000;">A. </span><strong><span style="color: #800000;">신뢰는 다음 세가지의 함수야. 1번은 상대방의 성격 (Character) 2번은 상대방의 자신감 레벨 (Confidence(Don&#8217;t trust their confidence &#8211; trust only if you know) 3번은 상대방이 가진 힘과 능력 (Power).</span></strong><span style="color: #800000;"> </span>상대방이 못하는걸 가지고 성격좋고 자신감 있다고 믿을 수는 없잖아? 믿을만한 사람들과 상대해. 삶은 짧아. 신뢰가 없는 사람은 독과 같아. 그런 사람과 어울릴 시간없어. (Start selecting the people who is trustworthy &#8211; life is short. not worth it. I will migrate into something else. You will move where you are trusted and you can trust others)</li>
<li>Q. 직업을 선택하고 캐리어를 쌓아감에 있어서 네고시에이션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li>
<li>A. 많은 사람들이 연봉 협상같은데서 열올리는 실수를 하곤하지. 첫 직장에서 월급이 얼마고 이건 정말 작은 부분이야. 니가 계속 너의 이익만 주장하는데 열올리다 보면 넌 진짜 일을 찾을 수 없어. 제일 중요한건 멘토를 찾는거야. 너의 발전에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있으면 돈주고 다녀야되. (How much you make, office &#8211; it&#8217;s all trivial. If you negotiate on yourself only, you are getting out of the job. Most important thing is to choose the right mentor. (that wasn&#8217;t affective. Let&#8217;s talk about it.) If you find someone who is willing to have tough conversation with you, you&#8217;ve found gold.)</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단순히 직업이 아닌 캐리어, 소명을 찾아. (Think about career, not job. Think hard about your mentor.)</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다른사람을 이기게 해줘. (Make others win. Getting someone to lose is not a win for you.)</strong></span></li>
<li>난 항상 협상을 할때 상대방에게 있어 승리는 무엇인지 그걸 생각해. 저사람이 원하는게 뭘까. 어떻게하면 저 사람을 이기게 해줄 수  있을까. (I look at deal &#8211; how can I help other party win, what is it they want?)</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꼭 자신의 차선책(BATNA)을 알고가야해. 준비를 철저히 해야해. 결국 중요한건 경험과 행동이야. 말보다 훨씬 강력하지.</strong></span></li>
<li>Q. 아시아와 미국에서 협상하거나 할 때 문화적 차이는 없던가요.</li>
<li>A. 미국은 일을 빨리 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아시아는 더 관계중심인거 같아. <span style="color: #800000;"><strong>문화는 소프트웨어 같은거야. 너 자신이 오퍼레이팅 시스템이고. 난 그렇게 생각해.</strong></span> (US get to the deal. Culture are software. What&#8217;s your operating system)</li>
<li>Q. 파워를 보여줘야 할 때를 어떻게 잘 조절하죠?  power and balance</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A. 유머가 해결책이야 (^^) 적절히 석어줘야해. Having a sense of humor.</strong></span></li>
<li>Q. 멘토는 어떻게 찾나요?</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A. 이건 말로 설명할 수 없어. 연애같은거야. 니가 맞는 사람을 찾으면 가슴에 불꽃이 일거야. 바로 알수 있어. (You know when you heat it up with somebody. Mentors are obvious.)</strong></span></li>
<li>Q. 자녀와는 어떻게 협상하시나요?</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A. 내가 맨날 지지. 난 자주 안아줘. 사랑한다고 해줘. 사랑을 미리미리 줘놓지. 예금같은거야. 그래야 나중에 힘든 이야기 해야될 때 쿠션이 좀 생기지 (^^) (I hug them. I love them. Make deposit. You want to have a little bit of cushion.)</strong></span></li>
<li><span style="color: #800000;"><strong>그리고 많이 들어줘. 존중해줘. 힘을 주고 존엄성, 자존감을 심어주려 노력해. )Listen, respect them &#8211; empower. Dignity. Self esteem.)</strong></span></li>
</ul>
</blockquote>
<p>From San :</p>
<p>정말 가슴깊이 공감하는 가르침들이다. 살다보면 모든걸 win or lose 의 게임으로 생각하기 쉬웠다. 예를 들면 Evernote에서 일하고 나서 여기서 오퍼를 받으면 win이고, 못받으면 lose. 스탠포드 MBA에 지원할때 합격하면 win이고 불합격하면 lose 이고&#8230;. 상대방과 나의 관계도 그렇게 생각하기 쉽다. 저 사람이 나한테 내가 원하는걸 줄 수 있느냐 없느냐. 이걸로 판단하고 결론짓고. 여자한테 고백을 했을때 Yes 냐 No냐. 에버노트에서 내 매니저였던 역시 몰몬교 Troy Malone과 삶과 인생에 대해 120%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철학을 공유하고, 내가 일할 때 느꼈던 좋았던 점과 고충, 내가 배운 것과 스스로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던게 생각난다. 어떤 누군가와 진실된 커뮤니케이션(authentic communication) 을 하고, 가치에 공감하고, 삶에 서로 존경심을 품고 (hopefully, he did too), 그걸 돕기위해 서로 노력하고 그런 관계가 된다는건 참 즐거운 일이다. 꾸밀 것도 없고, 억지 부릴것도 없다. 일 처리는 그당시에 합리적인 선에서 하면 된다. 즉 억지로 관계를 내세우거나, 안되는걸 되게하려고 무리할 필요 없다. 우리사이에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이런것 없다. 그런 불합리한 요구나 관계, 정서에 바탕을 둔 호소보다는 장기적인 깔끔한 서로에 대한 신뢰와 후원이 훨씬 더 와닿는다. 그래 이사람과 나의 관계는 앞으로 언제든 win win 이다. 나도 그렇게 할거고 이사람도 그렇게 할거다. 사람이 당당할 수 있고 떳떳할 수 있다는건 그 모든게 자신감과 내재적인 마음에서 나온다. 내게 가장 중요한게 뭔지 잊지 않으면, 흔들리지 않고, 작은 ups and downs는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 일도 더 당당하게 하고, 사람이 거침없어 진다. 정치같은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Troy는 심지어 비지니스 파트너를 만날때도 그렇게 대한다. 이사람한테 물건을 팔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순간을 즐기면서 좋은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걸 이야기하고 아니면 말고, 좋은 관계를 만들고 그거에 초점을 둔다. 선교사 시절 문전박대 당하며 선교한게 도움이 됐다나. 그가 만드는 마법 들을 보는건 참 즐거운 일이다. 그래. 삶의 모든건 서로 win win을 만들어가는 negotiation 이 아닐까. 진심을 담아 커뮤니케이션 해보면,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가 당당할 수 있다면 분명 어디에나 win win 의 길이 있을거다.</p>
<h3>13. 마치며</h3>
<p>최근에 하이디 로즌 이야기도 하고 이번에 조엘 피터슨 교수님 이야기도 있고 마치 내가 대단한 사람들이랑 네트워킹 하기에 열올리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걱정이 조금 된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이건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다. 어떤 느낌이냐면 사람들이 책에서 얘기하는 동방 현자와 반대로 내 입장에서 서방의 현자를 만난 느낌이다. 삶에대한 모든 답을 알고 내가 너무도 그대로 닮고 싶다고 느끼게 해준 사람이다. 그리고 살면서 내가 결혼할 때 무조건 이 사람 주례를 받고 싶다고 느끼게 해준 첫 사람이다. (그전엔 난 주례없이 결혼하고 싶었다.) 그래서 수업시간전에 꼭 미리가서 이야기하고 끝나서도 조금씩 이야기하고 조금씩 관계를 쌓아가다가 오피스 아워에 찾아가고 나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래 교수님과의 오피스 아워 전후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혹시 참고가 될까 첨부한다. (참고로 두번째 이메일에 처칠과 슐츠는 교수님이 스스로 본인이 너무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사람이라 인용했다.) 너무 존경하는 분과 계속 대화를 이어가자니 말도 버벅대고 준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뭔가 정말 아쉽고 그랬지만 진심은 통한것 같다. 아래는 그 만남 이후에 내가 교수님께 드린 이메일과 교수님의 답장이다. 내가 열심히 배우려 한다는 교수님의 칭찬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했고 지금도 행복하게 한다. 그래 나도 이런 사람이 되겠어. 내가 교수님께 드린 이메일 마지막 문구처럼, 다시한번 목표가 생겼고 멘토가 생겼고 꿈이 생겼다. 정말 가슴시리게 감사한 분이다.</p>
<p><strong>1. My email before meeting him 1 to 1</strong></p>
<blockquote><p>Hi Professor Joel Peterson,</p>
<p>Thank you so much for being in my life. You said from the first class I&#8221;m here to invest my time on future leader. Let&#8217;s don&#8217;t waste each others time.&#8221;, You&#8217;ve been changing my life more than no one else has done in this short amount of time. I apologizes for long email in advance.</p>
<p><strong>1. How much you inspired me and I admire you and your life. </strong></p>
<ul>
<li>You said in your podcast &#8211; &#8220;when you meet your hero, you get heated up. It doesn&#8217;t take much time. You just know it&#8221;. I know that you are my hero. I&#8217;ve never met someone who is more authentic and inspiring than you. This is the first time I say this to someone.</li>
<li>I learn wisdom from you. Wisdom on how to live a rich, fulfilled life. How do I interact with people. How do I stand strong to me and in front of god. What kind of mantra and perspective that I better have in my life. How do I deal with people conflicts in specific situation. How do I maintain work and life balance. I can&#8217;t name the all. Your single words speaks to me like a thunder.</li>
<li>I&#8217;ve been reading &#8220;Mormon way of doing a business&#8221; and falling in love with the faith. The learning I&#8217;m having from you is spiritual level.</li>
</ul>
<p><strong>2. What I want to talk with you over 30 min and moving forward</strong></p>
<ul>
<li>I&#8217;d love to walk you through my life and get some advice on my career and life in general. <a href="http://www.linkedin.com/in/sanbaek" target="_blank">This is my Linkedin Profile</a>. In short, I&#8217;m passionate on entrepreneurship, social entrepreneurship, treating people nicely, Asia pacific, and having fun. - I am currently working at StartX (non profit startup incubator for Stanford) and did summer internship at EVERNOTE. I also initiated two social movements to create better education and entrepreneurial movements around Asia. Before coming to business school, I worked as an inside consultant in Korean Govt. (Korean version of Treasury) I&#8217;m passionate on entrepreneurship and mentorship. My mantra is &#8220;Give the world the best I&#8217;ve got&#8221; and &#8220;Inspire and empower social entrepreneur&#8221;. I want to figure out what I want to do after GSB.</li>
<li><strong>Even more so, I&#8217;d love to hear your word of wisdom. </strong><strong>The book you recommend. The people you admire or you might find similar to me. Your faith. How do you manage your stress. What&#8217;s your bucket list.</strong></li>
</ul>
<p><strong>3. My Nirvana on relationship with you.  </strong></p>
<ul>
<li>Get a golden ticket to check in with you over email once in a while.</li>
<li>Build some sort of ongoing relationship.</li>
</ul>
<div>
<div>Thank you so much for reading this long email.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tomorrow!</div>
<div></div>
<div>Best,</div>
<div>San</div>
<div></div>
</div>
</blockquote>
<div></div>
<div>
<div><strong>2. My email right after meeting him</strong></div>
<div></div>
<blockquote><p>Hi Professor Peterson,</p>
<p>Thank you so much for your time today. Have you ever imagine yourself, sitting in a small room with either Churchill or Schultz? My guess is even you might have hard time to communicate clearly and find the right word. That thing exactly happened to me. I really believe I could&#8217;ve used the time better, asking smarter questions, and preparing better. In the mean time, I am so glad that I achieved the objective to just be present at the moment, conveying my deepest gratitude, and get the permission to check in once in a while.</p>
<p>I will spend some time to internalize all the lessons I am learning from you &#8211; your class, youtube video, stanford E corner, the book you recommended, and so on.</p>
<p>Again, thank you so much for shining and embracing my life with the wisdom. One day, I will be like you, making the world better place with whatever I have.</p>
<p>Sincerely,</p>
<p>San</p></blockquote>
</div>
<div></div>
<div><strong>3. His response that night</strong>&#8212;-</div>
<div></div>
<blockquote><p>San &#8211;</p>
<div>It was a pleasure to see you today.  I&#8217;m delighted you&#8217;re finding so many ways to grow and develop your talents.</div>
<div></div>
<div>All the best,</div>
<div>Joel</div>
<div></div>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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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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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리콘밸리 네트웍의 중심, 하이디로즌이 들려주는 인간관계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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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Oct 2012 05:11:53 +0000</pubDate>
		<dc:creator>San Baek</dc:creator>
				<category><![CDATA[Silicon Valley Serial Entrepreneur Series]]></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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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아래 글 읽기에 앞서 저의 글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부디 제 홈페이지에의 공지사항 에 있는 글들을 읽어봐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에서 이런 글들을 쓰고 있고 제게 연락주시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것 같은지 제 생각 정리해 봤습니다. 특히나 이번 글은 조금은 개인적이고 논란의 소지가 될 수도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커뮤니케이션하는게 중요하다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아래 글 읽기에 앞서 저의 글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부디 제 홈페이지에의 <a href="http://sanbaek.com/category/please-read-%EA%B3%B5%EC%A7%80%EC%82%AC%ED%95%AD/" target="_blank">공지사항</a> 에 있는 글들을 읽어봐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에서 이런 글들을 쓰고 있고 제게 연락주시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것 같은지 제 생각 정리해 봤습니다. 특히나 이번 글은 조금은 개인적이고 논란의 소지가 될 수도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커뮤니케이션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p>
<h3><strong>1. Why I am writing this </strong></h3>
<p>이 글은 밸리 인사이드에 내가 네번째로 올리는 글이다. 이 글을 쓸까 말까 상당히 망설였던 이유가 몇가지 있다. 첫번째는 또다시 여성의 이야기라는 것(남성들이여 분발합시다). 두번째는 마치 내가 실리콘밸리의 엄청난 사람을 알게된 것을 자랑하는 것처럼 비출수 있다는 것. 세번째는 그래서 사람들이 더욱 더 자기보다 더 사회적, 직업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때로는 무리하게 접근해 물의를 밎는 사태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것. 이런 것들이었다.</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게된 것은 다음의 이유에서다. 첫번째로 정말 인간관계의 구루로 알려진 사람의 삶,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맺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사는지 순수히 알리고 싶었다. 둘째로 내게도 멘토가 되어달라고, 또는 사람들과 관계맺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접근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 내 개인적인 예를 보여주고 싶었다. 셋째로는 이건 나에게도 정말 너무 재미있는 주제이다. 앞으로도 계속 연구해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 알리고 싶었다.</p>
<p>멘토십. 특히나 자신과 별 관련이 없으며 자신보다 훨씬 사회적, 직업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콜드 콜(Cold call)해서 멘토가 되어 달라고 하는건 정말 예의에 어긋나고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만큼 어느 누구와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쉽지 않다. 내가 누구를 동경한다고 해서 관계가 생길 수 없다. 하나 확실히 하고 싶은 것은 나도 이렇게 나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건 극히 드문 케이스라는 것이다. 지금껏 살면서 손꼽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녀에게 이렇게 적극적으로 접근한 것은 아래 소개하겠지만 1) 그녀의 삶의 철학이 내가 너무도 닮고 싶어하는 것이었고, 즉 나에겐 그녀가 영웅이고 스타였고 2) 지금 후배이자 학생신분으로 조금은 부담없이 누군가에게 접근할 수 있는 내 상황과 접근하는 사람에게 항상 따뜻하게 응대해주는 그녀의 일관된 자세가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계속 받아왔고 3) 알면알수록 그녀가 그냥 사람으로서 너무 좋았고 4) 접근하는 것 자체가 그 스스로 내게 많은 자극을 주고 있으며 5) 앞으로도 무리한 부탁이나 불합리한 요구같은게 아닌 정말 순수한 마음과 일관된 자세로 계속 관계를 유지할 자신이 있는 것 등  때문이다.</p>
<p>그러기에 어찌보면 불가능처럼 보였던 그녀와 나 사이에도 조금씩의 신뢰와 정이 쌓여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은 내 삶에서 그녀를 알게된지 거의 1년째 되는 날이다. 아래 나와 그녀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가 들려주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p>
<h3><strong>2. Who is Heidi Roizen</strong></h3>
<div id="attachment_2317"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65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0/heidi.jpg"><img class=" wp-image-2317  " alt=""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0/heidi.jpg" width="355" height="324" /></a><p class="wp-caption-text">하이디 로즌</p></div>
<p>하이디 로즌(Heidi Roizen), 그녀의 위키피디아 정보는 <a href="http://en.wikipedia.org/wiki/Heidi_Roizen" target="_blank">여기</a>에, 개인 웹사이트는 <a href="http://www.heidiroizen.com/" target="_blank">여기</a>에, 링크딘 프로파일은 <a href="http://www.linkedin.com/in/heidiroizen" target="_blank">여기</a>에 있다.</p>
<p>하이디 로즌은 실리콘밸리에서 쭉 자란  기업가(serial entrepreneur), 벤처캐피털리스트(VC), 네트워킹 구루, 인간관계의 중심이다. 현재 DFJ 벤처캐피털의 파트너이자 기업가정신(Spirit of Entrepreneurship)이라는 강의를 스탠포드에서 하고 있다. 수많은 회사의 사외이사직을 겸직하고 있고 IT분야 전미 여성 연합과 스프링보드 엔터프라이즈의 자문위원(Board of Advisors of the National Center for Women in Information Technology, and of Springboard Enterprises)직도 수행중이다. 이전 경력으로는 다양한 기업의 사외이사, 8년간 모비우스 벤처캐피털(Mobius Venture Capital)의 매니징 디렉터(MD), 전미 벤처캐피털 연합 이사, 두개의 기업 창업 및 엑싯(이중 한 기업은 13년간 운영), 애플의 Vice president 등을 거쳤다. 학부는 스탠포드 영문학을 전공했고 스탠포드에서 MBA를 마쳤다. (83년 졸업) 수많은 자선단체에 관여하고 경영현장에서 여권신장에 대해서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스스로의 특기(Specialties)에 대해 &#8220;나는 기업가(Entrepreneurs) 및 경영진(executives) 같이 일하며 멋진 회사를 만들어가는걸 사랑합니다. 난 창조적 정신으로 일하는 것을 사랑합니다. 난 기업 경영(corporate governance) 일을 정말 즐기고 계속해갈 것입니다. &#8220;라고 소개한다.</p>
<p>요약하자면 혀를 내두를 만한 경력과 도저히 인간미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삶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녀는 네트워크, 인간관계(Human Relationship)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그 자체로 즐기는 사람이다. Fortune 500회사의 CEO 대부분과 관계를 맺고 있고 그녀 스스로 전세계 10대 부자 중 7명과 큰 허물없는 친구(특히 워린버핏, 빌게이츠 등) 라고도 이야기할 정도로. 그리고 아래 소개하겠지만 그녀의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케이스로 만들어질 정도였다.</p>
<p>그녀의 삶에 대해 좀더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뜯어보고 싶은 사람은 <a href="http://www.google.com/url?sa=t&amp;rct=j&amp;q=&amp;esrc=s&amp;source=web&amp;cd=1&amp;ved=0CB8QFjAA&amp;url=http%3A%2F%2Fwww.geocities.ws%2Fgsbfreeride%2FR271%2FR271HeidiRoizenCase.doc&amp;ei=w1BwUJ6cAq7nigKQhoGICw&amp;usg=AFQjCNEfjz2V1g3dVQqnoNU8DFhfaN8Ilw&amp;sig2=CrbGqg3N8Gn6e5nYcsZsHg" target="_blank">이글</a>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녀가 소프트뱅크 VC에 근무하던 수년전에 쓰여진 글이지만 그녀의 삶에 대해 정말 잘 분석해 놓았다. 보면 도저히 인간미라고 느껴지지 않았던 온라인 상의 그녀의 삶에 강한 공감대와 연민(empathy), 존경심을 품게될 것이다. 다시한번 소개하자면</p>
<blockquote><p> &#8221;어린시절 : 그녀는 실리콘밸리에서 기술과 엔트리프리너십(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에 둘러쌓여 자랐다. 스탠포드에서 영문학, 창조적 작문(creative writing)을 전공했다. 대학시절 약혼자가 불연사하면서 다시는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거나 의존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졸업후 탄뎀 컴퓨터의 뉴스레터 에디터로 경력을 시작한다. 탄뎁(Tandem)에서 그녀는  처음 경영진의 미팅에 다 참석하게 되는데 이때 좋은 관계를 맺은 것이 후에 스탠포드 MBA에 진학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p>
<p>MBA졸업후, PC의 얼리 어댑터로서 그녀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그녀 동생과 테이블 메이커(Table Maker)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회사를 창업하기로 결정한다.  외부의 자금유입없이 회사 내부 자금으로만 운영했는데 수익창출을 위해 자신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사용, 발전시켜 갔다. 그녀는 유명하고 힘있는 사람들보다는 그녀가 인간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똑똑하고 재미있는 사람들과 관계 맺는데 주력했고 이들 중 상당수가 후에 실리콘밸리와 전세계의 아이콘이 된다. 테이블 메이커는 84년에 애플에 성공적으로 인수되었으며 96년까지 그녀는 CEO로 재직한다.</p>
<p>96년 그녀는 애플의 전세계 만 이천여명의 개발자 관계 VP(VP of worldwide developer)로 일하기 시작한다. 이떄 그녀는 애플이 떨어지는 시장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비전을 심어주는데 주력했다. 그녀는 인간관계에서 일관성(<strong>“consistency”</strong>)과 퍼포먼스(<strong>“performance”</strong>)를 관계의 빈도보다 훨씬 강조하면서 계속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온다.</p>
<p>사내 정치, 기술 이슈 등에 지친 하이디는 97년 애플을 떠나 스스로의 인간관계와 노하우로 각종 자문을 해주는 1인기업, “mentor capitalist”  로 일하기로 결정한다. (그 와중에 수많은 기업의 사외이사 등을 겸직하기도 한다.) 그녀는 다른 벤처캐피털이나 투자자처럼 자본을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시간과 경험을 투자하고 회사 지분을 받았다. 그녀는 이 때 자신의 인간관계를 적극 활용한다. 그녀의 원칙은 위에 소개한 일관성, 퍼포먼스 외에도 반드시 Win-win시나리오 상황에서만 네트워크를 활용할것, 반복되는 관계인 점을 명심할것, 이메일 등 커뮤니케이션 테크닉을 적극 활용할 것 등이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자신의 집에 약 10명정도의 사람을 초대해서 하는 소규모 저녁식사를 즐겼는데 초대시 5명정도는 이미 아는 사람, 5명은 새로운 사람으로 배분해서 안락함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고자 했다. 개인적, 그리고 직업적으로 잘 알고 존경하는 사람들만 초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녀의 가장 큰 무기는 진실하고 겸손하며 부담없는 그녀의 성격이었다. 사람들은 그녀를 정말 사랑했다.</p>
<p>그리고 그녀는 99년에 소프트뱅크 벤처의 파트너 파트타임직을 맡는다. (이 시기에도 계속 사외의사, 자문 일은 수행하고 있었다.) 이 직업을 택하면서 그녀는 1인 기업으로 일하는 것이 팀워크에서의 효율성과 서로 끌어주는데서 나오는 시너지에 비해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고백한다. 기업가에 대한 강한 연민과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그녀는 하루에 10개가 넘는 비지니스 플랜을 받으면서도 꼭 모두에게 답을 해주었는데, 이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일방적으로 그녀와 잘 안다는 착각을 하게 이른다. 이 시기에 그녀는 네트워크의 정점에 있어서 그분야 사람들을 다 아는 사람들, 그리고 이런 네크워크와는 무관히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8220;보통사람&#8221;과 더욱더 깊은 관계를 맺기로 결정한다.</p>
<p>2008년 그녀는 불어난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는 개인적 동기와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살빠지는 음악(Skinny song)이라는 회사를 창업한다. 본인이 가진 역량과 네트워크로 음악 비지니스에서 어렵게 회사를 성장시키다가 그녀는 지금은 DFJ벤처캐피털의 파트너이자 수많은 기업의 사외이사, 대학교에 막 들어가는 두 딸의 엄마로 살고 있다. &#8220;</p></blockquote>
<h3><strong>3. 나와 그녀의 스토리의 시작</strong></h3>
<p>내가 그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 쯤이다. 1학년 수업시간에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어갈 것이냐에 대한 <a href="http://hbr.org/product/heidi-roizen/an/800228-PDF-ENG" target="_blank">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케이스</a>(유감이지만 유료이다. 그러나 카페베네 빙수보다 싼 가격으로 충분히 사볼 가치가 있으니 적극 권하고 싶다.)를 다루면서 부터이다. 위에 대부분 다 소개되어 있지만 이 케이스는 그녀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인간관계를 만들어간 것이 그녀의 삶에서 어떤 의미였고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절대 혼자밥먹지 마라(Never Eat Alone - <a href="http://www.keithferrazzi.com/" target="_blank">케이슨피라지</a>)의 책을 읽었을 때 든 머리를 망치로 맞은 느낌이 다시 들었다. 어떻게 한 기업의 성공스토리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이야기가, 그것도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간 이야기가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 나온다는 말인가. 그녀에게 인간관계는 절대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 즐거움이고 행복이고 열정이었다. 내가 늘 생각하던 개념을 정말 실천하고 그게 맞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너무 큰 위안이었다. 케이스의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p>
<blockquote><p>1. 그녀에게 인간관계는 절대로 <strong>수단이나 방법이 아닌 그 자체로 순수한 그녀의 삶</strong>이었다. 그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주기를 즐겼다.</p>
<p>2. 그녀는 <strong>&#8220;일관성(Consistency)&#8221;</strong>을 매우 강조했다. 즉 사람들이 그녀에게 접근할 때 어떤 상황에서는 응대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하지 않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응대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 일관된 메세지를 보였고 사람들은 그녀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p>
<p>3. 또 <strong>&#8220;퍼포먼스(Performance)&#8221;</strong>를 빈도 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겼다. 즉 몇 달에 한번, 또는 오랜 친구와 몇 년만에 한번 연락이 닿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그녀가 도울 수 있는 모든것을 동원해서 도왔고 그 순간에 집중했다. 그래서 자주 연락을 못하는 사람도 항상 그녀의 진실성을 느낄 수 있었다.</p>
<p>4. 항상<strong> Win Win</strong>을 만들었다. 즉 일방적으로 어떤 한쪽만 도움이 되는 상황에서는 절대로 무리해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p></blockquote>
<p>&#8220;정말 멋있다. 참 만나보고 싶다. 만나서 좀더 가까워지고 싶다.&#8221;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순수한 존경심이었지 결코 그녀와 관계를 맺어서 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아니였다. 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나섰다. 뒤에 알게된 일이지만 MBA생 400명이 같은날 같은 시간에 케이스를 읽었고,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케이스를 읽었지만, 실제로 그녀에게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접근해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역시 한국인의 저력, 열번찍어 안되면 열한번찍기 정신이다.) 난 주위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서 그녀를 아는 사람을 찾았고, 성공적 기업가인 내 MBA친구중 한명이 그녀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이메일로 소개를 받고 진심어린 장문의 이메일(내가 누구고 왜 이 이메일을 쓰고 왜 당신을 만나고 싶은지, 정말 나에게 인간관계란 신성어린 영역이다. 내게 당신은 수영선수라면 박태환 펠프스, 농구선수라면 마이클 조단, 배우라면 브래드피트 같은 존재이다. 정말 만나고 싶다.) 이렇게 보냈다. 놀랍게도 하루만에 답장이 왔다. 알게되어 반갑고 영광이며 한달 후 쯤 자기가 스탠포드에 강의하러 오는 날 공강시간에 30분시간이 나니 그리로 오면 자기를 만날수 있다는 것이었다. 달나라도 달려갈 준비가 되있었던 나에겐 너무 반가운 소식이었다.</p>
<p>상당히 흥분되고 고무돼 있었던 나는 이 30분을 정말 잘 활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그녀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인터넷 조사를 다 했다. 또 2학년 선배중에 그녀를 만났다는 사람이 있어서 미리 만나서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이 30분동안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이런걸 미리 알아보고 정리했다. 만나기 전날에는 그녀에게 다시한번 내가 누구인지,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메일보냈다. 머리속이 온통 커리어 관련 생각이었던 지라 목차 잡아서 어떤 일 하고싶은지 왜 하고 싶은지 써봤다. (거의 재경부 보고서 스타일로 그다지 잘 쓴 이메일은 아니라고 본다.) 괜히 어줍짢게 부탁을 하고 싶은게 아니었다. 막 실리콘밸리로 건너온 내게 큰 거시적인 차원의 조언을 해주는 생각의 동반자(thought partner)가 되줄 수 있는지 조심스레 물으면서 메일을 마쳤고 매우 부끄럽지만 참고가 될까 해서 그떄의 이메일을 문법틀린 영문까지 다듬지 않고 그냥 올려본다.</p>
<blockquote><p><strong>Subject : 11/7 Meeting topic (SanBAEK)</strong></p>
<p>Dear Heidi,</p>
<p>I am so excited for our meeting tomorrow. To make a truly beneficial time, here is some more information that I want you to know.</p>
<p><strong>1. My School life</strong></p>
<p>1) General</p>
<p>As I told you, I am enjoying my Stanford life more than anyone else. I feel like I am at home right now in Stanford.</p>
<p>As a person who loves to be with people, outdoor sports, and lots of events, this place is a heaven. I already organized several groups, including groups who worked or interested in non-profit sector. I made a spread sheet with everyone&#8217;s information and printed out, carrying it every place to get to know people better.</p>
<p>2) Part-time work</p>
<p>I am starting to work with other classmates for a nonprofit startup incubator + micro finance organization in Nigeria. It is mainly targeting unemployable youth into local economies and co-creating businesses across the urban developing world.</p>
<p>3) Other Activity</p>
<p>I will apply to take a leadership role (called Arbukle leadership fellows) and currently applying for Talk Coach. (Talk is a session that a person delivers his life story for like an hour, and coach is the one who helps him with the speech.)</p>
<p><strong>2. My career passion</strong></p>
<p>What are my criteria in finding professional career 1) Something meaningful, visionary, hopefully global. 2) Entrepreneurship level. Have good culture, positive energy.</p>
<p><strong>My strength</strong></p>
<p>I find myself who is energetic, collaborative, and always people driven. I have a strong believe on people and connecting people is something that I love the most.</p>
<p><strong>So what kind of job I am looking for?</strong><br />
1) Consulting (US, hopefully Bay Area)<br />
- Reason : Great Trajectory, Safe option since I am an international, who has no previous experience in US private business area. I love travel.<br />
- Concern : My lack of english communication skill.</p>
<p>2) Start ups Good tech company<br />
- Reason : Good culture, great motivation, Bay area.<br />
- Concern : I have no idea on Tech business.</p>
<p>3) Impact Investment or nonprofit consulting &#8211; (Acumen, Ashoka, Endeavor,&#8230;)- Reason : Meaningful + Good culture. I can make myself more useful, even as an international.<br />
- Concern : Can I find a work-life balance? Will trajectory be good?</p>
<p>Again, Thank you so much for your time. I&#8217;m not asking you to give all the answer in our first meeting nor I think it&#8217;s possible. I&#8217;m not asking you to be my mentor now. I just thought that your small input can go a far way for me at this critical moment and I wanted to engage you as a thought partner since I truly respect your life and passion on human relationship. Your presence itself is inspiring me everyday! Hope I didn&#8217;t overwhelmed you.</p>
<p>All the best,</p>
<p>San Baek</p></blockquote>
<p>다행으로 이런 내가 귀엽게 보였나보다. 커피숍에서 만난 그녀는 인터넷에서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네트워킹의 구루답게 엄청난 자기관리와 모델 뺨치는 매력을 자랑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매우 인간적(?)인 외모, 말도 상당히 많고 첫 만남에서 허술한 푼수끼를 드러내는 인간미, 자기가 바쁘지는 마음은 항상 열려있으며 특히나 열심히 연락하는 스탠포드 MBA후배들은 너무 귀엽다는 솔직한 이야기, 계속 연락하며 관계 맺어가자는 격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되 실리콘밸리에 있어봐라. 컨설팅 보다는 직접 책임지는 일을 해라. (이건 순수히 그녀의 사견이자 표현입니다.) 라는 조언을 해주었다.</p>
<p>그녀와의 만남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오랜 팬이 스타를 만난 느낌이랄까. 내겐 그녀가 아이돌 스타였다. <strong>내가 그녀에게 부탁한 것은 단 하나</strong>였다. (그리고 나는 이 부탁을 가끔 내가 존경하는 사람 만나면 하곤 한다.) 내가 <strong>가끔 이메일을 보내도 되겠냐</strong>는 거였다. 절대 부탁하는 이메일이 아니라 안부를 여쭙고 내 삶을 말씀드리고 그 자체로 내겐 영감을 주고 큰 공부가 되니 부담이 안된다면 굳이 답 주실필요 없으니 그저 가끔 이메일만 드리게 해주세요 &#8211; 뭐 이런 거였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흔쾌히 &#8220;얼마든지&#8221; 라는 대답을 얻어냈고 바로 밤에 오자마자 아래 이메일을 보냈다. 간단히 그녀에게 어떤 점에서 감사한지 매우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그녀의 인풋이 어떻게 내 삶을 변화시킬지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아주 작은거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돕고 싶었다. 이메일 전문, 역시 매우 부끄럽지만 그대로 첨부한다. 참고로 이제와서 이야긴데 맨 마지막에 From a happy man~~ 이거는 절대 참고하시지 않았으면 한다. 미국에서 이메일 쓸때는 맞지 않는 접근방법이라는걸 이제는 깨달았다. (맨 밑에 그녀의 짧은 답장도 첨부한다. 역시 깜짝 놀랍게도 몇시간만에 왔고 이모티콘까지 붙어 있었다. 두줄 밑에 내 질문 관련해서 그녀가 몇마디 더 답을 해줬고 내가 다시 답장 했지만 그 부분은 크게 관련없는 것 같다고 판단해서 첨부하지 않는다. )</p>
<blockquote><p><strong>Subject: Thank you</strong></p>
<p>Dear Heidi,</p>
<p>Thank you so much for your precious time today. It was truly epic moment.<br />
Here are a couple of things that from our meeting.</p>
<p><strong>1. My career path </strong><br />
Thank you for your direct, considerate advice. A lot of things became so clear to me. I was quite stressed out with all of a sudden wave from management consulting recruiting. Thanks to your encouragement, I can be more self-confident, balanced, and long-term oriented. I will try harder to get into a good tech company in Bay area. What is important to me is to work with good, fun, and motivated people in a good culture. Also, this is more long-term oriented and brave decision to learn how to do the real business.</p>
<p><strong>2. Undergraduate entrepreneurship network</strong><br />
As I told you, I am about to start working with a program called &#8220;Founder Soup&#8221; during my time in GSB, a matching event of pitcher, engineer, and designer. This is definitely the kind of activity that I have been looking for. If you can connect me to undergraduate network interested in starting business, it would be truly helpful.</p>
<p><strong>3. Occasional email and personal touch</strong><br />
Since you are living a life that I always dreamed of, I already designated you as my lifelong mentor. With that says, thank you for letting me to email you occasionally. (You really don&#8217;t have to email me back. I insist. I know how busy you are.) If there is anything I can do for you, I would more than happy to do that. Please give me a chance to be more personal with you. I can cook some Korean food for you at least. I know that you are kind and busy enough to outsource some to motivated GSB 1 who is trying to follow your path.</p>
<p>Thank you again Heidi. Have a great day.</p>
<p>From a happy man who met his lifelong mentor,<br />
San</p>
<p><strong>Re : Thank you</strong></p>
<p>San, it was my pleasure! Remember right now to take advantage of the opportunities, relax, and keep your options open! Don&#8217;t stress too much <img src='http://valleyinside.com/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Heidi</p></blockquote>
<p>그리고 나서 나는 가끔 그녀에게 안부성 이메일을 보냈다. 아래는 내가 2011년 말 크리스마스 직전에 그녀에게 보낸 이메일과 그녀의 답장이다. 하나 참고 할 것은 내가 부디 답하지 말아달라고 여러번 이야기한 점이다. 절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싶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티안나게 내가 누구누구를 만나서 이런쪽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그녀의 사람소개나 조언에 대해서도 기대를 거는 머리도(?) 굴렸다. 역시 그녀는 몇시간 만에 엄청나게 짧은 이메일 답변을 보내왔다.</p>
<blockquote><p><strong>Subject : Greeting from San Baek</strong></p>
<p>Dear Heidi,</p>
<p>How&#8217;s it going Heidi. this is San. How&#8217;s it going. Hope you have a great holiday season.</p>
<p>This is just an email to let you know about my personal journey, so please don&#8217;t reply. I know that you are packed with so many emails, especially in this times of the year. Don&#8217;t want to add a burden on you. So how I have been,</p>
<p><strong>1) Always with people</strong></p>
<p>As I told you, I really feel like at home right now with this &#8216;touch-feely&#8217;, warm and positive culture. I knew that GSB is going to be best thing ever happened in my life, but actually it is even beyond my imagination. I&#8217;ve been to as many events as possible. I always tried to meet people with sincere and considerate manners, trying to be open and be curios. I made a spread sheet with every one&#8217;s information and printed out, and studied it every single time that I have.<br />
As a result, I think I am doing my best job ever in terms of social life. One example that I want to share with you is Movember auction. I auctioned off at Movember date auction benefiting charity with the highest bidding money. (More than $1,000 per date.) Another example is that my section has made section T shirt based on my comment in one class. I feel so great with being with all the awesome people around. Classmates are definitely the most amazing part of GSB for me.</p>
<p><strong>2) Reaching out to people</strong></p>
<p>I made several alumni mentors by keep reaching out to people. One is a VP in Cisco, GSB class of 85. After consistent email from me that I started to write after her BBL(Brown Bag Lunch) on GSB, she finally became my mentor. It was really amazing experience that she connected me with someone else that they thought might be most helpful for me, after having a deep conversation with me.</p>
<p><strong>3) Career seeking</strong></p>
<p>I am applying both Tech companies and some consulting in U.S. Following your advice, I am trying my best to get into those Tech company around here. Consulting can be my back up or another options. I am applying to mainly big companies, such as Amazon, Apple, Google, and MS. I also wanted to apply Linkedin but they don&#8217;t sponsor Visa for international students. I had a chance to have conversation with Dan Shapero, a GSB alum working at Linkedin, and he introduced me a man who runs marketing in APAC, John Eng. I emailed him but still haven&#8217;t heard from him, so planning to email him again, just giving it a try. I made my door open to startup worlds.</p>
<p>Once again, thank you so much Heidi. In the future, if you are interested, I am happy to organize an event with you and some small groups of current GSB students who are highly interested in you. I will contact to Alumni center to come up with some good program that can make this most fruitful, Just let me know if you have any thoughts on this.</p>
<p>Hope you have a great holiday season!. I will comeback from my winter Global Study Trip to India on 7th Jan. Happy new year in advance.!</p>
<p>All the best,<br />
San</p>
<p><strong>Re :</strong></p>
<p>happy holidays, happy to do something with students next quarter. &#8211; Heidi</p></blockquote>
<h3><strong>4. White party auction</strong></h3>
<div id="attachment_2310"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258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0/whiteparty.jpg"><img class="size-full wp-image-2310 " alt=""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0/whiteparty.jpg" width="248" height="107" /></a><p class="wp-caption-text">GSB의 연중 가장 큰 자선경매행사 포스터</p></div>
<p>매년 2월이 되면 GSB에서 하는 가장 큰 자선 경매 행사가 있다. 별의 별 아이템이 다 경매로 팔려가는데 예를 들면 &#8220;백산과 함께하는 강남스타일 댄스교실&#8221; 이런 것 지금상황이라면 수백달러에 팔려갈 수 있다. 모든 경매 기금은 자선목적에 기부되는데 상당수는 학교 동급생들이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나 프로젝트로 투자된다. 매년 수억 단위의 엄청난 기금이 모인다. 나도 아시아 애들 모아서 Giant Asian Empire 이런 것도 내고 Rice Cake Prom 이라는 두개의 경매 아이템을 내서 총 천만원 이상의 돈을 모았다. (물론 열명 넘는 우리팀이 같이 모은 돈이지만). 그 와중에 에릭 슈미스와의 점심식사, 팀 쿡과의 커피 데이트 이런 아이템들도 있었다. 그런 영향력 있는 인물과 개인적 관계를 가지고 있던 친구들이 만들어 오는 아이템이었다. 문득 하이디가 작년 말에 다음 쿼터에 학생들과 뭔가 하고 싶다고 했던게 기억났다. 올커니. 그러나 너무 정신없었던 나날이었던지라 차마 메일을 보내지 못하고 있더라 마감 하루 전날 밤, 예의에 어긋나는 이런 이메일을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는 언제나처럼 다음날 아침에 바로 답장을 보내줬다. &#8216;얼마든지&#8217; 라고. 아직도 나는 그때 혼자 Gym에서 운동하다가 말고 너무 좋아서 소리질렀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p>
<blockquote><p><strong>Subject: [Urgent]_W</strong><strong>hite Party Donation Request_Lu</strong><strong>nch with Heidi Roizen</strong></p>
<p>Dear Heidi,</p>
<p>Hi, how&#8217;s it going. Sorry for not getting back to you for while. It&#8217;s been quite busy. I am writing this email to ask if you are interested in donating White Party auction item to GSB fellows : Lunch with Heidi Roizen</p>
<p>1) How does it works</p>
<p>As you can see from the attached file, there are lots of donation items of &#8221; Lunch with Someone. &#8220; To give you some example : Condoleezza Rice, Reic Schmidt, Doug Leone, and etc&#8230;</p>
<p>Item #10 Big Hitters : Lunch with Dr. Condoleezza Rice</p>
<p>A once in a lifetime opportunity to have a small group lunch with former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Number of Participants: 6 Donor Name: Condoleezza Rice GSB Contact: Sam Epstein Opening Bid: $250</p>
<p>2) Logistics</p>
<p>1) Time line : If you are interested, please let me know by tomorrow 12pm. I am really sorry for the last minute notice. I really wanted to organize some events with you and GSB but really quite busy. (No excuse.) 2) Lunch/Dinner : Your choice 3) Number of participant :</p>
<p>3) What will happen</p>
<p>Let&#8217;s say it&#8217;s 6 people, lunch, and 6 people won the auction. Then you should give us an available time and we can have good meal and talk together.</p>
<p>Again, apologize on last minute notice. Would love to organize similar thing later on if it doesn&#8217;t work out this time. Thank you so much!!</p>
<p>All the best,<br />
San Baek</p>
<p><strong>Re : </strong></p>
<p>Sure happy to do lunch for six at my house &#8211; Heidi</p></blockquote>
<p>결국 나의 이 아이템은 500개가 넘었던 그해의 자선경매 아이템중 가장 마지막에 등재된 특별 아이템으로 올라갔고 그녀의 유명세 덕분에 150만원 가까운 가격에 돈많은 아저씨에게 팔려갔다. 이 사건으로 갑자기 동급생 사이에서 &#8216;가장 네트워킹을 잘하는 사람&#8217; 이런 상(?)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주선자 명목으로 그로부터 몇달 후 그녀의 집에서 소규모의 오붓한 브런치를 가지는 사치를 누리게 됐다.</p>
<h3><strong>5. Brunch with her at her place &#8211;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strong></h3>
<div id="attachment_2311"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10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0/IMG_0636.jpg"><img class=" wp-image-2311  " alt=""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10/IMG_0636-300x224.jpg" width="300" height="224" /></a><p class="wp-caption-text">그녀 집 앞에 붙어있는 현판</p></div>
<p>그녀의 집은 학교에서 자전거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풀장딸린 널찍한 마당에서 그녀가 직접 요리한 샐러드와 음식, 샴페인을 곁들이며 우리는 인생과 행복에 대해 약 세시간가까이 말그대로 썰을 풀었다. 그녀는 연신 &#8220;아 그만마셔야 되는데&#8221; 라고 말하며 샴페인을 상당히 많이 마셨다. 브런치 자리는 그녀가 일방적으로 말하고 우리가 듣는 자리라기 보다는 다 같이 많이 웃고 많이 말하며 그냥 순간을 즐기는 편안하고 부담없는 자리었다. 나 말고 4명이 더 갔는데 3명은 슬론이라고 직장경력 10년정도 되어서 1년짜리 프로그램에 와있는 아저씨 뻘이었고 한명은 내 동급생, 나랑 코드 잘 맞는 여자애였다. 아래는 우리가 주로 나눈 대화 내용이다.</p>
<p><strong>1. 그녀 자신의 인생이야기</strong></p>
<blockquote><p>여러 회사를 차리고 인수되고 사외이사가 되고 또 등등. 다양한게 참 재밌었는데 특히나 스티브 잡스랑 일하는게 만만치 않았어. 같이일 안해보면 몰라&#8230; 휴. 이젠 고인이지만 참 같이 일 안할때 훨씬 더 정감가는 사람이야. ^^</p></blockquote>
<p><strong>2. 의미있는 인간관계를 만드는게 왜 중요한지 </strong></p>
<blockquote><p>우리는 100년은 살거고 계속 일할거야. 그럴려면 인간관계가 필수적이야. 새<strong>로운 도전이 하고 싶을 때 너 주위에 있는 사람이 도와줄거야. 내 주위의 사람들이 내가 다음에 무엇을 할 지 조언해주고 도와주고 영향을 미칠거야.</strong> 꼭 개<strong>인적 인간관계와 직업적 인간관계(Personal and professional relationship) 을 나눌 필요는 없다고 봐.</strong> 특히나 산, 니가 40대 50대가 될 때 쯤이면 평생직업뿐 아니라 국적이란 것도 의미가 많이 퇴색될거야. 우리의 아이덴티니는 여러가지가 될거야. 직업적으로나 위치적으로나.</p></blockquote>
<p><strong>3. 어떻게 그 많은 인간관계를 다 유지하시나요? </strong></p>
<blockquote><p>별거없어. 아주 간단해. 이메일이야. 난 이메일을 매일 깨끗이 비워. 즉 하루에 200개 정도 오는 이메일을 아침, 저녁, 낮에 몇시간 정도씩 시간을 아예 미리 막아두고 이메일을 쓰지. 중요한건 얼마나 일관성 있느냐야. 난 절대로 Hi ABC, How&#8217;s it going. 이런거 안써. 그런거 쓸 시간있으면 이메일을 한통 더 쓰지. 매번 나한테 그런 이메일 받다보면 사람들이 적응해. 익숙해져. 하이디는 바쁘니까 짧게 용건만 쓰지만 항상 바로바로 답은 준다 이런 식으로. 그리고 꼭 상호 win win을 만들어내지 어느 한쪽만 관심있는 연결은 절대 시켜주지 않아. 꾸준히 부지런하고 절도있게(discipline) 하면돼. 이렇게 기본을 지키고 꾸준한 사람 정말 많지 않아.</p>
<p>또하나 정말 중요한데 사람들이 자꾸 간과하는건 <strong>내가 얼마만큼 저 사람의 시간을 뺐을 수 있는지, 어느정도의 부탁을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객관적인 감</strong>이야. 그걸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인간관계를 잘 할 수 있다고 봐. 난 평소에 꼭 꾸준히 관계를 만들어놔. 선물도 보내고 괜찮은 기사가 있으면 보내고 꼭 답 보낼 필요 없다고 제목에도 명시해. 그래서 상대방도 부담안느끼게, 나한테서 연락오면 기분좋고 뭐든 들어주고 싶게 만들도록 하는게 몸에 배어있지.</p></blockquote>
<p><strong>4. 실리콘 밸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테크 버블이라는 발도 있잖아요? </strong></p>
<blockquote><p>난 83년에 MBA에 졸업했고, 뭐 그 전부터도 이쪽에 쭉 살았으니 지난 거의 40~50년간 수많은 흥망성쇄를 봐왔다고 할 수 있지. <strong>버블이란 말은 항상 있었어.</strong> 위험에 대해 관대한 문화, 열려있는 성과주의(Open Meritocracy) 이런 것들이 기반이 된 기회의 땅이지. 그래서 전세계 40%에 가까운 벤처 파이낸싱이 캘리포니아에서 이뤄지고 있고 각 국가마다 또 서로 소규모 네트웍을 이루고 많은걸 만들어 가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 미국인이 아닌 다른나라에서 태어난 엔트리프리너도 1/4정도는 될거야. 캘리포니아의 경제규모는 전 세계 8번째 정도에 달하지. 실리콘밸리를 복사하거나 배끼려는 시도는 정말 많았지만 정말 어렵다고 봐. <strong>중요한것은 실리콘밸리가 좀더 관대한 이민 정책으로 전세계의 탤런트를 계속 유입해야 겠지.</strong> 난 이부분에도 관심이 있어서 꽤 관여하고 있어. 너네처럼 훌륭한 사람들이 비자 때문에 여기를 떠난다는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p>
<p>특히 백산, 너 처럼 미국 생활 경험이 없고 IT쪽에서 일하다 오지도 않은 경우는 적응하기가 더 어려울 수도 있지. 그래도 내가 볼 때 문제없어. 일단 너는 태도가 됐고 (웃음) 거기다가 멋진 학교를 다녀서 주위에서 다 너를 이끌어줄거야. 문제는 니가 얼마나 열심히 하기 나름이야. 이곳은 옛날 금광캐는 걸로 시작한 곳이야. <strong>모두가 꿈을 꾸고 그것에 열려있지. 절대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마.</strong></p></blockquote>
<p><strong>5. 자녀교육관 </strong></p>
<blockquote><p><strong>우리 부모님은 참 가난했어.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살 수 있었지. (That made me driven.)</strong> 나는 내 두 딸에게도 비슷한 가정교육을 해주고 싶어. 성인이 되면 줄려고 자녀당 신용 펀드를 하나씩 만들었고 첫째한테는 이미 줬어. 즉 대학 등록금보다 약간 더 되는 돈을 주면서 &#8220;이게 엄마가 너에게 주는 마지막 돈이야. 알아서 관리해. 이 이후에는 절대로 그냥 돈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야. &#8221; 라고 확실히 이야기해놨지.</p></blockquote>
<p><strong>6. 행복,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strong></p>
<p>(나는 그녀의 버킷리스트가 참 궁금했다. 그녀 정도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수많은 유명인사들과 어울리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이름으로 된 펀드 설립과 같은 멋진 계획이 아마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녀의 대답은 의외였다.)</p>
<blockquote><p><strong>난 매년, 또는 매 수년마다 인생의 모토를 다시 정하곤 해. 지금 내 모토는 &#8220;현재를 살자.&#8221; 야. 내가 좋아하고 즐길 것, 그 순간을 살 수 있는 것들을 계속 해 나갈거야.</strong> 장기적 계획은  없어. 뭔가를 이루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 순간 열심히, 충실히, 묵묵히 사는 것이 목적이지. 난 열심히(Driven) 살아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계속 나 자신을 채찍질할거야.(Keep pushing myself)</p>
<p><strong>난  절대 남이 내 인생의 주도권을 쥐게 하지 않을거야.</strong> 내 남편, 내 부모님, 내 자식이 내 삶과 행복을 결정하는 상황이 되길 원하지 않아. 난 내 인생과 행복에 책임감을 갖고 싶어.</p></blockquote>
<p><strong>7. 돈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strong></p>
<blockquote><p>돈은 물론 중요하지. 돈에 속박되면 자유가 없어져. 즉 어느 정도는 있어야 자유를 얻을 수 있지. 필요조건이랄까.</p>
<p><strong>그러나 절대로 성공이나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야.</strong> 오히려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반비례하기도 해. 난 정말 수많은 &#8216;불행한&#8217; 백만장자를 봤어.</p>
<p>난 매년 내가 쓰는 돈보다 많은 돈을 벌고 싶어. 그러나 돈이 절대 내 인생의 우선순위나 무언가를 결정함에 있어서 중요한 조건은 아니야. 내가 매우 부자로 보일 수 있지만 내 친구들에 비하면 난 평균 이하지. 그래도 괜찮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길은 있지만 난 내게 더 큰 의미와 즐거움 주는 선택을 계속 해 나갈거야.</p></blockquote>
<p><strong>8. 행복에 대하여</strong></p>
<blockquote><p>몇년전에 개인적으로 꽤 아픈 일을 겪었어. 그리고 나서 행복에 대해 정말 더 많은 생각을 하게됐지. 오죽했으면 딸들이 &#8220;엄마, 제발 행복이 어쩌고 저쩌고 책좀 그만봐. 궁상맞어!&#8221; 라고 맨날 나를 구박했다니까 ^^</p>
<p>&#8216;행복의 가정(Happiness Hypothesis)&#8217;이라는 책의 이야기가 그 중 가장 와 닿았어. <strong>행복은 의미있는 일과 의미있는 인간관계(Meaningful work, Meaningful Relationship)</strong>에서 온다고 그 책은 이야기하고 있어. 난 너무 맞다고 봐.</p>
<p>난 매일아침 일어나서 일하러 가는게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일을 찾아서 하고 살거야. 그리고 결국엔 다 사람이야. 주위를 둘어봐봐. 어떤 사람 다섯명이 너를 가장 의미있께 만들어주지? 난 항상 생각해.</p>
<p><strong>난 계속 사람들을 알아갈거야. (I will keep collecting people).</strong> 나이나 인종, 성별 이런건 중요하지 않아. 얼마나 서로 의미가 있느냐, 서로에게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느냐. 이런게 중요해. 내 시간은 항상 열려있고 내 이메일도 항상 열려있어. 예를 들면 난 거의 매일아침에 우리집 개를 데리고 산책을 가는데 나를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그 시간을 항상 열어놔. 그 시간을 통해 한달에 새로운 사람 다섯에서 열명은 만나게 되지. 스탠포드에서 수업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정말 멋진 학생들을 만나기 위함이야. 이백명 가까운 학생중에 매학기 한 다섯명 정도 남는거 같아. 정말 꾸준히 연락하고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그만큼 열심히 사는 친구는 생각보다 그다지 많지 않아. 나한테 꾸준히 예의를 갖춰서 진심으로 이메일쓰고 접근하고 (백산 너처럼 ^^) 그런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 생각보다 그게 참 어려운 일임을 내가 너무 잘 알기에 그런 사람을 절대로 모른 척 할 수 없어. 줄 수 있는 합당한 도움은 항상 주려고 노력하지. 나로서도 고마운 일이야. 그런게 내 행복이지.</p></blockquote>
<h3><strong>6. 그녀가 육성으로 들려주는 인간관계 이야기</strong></h3>
<p>상당부분은 위에 이미 소개되어 있는 이야기와 겹치지만 그녀의 얼굴이 궁금하고 육성이 궁금한 사람을 위해 아래 그녀가 스탠포드 MBA에 수년전에 와서 직접 자신의 삶과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동영상, 그리고 주요 내용을 첨부한다. 참고로 이당시 그녀는 살빠지는 음악(Skinny songs)의 창업자이자 CEO였다.</p>
<p>그녀는 한없이 멋있고 높아보이다가도 또 만나면 옆집 아줌마 같다. 자신의 아픔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유할 줄 알고,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길을 열어놓으며, 진심과 따뜻함으로 사람들을 대한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면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고 그녀 곁에 있는게 아닐까. 앞으로도 간혹 안부를 여쭈며, 재밌는 기사거리가 있거나, 내가 드릴 수 있는게 있으면 뭐든 드리며 정과 관계를 쌓아가고 싶다. 그러다가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여쭈면 또 몇시간만에 겉치장이라곤 하나 없는 짧은 이메일로 내게 답을 줄것을 안다. 그게 그녀의 일관성(consistency)이고 퍼포먼스(performance)이며 나와 세상을 향한 사랑임을 알기에 나에겐 어떤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도 소중하다.</p>
<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sVk_PkC7X4Y?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p>&nbsp;</p>
<p><strong>1. 네트워크의 구루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쌓인 네트워크가 성공에 도움이 되던가요?</strong></p>
<blockquote><p>내 딸이 이야기하는데 내게는 두가지 일이 있죠. 가짜 일과 진짜 일. (웃음) 가짜일은 지금 하고 있는 살빠지는 음악(skinny song) 회사 일이에요. 여기서 내 네트워크는 다른거 보다 나의 신용을 이용해서 자금을 조달하고 이런쪽에서 도움이 됐죠. 진짜일은 수개 기업의 사외이사직을 겸직하고 있는데 이 직업을 가진 것과 역할을 수행하는데에는 네트워크가 정말 절대적이었죠. 기업 사외이사를 하고 싶다고 맘먹고 나서 이메일을 150통을 썼다니까요. 나 여기 있다고. 나 그런일 하고 싶고 할 수 있다고. 참 공부 많이하고 진심어린 접근을 했어요. 그게 통한듯 해요.</p></blockquote>
<p><strong>2. 네트워킹이 특히나 어려운 내성적인 학생들, 후배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strong></p>
<blockquote><p>하나 확실히 이야기하고 싶은건 나라고 그게 항상 즐겁고 쉬운건 아니라는 거에요. 나는 분명 말하는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갑자기 어디 이벤트가서 모르는 사람을 다 알고 오는게 즐거움이고 목적이고 그런 이상한 사람은 아니에요. 나도 어떤 직업적인 걸 떠나서 진짜 친구 많이 있어요. (웃음).중요한 것은 모두를 만나는게 아니라 의미있는 관계를 만드는 거고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거죠. 그럴려면 숙제를 해야되요.</p>
<p>생각해봐요. 작게는 어디 밥먹으로 갈때 부터 크게는 어디 컨퍼런스를 갈 때, 미리 누가 오는지 알아보고 그 중 누가 나랑 이야기하면 서로 좋을지 재밌을지 연구해서 그 사람이 좋아할 만한 주제로 접근한다면 누가 싫어하겠어요. 스토킹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공부, 숙제, 이건 정말 필수적인 거예요.</p>
<p>시대는 인터넷 시대고 관계를 맺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해요. 이메일을 쓸 수도 있고 쪽지를 보낼 수도 있고 쿠폰을 선물할 수도 있죠.<strong> 꼭 얼굴보고 말 잘해야만 관계를 맺을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봐요.</strong></p>
<p><strong>마지막으로 의미있는 관계는 무언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같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가장 잘 생겨날 수 있다고 봐요.</strong> 그냥 어디가서 펜팔을 맺자고 하거나, 명함을 주고 받거나, 페이스북 친구가 되자고 하거나 이런건 정말 의미없고 바보같은 거예요. 서로 바쁜사람끼리 그런 식으로 무슨 할말이 있겠어요. 갑자기 쉽게 관계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착각이에요.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고 스토킹하는 것도 정말 금물이에요. 어떤 공동의 목표를 생각할 수 있겠는가. 저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겠는가. 그런걸 생각해서 같이 노력하다보면 관계가 자연스레 쌓여가는 거라고 봐요.</p></blockquote>
<p><strong>3. 멘토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해 주신다면?</strong></p>
<blockquote><p>난 멘토십을 두가지 방법으로 찾고 만들어가요. <strong>첫째는 일을 통해서예요.</strong> 서로 신뢰와 존경을 쌓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멘토-멘티 관계가 생겨나죠. <strong>둘째는 어떤 접점이 될 수 있는 조직의 장이나 연락담당 역할 같은걸 맡으면서 부터예요.</strong> 이런 일은 거의 대부분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돈은 안되고 힘이 들죠. 그러나 정말 많은 관계, 네트워크를 제공해줘요. 당신의 존재(presence)가 당신이 어떤 회사에 속해있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그리고 크게 알려질 거예요.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훨씬 잘 알 수 있죠. 적극 권장해요.</p></blockquote>
<p><strong>4. MBA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strong></p>
<blockquote><p>학교다닐때 같은 때가 없어요. 학생때는 누구에게나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여러분의 이메일에 답해줄 거예요. 십분 활용하세요. 또 특히 주위 친구, 선후배들에게 잘하세요. 그런 사람들이 없어요. 평생 가는 사람들이에요.</p></blockquote>
<p><strong>5. 이메일 쓰는 노하우가 있으신지요?</strong></p>
<blockquote><p>난 이메일 쓰는 것 진짜 좋아해요. 사실 너무 중독성이 강해서 이메일을 어느 시간을 정해놓고 그때만 쓰고 보려고 노력중이에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이런건 안해요. 이메일로 커뮤니케이션 하기로 결정했어요. 다른 소셜 미디어는 도저히 다 관리할 여력이 안되요.</p></blockquote>
<p><strong>6. 케이스에서 일관성과 퍼포먼스를 강조했는데 실제로도 그러신가요?</strong></p>
<blockquote><p>예, 일관성(consistency) 이란 내게 있어서 갑작스러움(no randomness) 없이 순수하고 진실(genuine)하게 한결같이 커뮤니케이션 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죠. 그게 서로 관계를 맺어가는데 도움을 줘요. 즉 이제는 사람들이 제가 아무 인사없이 용건만 써도 충분히 저를 이해하는 거죠. 빌게이츠같은 친구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에요. 전 절대로 그 누구, 어떤 회사도 게이츠한테 개인적으로 부탁하지 않아요. 그냥 절대로 무조건 안해요. 그리고 저 자신도 저랑 같이 일해본 사람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해요. 이런 원칙들을 지켜가는건 제 삶도 훨씬 쉽게 만들어주고 저의 브랜드를 만들어주죠. 인간관계에서 지킬 것을 지키지 않으면 신뢰가 무너지는건 순식간이에요.</p>
<p>퍼포먼스도 정말 중요하죠. 전 뭔가 엄청난걸 해줄 것처럼 했다가 발을 빼기 보다는 항상 상대방의 기대치보다 조금 더 도움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p></blockquote>
<p><strong>7.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strong></p>
<blockquote><p><strong>난 사람들끼리 연결시켜주고 흥미롭고 재밌는 사람을 만나는걸 진심으로 즐겨요. 인간관계는 노력이 필요해요.</strong> 미리 숙제를 하고 공부를 가서 뭔가 할 말(agenda)을 가지고 접근할 때 정말 관계가 쌓일 수 있죠. 이건 절대 어디가지 않아요. 직업을 구할때도 마찬가지에요. 아무리 서로 궁합이 잘맞고 해도 소용없어요. 회사에 접근하면서 기업공개 보고서나 연간 보고서한번 안 읽고 가거나 누군가와 만날 때 그사람 이름과 어떤 데 관심있는지 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면 절대 관계를 만들 수 없죠. 명심하세요. <strong>아무리 잘났다고 사람들과 진심어린 관계를 맺을 수는 없다는걸. &#8220;Don&#8217;t assume your talent can carry you.&#8221;</strong></p>
<div></div>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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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 롤링(Carl Rohling)에게 듣는 인터넷 라디오 TuneIn의 성공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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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9 Aug 2012 23:56:35 +0000</pubDate>
		<dc:creator>Sungmoon Cho</dc:creator>
				<category><![CDATA[실리콘밸리 스타트업]]></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tunein 튠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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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인터넷 라디오 TuneIn(튠인). 지난 8월 6일, General Catalyst Partners가 리드하는 $16M(약 180억원)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매달 4천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에는 구글 벤처스 및 저명한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털인 시콰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도 참여했는데, 시콰이어 캐피털은 이전 라운드에서 이미 $6M의 투자를 한 바 있다. 그 덕분인지 요즘 TuneIn 광고가 많이 보인다. 고속도로 101(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를 잇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교통량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인터넷 라디오 TuneIn(튠인). 지난 8월 6일, <a href="http://www.generalcatalyst.com/" target="_blank">General Catalyst Partners</a>가 리드하는 <strong><a href="http://techcrunch.com/2012/08/06/online-radio-service-tunein-raises-16m-round-hits-40m-monthly-active-listeners/">$16M(약 180억원)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매달 4천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a></strong>. 이번 펀딩에는 구글 벤처스 및 저명한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털인 시콰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도 참여했는데, <strong>시콰이어 캐피털은 이전 라운드에서 이미 $6M의 투자를 한 바 있다</strong>. 그 덕분인지 요즘 TuneIn 광고가 많이 보인다. 고속도로 101(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를 잇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을 타고 가다 보면 길가에서 TuneIn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지난 <a href="http://techcrunch.com/2012/07/24/tunein-tesla-model-s/">7월 24일에는 <strong>테슬라의 새로운 모델인 Model S에 튠인을 탑재</strong>하기로 했다고 발표</a>했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51px"><img src="https://lh5.googleusercontent.com/-xt6zpcsLWcM/UDBDNu3SgJI/AAAAAAAA5pQ/hmJFQL2HXXs/s512/photo.PNG" alt="" width="341" height="512" /><p class="wp-caption-text">인터넷 라디오, TuneIn(튠인)</p></div>
<p><strong>TuneIn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약 1년 반 전부터였다.</strong> 원래 지인을 통해 처음 들었는데, 작년 여름에는 이 회사에서 <a href="http://tunein-appbackr-bbq.eventbrite.com/http://tunein-appbackr-bbq.eventbrite.com/">거의 매달 BBQ를 주최하길래</a> 거기 갔다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다. 처음엔 인터넷 라디오라길래 사실 좀 시시하게 생각했다. 5년 전 Winamp가 MP3 플레이어 중 가장 있기있었던 시절에 인기가 있던 게 인터넷 라디오였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iTunes에서 음악을 사고 Pandora Radio로 개인 취향에 최적화된 음악을 들으며 Spotify로 친구들이 듣는 음악을 발견하는 시대에 라디오라니? 시대를 역행하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strong>누가 과연 스마트폰으로 라디오를 듣나 했다</strong>.</p>
<p><strong>그러던 중  몇 달 전의 일이다</strong>. 미국 NBA계에 제레미 린이 등장했다. 당시에 열심히 경기를 따라가던 때라 제레미 린이 뉴욕에서 경기하는 것을 중계로 듣고 싶었으나 지역 라디오에서는 중계하는 곳이 없었다. TuneIn에서 Jeremy Lin이라고 검색해 봤다. 그랬더니 즉시 뉴욕 지역 라디오에서 뉴욕 닉스의 경기를 중계하는 라디오 스테이션이 나타났다. 이를 클릭했더니 바로 방송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strong>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앱이 상당히 유용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strong>.</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51px"><img src="https://lh4.googleusercontent.com/-cnM_mUZbZ_I/UDBElN4flKI/AAAAAAAA5pc/MgvCVS3VVaI/s512/photo.PNG" alt="" width="341" height="512" /><p class="wp-caption-text">TuneIn에서 Jeremy Lin을 검색한 결과</p></div>
<p><strong>현재 뉴욕에 거주중인 TuneIn의 사업 개발 총 책임자, Carl Rohling(<a href="http://www.linkedin.com/in/carljrohling">LinkedIn</a>)</strong>이 마침 팔로 알토 본사에 방문했기에 그를 만나러 갔다. 하수 배관 회사(Plumbing &amp; Heating)를 그대로 쓰고 있는 사무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에서 봐서는 아주 작은 규모인가보다 했는데 안쪽으로 꽤 큰 공간이 있었다.</p>
<div id="attachment_2270"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4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541.jpg"><img class=" wp-image-2270 "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541-1024x680.jpg" alt="" width="614" height="408" /></a><p class="wp-caption-text">팔로 알토에 위치한 TuneIn 본사. 원래 하수 &amp; 배관 회사(Plumbing)였던 사무실을 쓰고 있다.</p></div>
<div id="attachment_2271"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4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57.jpg"><img class=" wp-image-2271 " title="SONY DSC"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57-1024x680.jpg" alt="" width="614" height="408" /></a><p class="wp-caption-text">TuneIn 사무실 내부</p></div>
<div id="attachment_2284"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4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791.jpg"><img class=" wp-image-2284 " title="SONY DSC"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791-1024x680.jpg" alt="" width="614" height="408" /></a><p class="wp-caption-text">칼 롤링 (Carl Rohling), TuneIn에서 사업 개발 및 제휴를 담당하고 있다.</p></div>
<p>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p>
<p><strong>Sungmoon: 간략하게 지금까지 온 길을 소개해주세요.</strong></p>
<p>Carl: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에 변호사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2000년이 되자, 수많은 Tech 회사들이 IPO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정신 없는 시기였죠. 재미있었어요. 하루 아침에 벼락 부자가 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다가 Tech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p>
<p>그러던 중 제가 맡았던 회사 중 하나인 Portal Wave에서 저를 사업 개발 담당자로 고용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당시에 로펌에서 일하다가 기업으로 옮긴다는 것은 진로를 역행하는 결정이었고, 게다가 대기업도 아닌 스타트업인지라 연봉도 많이 희생해야 했습니다. <strong>그래도 재미있어보여서 한 번 해보기로 했지요. 그것이 전환점이 되었어요</strong>. 그 이후에 Sonicblue, Creative Labs, PassAlong Networks 등의 테크놀러지 회사에서 사업 개발 이사로 경험을 쌓다가 RadioTime(훗날 TuneIn으로 이름이 바뀜)의 창업자인 Bill Moore를 만났습니다. Bill의 아이디어는 <strong>라디오를 위한 Tivo</strong>(주: TV에서 방송되는 내용을 예약 녹화하고, 일시 정지시킬 수 있게 해주는 기기)였어요. Tivo가 성공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런 것이 라디오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재미있었어요. TV는 언제 어떤 프로그램이 시작되는지 알 수 있는데 라디오는 그런 게 없잖아요? 라디오를 위한 프로그램 가이드, 그래서 원하는 방송을 검색할 수 있고, 예약 녹음도 할 수 있게 한다는 생각이었어요. 곧 팀에 합류했고 그 이후 여기까지 왔습니다.</p>
<p><strong>Sungmoon: 본사는 팔로 알토에 있는데 뉴욕에서 일하고 있네요?</strong></p>
<p>Carl: 사실 캘리포니아에서 잠시 살았었습니다. 하지만 뉴욕이 좋아 다시 뉴욕으로 옮겼어요. <strong>뉴욕엔 다양성이 있어요</strong>. 물론 이 곳에도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지만, 뉴욕에 비교할 수 없죠. 뉴욕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들르는 곳이에요. 특히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일로 방문하는 곳이지요. 카페에 앉아 있기만 해도 다른 나라와 도시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요. 한 번은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가 친해졌는데, 몇 달 후에 그 사람이 프랑스로 돌아간 이후에 파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저희 가족을 초대했어요. 그런 일이 수없이 일어나는 곳이 뉴욕이고, 저는 그런 뉴욕이 좋습니다.</p>
<p><strong>Sungmoon: TuneIn 이야기를 해 보죠. 이걸 써보면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궁금했어요.</strong></p>
<p>Carl: 사실 라디오 스트리밍이 핵심 기술은 아니에요. 요즘은 대부분의 방송국에서 스트리밍용 URL을 제공해요. 그런 것을 모두 모아서 제공하는 서비스들도 있지요. <strong>라디오 프로그램을 데이터베이스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검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 기술의 핵심</strong>이죠. 예를 들어, Rhianna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그 이름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그러면 지금 그 가수의 노래가 막 시작된 라디오 방송국을 찾아줍니다. 최신곡을 듣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해요. 최신곡의 경우 수많은 방송국에서 계속해서 틀어주거든요.</p>
<p><strong>Sungmoon: 저는 사실 회사의 역사가 이렇게 길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2, 3년쯤 된 스타트업이겠거니 했거든요.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죠? 회사의 전환기라고 하면 언제인가요?</strong></p>
<p>Carl: 앞서 말씀드렸듯, 원래 회사 이름은 RadioTime이었습니다. 2002년에 회사가 설립됐어요. 제가 합류한 것은 2006년이었구요. 아이폰이 세상에 나오기 훨씬 전이지요. 저희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고, 각 방송사와 계약을 맺은 상태였기 때문에 하드웨어 회사와 계약해서 &#8216;인터넷 라디오&#8217;가 세상에 나오도록 하는 것이 사업 모델이었습니다. 여러 오디오 회사와 계약했죠. <strong>인터넷 라디오가 팔릴 때마다 저희에게 로열티를 주는 모델</strong>이었어요. 어느 정도 사업 모델은 되었지만 큰 돈이 될 정도는 아니었죠.</p>
<div id="attachment_2273"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4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67.jpg"><img class=" wp-image-2273 " title="SONY DSC"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67-1024x680.jpg" alt="" width="614" height="408" /></a><p class="wp-caption-text">TuneIn의 전신인 RadioTime의 기술이 탑재된 인터넷 라디오들</p></div>
<div id="attachment_2274"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24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74.jpg"><img class=" wp-image-2274 " title="SONY DSC"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8/DSC05974-1024x680.jpg" alt="" width="614" height="408" /></a><p class="wp-caption-text">인터넷 라디오이므로 이와 같이 랜선을 꽂아야 한다.</p></div>
<p>라디오, DVD 플레이어, 텔레비젼 등 수많은 기기에 저희 기술이 탑재되었지만 큰 히트를 친 제품은 많지 않았어요. 한 두가지 제품은 히트를 쳤지요.</p>
<p>그러다가, 저희가 가진 API를 무료로 오픈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개발자들이 저희 API를 이용해서 소프트웨어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후 한 개발자가 만든 TuneIn Radio이라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을 목격했어요. 그 회사를 인수했죠. <strong>그것이 저희 회사의 전환점이었어요</strong>.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급격히 늘었어요. TuneIn Radio를 처음 만들었던 개발자는 1년여 정도 있다가 회사를 나가 또 다른 것을 만들고 있구요.</p>
<p>지금은 많은 방송국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전 세계의 방송을 검색하고 들을 수 있습니다. 외국에 나가 자국의 라디오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 다른 도시에 가서 자신의 도시에 있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리고 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람들 등에게 TuneIn은 매우 적합한 서비스죠. 지금도 TuneIn에 새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어요. TuneIn의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흥분됩니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51px"><img src="https://lh6.googleusercontent.com/-XZfIv1NbLYw/UDA-78wippI/AAAAAAAA5ok/LaSoSgsUsNc/s512/photo%25203.PNG" alt="" width="341" height="512" /><p class="wp-caption-text">TuenIn 을 이용하면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한국 라디오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p></div>
<p><strong>인터넷 라디오 TuneIn, 이제 나도 고객이 되었다.</strong> 1월 20일에 3천만명의 유저가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한 후 불과 반년만에 4천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되었고, 이 숫자는 1년 전 이용자 수의 두 배가 넘는다. 사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포착한 것이다.</p>
<p>유투브, 판도라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의 인기와 함께 사실 많은 라디오 방송국들은 힘을 잃었다. TuneIn의 등장이 그것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 한 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로 하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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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gelHack 데모 데이</title>
		<link>http://valleyinside.com/angelhack/</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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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Jul 2012 23:32:47 +0000</pubDate>
		<dc:creator>Sungmoon Cho</dc:creator>
				<category><![CDATA[실리콘밸리 스타트업]]></category>
		<category><![CDATA[AngelHack]]></category>
		<category><![CDATA[데모 데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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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제 저녁, 흥미로운 이벤트에 다녀왔다. AngelHack National Demo Day라는 것인데, 미국 전역에서 해커톤을 통해 선발되고 우승한 팀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발표를 하는 자리였다. 해커톤(Hackerthon): Hacker와 Marathon의 합성어. 즉 해킹을 마라톤으로 한다는 건데, 보통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팀을 짜서 일요일 저녁까지 3일만에 제품을 만들고 이를 발표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실리콘밸리에서 거의 매주 이런 행사를 찾아볼 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어제 저녁, 흥미로운 이벤트에 다녀왔다. <a href="http://angelhack.com/">AngelHack National Demo Day</a>라는 것인데, 미국 전역에서 해커톤을 통해 선발되고 우승한 팀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발표를 하는 자리였다.</p>
<blockquote><p><strong>해커톤(Hackerthon)</strong>: Hacker와 Marathon의 합성어. 즉 해킹을 마라톤으로 한다는 건데, 보통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팀을 짜서 일요일 저녁까지 3일만에 제품을 만들고 이를 발표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실리콘밸리에서 거의 매주 이런 행사를 찾아볼 수 있다.</p></blockquote>
<p>사실 실리콘밸리에 살면 홍수라고 할 만큼 이런 이벤트가 주변에서 많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거의 매일 열리는데, 대부분은 컨퍼런스 형식이다. 유명한 투자자나 창업자들을 초대해서 그들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고, 답변을 한다. 한편, 스타트업들이 나와 데모를 하는 이벤트도 많이 가보았는데, 사실 그런 데모는 테크크런치 읽으면서도 주욱 볼 수 있는 것이고, 가면 창업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해도 시간 효율성 면에서 그렇게 좋지가 않아 몇 번 가다가 요즘엔 좀 시들해진 참이었다.</p>
<p>어제 갔던 AngelHack은 그런 행사에 다시 열심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재미있는 이벤트였다. 발표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각 발표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반응을 듣는 것도 재미있었다. 밤 12시까지 이어진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테크크런치 기자인 <a href="http://techcrunch.com/author/anthony-ha/">Anthony Ha</a>도 처음 만나 알게 되었다.</p>
<p>해커톤을 통해 나온 제품인 만큼, <strong>대부분 학교에 다니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저녁과 주말을 이용해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 인상적</strong>이었다. 어제 보았던 몇몇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p>
<h2>Stayover (<a href="http://t.co/UwkCTgUC" target="_blank" data-expanded-url="http://angelhack3.hackathon.io/teams/view/356">http://angelhack3.hackathon.io/teams/view/356</a>)</h2>
<p>호텔 리뷰 사이트이다. <strong>유저 리뷰 대신 다양한 신문과 잡지 등에 실린 전문가들의 리뷰의 글들을 종합하고 알고리즘을 이용해 분석</strong>해서 점수와 순위를 보여준다. 나는 전문가 리뷰보다는 집단 지성을 더 믿기 때문에 여전히 Tripadvisor가 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참신한 아이디어였다. 무엇보다, 짧은 시간에 이런 멋진 사이트를 만들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p>
<p><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x8hDz85TeWQ?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p>
<h2>WakieTalkie (<a href="http://wakietalkie.com/">http://wakietalkie.com/</a>)</h2>
<p>항상 같은 알람 소리를 들으며 아침에 잠에서 깨는 것이 힘들고 지겨운가? WakieTalkie에 가입해서 아침에 일어나고 싶은 시간을 설정해두면 그 시간에 알람을 맞춘 사람들끼리 서로 전화로 연결해준다. <strong>아침에 일어나서 낯선 사람과 통화하고 인사하다 보면 기분 좋게 잠을 깰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strong>이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가입했더니 오늘 아침 7시에 정확히 전화벨이 울렸다. 연결된 사람은 르돈도 비치(Redondo Beach)에 사는 발랄한 목소리의 여자였다. 어제 밤에 UStream으로 Angelhack 행사를 보다가 가입했다고 했다. 나도 한 때 LA에 살았었고, 르돈도 비치에서도 잠시 살았던 적이 있어서 옛 생각이 나기에 서핑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누고 끊었다. 내일 아침엔 또 누구와 연결될까? 기대된다.</p>
<p><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Foop0rrd0M8?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p>
<h2>ShareBrowse (<a href="http://sharebrowse.com/">http://sharebrowse.com/</a>)</h2>
<p>부모님, 또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인터넷을 가르쳐 주다가, 또는 인터넷의 정보를 찾아주다가 속이 터진 적이 있는가? 난 있다. ShareBrowse는 그것을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 화면을 공유하는 서비스야 무척 많다. 그렇지만 양쪽 다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설정도 몇 단계인데다 어떤 때는 잘 되지도 않아서 셋업하다가 시간이 다 가는 경우가 있다. ShareBrowse는 정말 간단하다. <strong>설치가 필요 없이, 세션을 시작한 후 링크 하나만 상대방에게 보내면 즉시 브라우저가 양쪽에 공유된다</strong>. 커서를 움직이는 게 상대방에게 보이고, 링크를 클릭하면 양쪽에서 페이지가 바뀌고, 스크롤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보인다.</p>
<p>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을 발표한 라피(Raphie)가 15살 고등학생이라고 해서 모두들 깜짝 놀랐다. 게다가 낮에는 인턴십을 하면서 2주만에 만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을 더 놀라게 했다.</p>
<div id="attachment_2242"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90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Screen-Shot-2012-07-13-at-12.26.09-PM.png"><img class=" wp-image-2242" title="Screen Shot 2012-07-13 at 12.26.09 PM"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Screen-Shot-2012-07-13-at-12.26.09-PM.png" alt="" width="580" height="243" /></a><p class="wp-caption-text">ShareBrowse 실행 화면</p></div>
<div id="attachment_2243"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61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Screen-Shot-2012-07-13-at-12.32.45-PM.png"><img class=" wp-image-2243 " title="Screen Shot 2012-07-13 at 12.32.45 PM"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Screen-Shot-2012-07-13-at-12.32.45-PM.png" alt="" width="551" height="433" /></a><p class="wp-caption-text">ShareBrowse를 만든 15세 고등학생 라피 (Raphie). 현재 스타트업에서 인턴중이라고 함.</p></div>
<h2>MailMoat (<a href="https://mailmo.at/">https://mailmo.at/</a>)</h2>
<p><strong>구글 출신 엔지니어 두 명의 인상적인 팀</strong>이었다. Sandeep Jain은 카네기 멜론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고, Jonathan Kennell은 MIT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요즘 이메일에 들어 있는 내용을 추출하고 분석해서 의미 있는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이 나와 있다. TripIt이 대표적인데, 이메일 계정을 입력하면 항공편 예약 정보를 추출해서 내 여행 일정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아이폰으로도 항상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내 이메일 주소와 암호를 넘겨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MailMoat는 이메일에 OAuth를 적용해서, 개발자들이 지정된 이메일만 선택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사용자도 어떤 정보가 넘겨지는지를 제어할 수 있게 한다.</p>
<p><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ztSIB4RCIN8?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p>
<h2>Fly.io (<a href="http://t.co/FpVDTuJI" target="_blank" data-expanded-url="http://angelhack3.hackathon.io/teams/view/441">http://angelhack3.hackathon.io/teams/view/441</a>)</h2>
<p><strong>오직 눈알을 움직이는 것과 깜빡임만을 이용해서 화면 위의 커서를 조작</strong>할 수 있게 한다. 앞에 나와 데모를 했는데, 꽤 정교한 조작이 가능했다. 신체를 이용해서 커서를 움직이는 기술은 다양하게 나와 있는데, 오직 눈만을 이용해서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p>
<p>창업자 중 한 명인 Ritik Malhotra는 UC 버클리 대학 학생인데, 이전에 &#8216;<a title="실리콘밸리의 파워 그룹, 페이팔 마피아 (2)" href="http://valleyinside.com/paypal-mafia-2/">페이팔 마피아</a>&#8216;글에서 소개 했던 피터 씨엘의 20/20 프로그램에 선정되었기에 지금은 휴학한 상태라고 했다.</p>
<p><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rZ2vRyRMrUs?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p>
<p><strong>이번 행사의 최종 우승은 Appetas와 GiveGo에게 돌아갔다.</strong></p>
<h2>Appetas (<a href="http://appetas.com/">http://appetas.com/</a>)</h2>
<p>클릭 몇 번이면 레스토랑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이다. <strong>꽤 괜찮은 웹사이트 하나가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것을 보여주었다</strong>. 위치를 구글 맵으로 보여주고, 리뷰도 포함된다. 물론 기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p>
<p><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u0tpwtRVXVY?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p>
<h2>GiveGo (<a href="http://givego.co/">http://givego.co/</a>)</h2>
<p><strong>운동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strong>이다. 이런 방식의 캠페인은 미국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8216;유방암 퇴치를 위한 마라톤&#8217;을 하기로 했다고 하자. 여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 마라톤에서 달리겠다는 서약과 함께 주변 사람들에게서 기부금을 모은다. 이렇게 해서 모은 돈은 유방암을 연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에게 전달된다.</p>
<p>GiveGo를 이용하면, 꼭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이런 캠페인을 쉽게 만들고 주변 사람들을 참여시킬 수 있다. 캠페인을 시작하면 페이스북에 뜨고,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8217;2마일 달릴 때마다 1달러를 기부하겠다&#8217;는 식으로 서약할 수 있다. 이렇게 한 후 달리면 된다. <a href="http://strava.com/">Strava</a>와 같은 앱과 연동이 되어, 얼마나 달리는지는 자동으로 측정이 된다. 그 사람이 20마일을 달리면 10달러의 기부금이 모이는 것이다.</p>
<p><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lNEux3NUuqA?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p>
<p><strong>녹화된 행사 전체를 아래에서 비디오로 볼 수 있다.</strong></p>
<ul>
<li><a href="http://www.ustream.tv/recorded/23950430">파트 1</a></li>
<li><a href="http://www.ustream.tv/recorded/23952151">파트 2</a> (앞서 설명했던, 15세 고등학생이 자신의 제품을 발표하는 장면이 44:30 지점부터 나온다)</li>
<li><a href="http://www.ustream.tv/recorded/23953764">파트 3</a></li>
</ul>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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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ack Dorsey, co-founder of Twitter and Square</title>
		<link>http://valleyinside.com/jack-dorsey/</link>
		<comments>http://valleyinside.com/jack-dorsey/#comments</comments>
		<pubDate>Wed, 11 Jul 2012 23:39:49 +0000</pubDate>
		<dc:creator>Hyuk-tae Kwon</dc:creator>
				<category><![CDATA[Silicon Valley Serial Entrepreneur Series]]></category>
		<category><![CDATA[Jack Dorsey]]></category>
		<category><![CDATA[Square]]></category>
		<category><![CDATA[Twitte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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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uring my two-week trip to Silicon Valley in April, I saw something really interesting; I saw that people at tech conference booths or café counters were using a small white square on top of their iPad or iPhone to swipe my credit card to take bills as small as $10. It looked so simple and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left;" align="center">During my two-week trip to Silicon Valley in April, I saw something really interesting; I saw that people at tech conference booths or café counters were using a small white square on top of their iPad or iPhone to swipe my credit card to take bills as small as $10. It looked so simple and easy.</p>
<p><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298px"><img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Jack-Dorsey-Says-Square-Now-Processes-3-Million-in-Mobile-Payments-Daily-288x3001.jpeg" alt="" width="288" height="300" /><p class="wp-caption-text">Square lets users in the Unites States to accept credit cards through their smart phones. Users can swipe the credit card on the Square device or by manually enter the card details on the phone or iPad. [<a href="http://blog.unibulmerchantservices.com/wp-content/uploads/2010/12/Jack-Dorsey-Rails-Against-Credit-Card-Industrys-Misleading-Pricing-His-Square-Does-the-Same.png">Source</a>]</p></div>In July last year, Square raised funding at <a href="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02304665904576383813592144744.html">more than 1 billion dollar valuation from a group led by Kleiner Perkins Caufield &amp; Byers (KPCB).</a>KPCB is is one of the leading venture capital funds in Silicon Valley which previously invested in companies like AOL, Amazon.com, Google, Intuit, Netscape, Sun, Symantec, Zynga and many more leading tech companies.</p>
<p>This year, Square has been reportedly seeking to <a href="http://techcrunch.com/2012/04/18/dorsey-pitching-square-at-4-billion-valuation-to-legg-mason-fidelity-and-other-institutional-investors/">raise fund at 4 billion dollar valuation</a> and in early June, <a href="http://www.forbes.com/sites/tomiogeron/2012/06/13/ipo-watch-square-hires-former-goldman-sachs-exec-as-cfo/">Forbes reported Square may seek to go public.</a> Square now processes <a href="http://www.reuters.com/article/2012/06/13/square-hire-idUSL1E8HD66C20120613">over $6 billion in payments on an annualized basis</a>. That&#8217;s an incredible amount of transactions for a young start up that’s just more than two years old. When a card is swiped, Square takes a 2.75 percent transaction fee. More than <a href="http://www.forbes.com/sites/tomiogeron/2012/06/13/ipo-watch-square-hires-former-goldman-sachs-exec-as-cfo/">1 million</a> businesses and individuals accept Square payments in the US.</p>
<p>So after a few Google clicks, I found an a lot more interesting fact: the 35-year-old founder of this multi-billion dollar financial services start up is also a co-founder of Twitter! How did he manage to start not just one but two mega start-ups that are changing the way we communicate and make payments?</p>
<p>Jack Dorsey explained 3 keys to Twitter’s success in the below video.</p>
<p><iframe src="http://player.vimeo.com/video/11712774" width="500" height="375" frameborder="0" webkitAllowFullScreen mozallowfullscreen allowFullScreen></iframe></p>
<p><strong>Twitter Founder, Jack Dorsey, advocates &#8216;drawing out your ideas&#8217;.</strong></p>
<p><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09px"><img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JackDorseyOriginalSketchesofTwitter.jpeg" alt="" width="499" height="367" /><p class="wp-caption-text">Here is the original sketch for Twitter, circa 2000. He recognized the right situation in 2005. It became perfect in 2009. [<a href="http://drawingdownthevision.com/tag/square/">source</a>]</p></div><strong>Let’s take a closer look at how Dorsey’s two start-ups have changed our lives.</strong></p>
<h3>1. Dorsey’s 140-character micro-blog idea gives voice to the ordinary people</h3>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450px"><img class=" "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twitter-protest-1.png" alt="" width="440" height="437" /><p class="wp-caption-text">Twitter now has over 500 million active users as of 2012, generating over 340 million tweets daily and handling over 1.6 billion search queries per day.</p></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468px"><img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Twitter-growth.png" alt="" width="458" height="238" /><p class="wp-caption-text">Twitter has enabled information to spread faster than ever. Twitter’s real-time news flow has been cited a crucial tool in Arab spring in Tunisia, Egypt and rest of the Mid-East.</p></div>
<p><a href="http://www.usatoday.com/tech/products/2008-07-20-twitter-tweet-social-network_N.htm">Savvy businesses see gold in the information: Consumers are talking about them on Twitter, and they get to respond more quickly than ever.</a></p>
<p>“In the past, companies would hire a market research firm to understand their audience,&#8221; says Mike Hudack, CEO of Blip.tv, a New York-based video website. &#8220;Now we use Twitter to get the fastest, most honest research any company ever heard — the good, bad and ugly — and it doesn&#8217;t cost a cent,&#8221; Hudack says. ”</p>
<h3>2. Square helps small business owners in the US.</h3>
<p><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09px"><img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JackDorseyOriginalSketchesofSquare.jpeg" alt="" width="499" height="369" /><p class="wp-caption-text">Here is Jack&#8217;s original sketch for his new company, Square, a tool to help everyone accept credit card transactions everywhere. [<a href="http://drawingdownthevision.com/tag/square/">source</a>]</p></div>Square is creating value by helping small business owners to increase their sales. Half of small business owners in the US <a href="http://www.scribd.com/doc/24295781/NFIB-National-Small-Business-Poll-Credit-Cards">do not accept credit cards</a> because of the hassle and cost of working with the major payments-network providers. However, now business owners can accept credits cards on Square Card Reader. All they need to do is sign up at Square.com and receive Square Card reader in mail at free of charge. Similarly, obsessively high credit card fees for small merchants has recently become a <a href="http://londonpointer.com/920">social issue</a> in South Korea.</p>
<p><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16px"><img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Korea-credit-card.png" alt="" width="606" height="390" /><p class="wp-caption-text">Korean small business owners are protesting against obsessively high credit card fees. [<a href="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042">source</a>]</p></div>In the US, <a href="http://www.slate.com/articles/technology/top_right/2011/07/jack_dorsey_founder_of_twitter_and_square.html">Square has made it painless for businesses to accept credit cards.</a></p>
<p>&#8220;Right now, businesses pay fees worth 1 percent or 2 percent or 4 percent of each transaction to their payments processors. It adds up—and, worse, the pricing is frustratingly opaque. Networks charge different fees for different cards at different times, meaning small businesses are never sure just how big of a cut the credit-card machine is taking.</p>
<p>Enter Square. Its fees are not cheap: It takes 2.75 percent of the cost of a transaction if a card is swiped, and 3.5 percent plus 15 cents if it is input manually. But those fees are set in stone, and they are cheaper than many.&#8221;</p>
<p><strong>Dorsey seems to approach an everyday problem with different perspective. Here is the <a href="http://www.fastcompany.com/1643271/square-credit-card-swiper-iphone-ipad-ipod-touch-android-credit-cards">story</a> of how Square began. </strong></p>
<p><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38px"><img class=" "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Jack-Dorsey-Square.png" alt="" width="328" height="328" /><p class="wp-caption-text">Jack Dorsey, a founder of Twitter and Square, holding an iPhone with Square [<a href="http://blogs.wsj.com/digits/2009/12/17/mobile-payment-services-grow/">source</a>]</p></div>Square was borne out of necessity, and far from Wall Street, with a St. Louis glass blower named James McKelvey. He handcrafts high-end faucets and fittings&#8211;the sort of thing that someone could fall in love with, but doesn&#8217;t really need. And when he makes a sale, it&#8217;s usually a spur of the moment buy. Trouble is, he only accepts cash at his studio, and if someone only has a credit card the sale is lost and unlikely to return.</p>
<p>McKelvey explained this problem to his friend Dorsey, who is a natural tinkerer, and the pair decided to investigate how the merchant credit card accounting process worked. It didn&#8217;t take them long to discover that there was indeed a way for McKelvey, and everyone else, to begin accepting credit cards without having to pay exorbitant fees. All it required was cutting out the middle-man, which the Internet is famously good at, and bringing the card swiping process into the mobile phone era.</p>
<p>&#8220;So we took a month and we built a prototype,&#8221; Dorsey says. The cofounders showed it at the Allen &amp; Company conference in 2009, and received backing from Khosla Ventures not long after. ”</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30px"><img class=" "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7/square-receipt.png" alt="" width="520" height="526" /><p class="wp-caption-text">One of Square&#8217;s receipts image. According to <a href="dditionally, Square donates a cent of each transaction to a nonprofit organization that the merchant chooses.&quot;">CNET</a>, &#8220;Square makes it easier for merchants to track history of your purchase for discounts and promotions, effectively replacing, the buy-10, get-one-free card at coffee shops. Additionally, Square donates a cent of each transaction to a nonprofit organization that the merchant chooses.&#8221;</p></div>
<p>Square’s growth in the US alone has been very impressive so far. The volume of all types of mobile payments will top $200 billion by 2015, up from $16 billion in 2010, according to research and advisory firm Aite Group.</p>
<p>Square will have to compete with eBay’s Paypal which launched its own mobile payment service in March this year. <a href="http://www.reuters.com/article/2012/03/15/us-paypal-mobile-idUSBRE82E14U20120315">Paypal charges a fee of 2.7 per cent of the purchase price compared to 2.75 per cent charged by Square.  </a>Also, Paypal announced in May it’s establishing a <a href="http://allthingsd.com/20120508/paypal-partners-with-japans-softbank-to-form-digital-payments-joint-venture/">multi-million-dollar joint venture with Softbank</a> in Japan to provide mobile payment service.  Paypal has already launched mobile payment service in the US, Canada, Hong Kong and Australia.  Square only offers its service in the United States.</p>
<h3>Dorsey’s lesson and Silicon Valley’s culture</h3>
<p>I want to end this blog post with below advice from Dorsey at 99% conference. It nicely sums up Silicon Valley’s start up culture.</p>
<p>“The most important thing about being able to draw out your ideas and share your ideas immediately is you get instant feedback on what works and what doesn’t.</p>
<p>Position yourself so you can say this is something that I want to spend my life doing, something that I want to work on, share with others or it’s something that I can put away, so I can draw out the next idea. That’s something I learned both at Square and Twitter.”</p>
<p>&nbsp;</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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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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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큐먼 펀드의 창업자 재클린 노보그라츠가 들려주는 삶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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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Jun 2012 07:30:28 +0000</pubDate>
		<dc:creator>San Baek</dc:creator>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블루 스웨터]]></category>
		<category><![CDATA[아큐먼 펀드]]></category>
		<category><![CDATA[재클린 노보그라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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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스탠포드 MBA 지원 에세이에서, 내 인생의 멘토이며,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언급한 사람이 둘 있다. (물론 멘토는 정말 많지만 짧은 에세이 안에 언급할만한 사람은 많지 않다.) 한 분은 내게 추천서를 써준 현 OECD의 허경욱 대사님이며, 그리고 다른 한 분은 아큐먼 펀드(Acumen Fund)의 창업자이자 현 대표인 재클린 노보그라츠(Jacqueline Novogratz)이다. 정말 놀랍게도 내게 직접 스탠포드 MBA로 오라며 메일을 주기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스탠포드 MBA 지원 에세이에서, 내 인생의 멘토이며,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언급한 사람이 둘 있다. (물론 멘토는 정말 많지만 짧은 에세이 안에 언급할만한 사람은 많지 않다.) 한 분은 내게 추천서를 써준 현 OECD의 허경욱 대사님이며, 그리고 다른 한 분은 아큐먼 펀드(Acumen Fund)의 창업자이자 현 대표인 <a href="http://en.wikipedia.org/wiki/Jacqueline_Novogratz">재클린 노보그라츠(Jacqueline Novogratz)</a>이다. 정말 놀랍게도 내게 직접 스탠포드 MBA로 오라며 메일을 주기도 했고, 학교에서도 두 번 만난 이후, 가끔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인생의 지혜를 여쭙고 있다. 지금은 비록 내가 직접적으로 관련된 길을 가지는 않지만 그저 사시는 모습만으로도 내겐 항상 영감과 감동을 주는, 내 마음속의 영원한 멘토 중 한 명이다.</p>
<div id="attachment_2072"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00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6/acumen1.jpg"><img class="wp-image-2072 "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6/acumen1.jpg" alt="" width="590" height="325" /></a><p class="wp-caption-text">재클린이 내게 준 감동의 깜짝 이메일들, 내 인생의 보물과도 같다.</p></div>
<p>얼마 전에 재클린이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을 방문해서 학생들과 대담을 나누며 영리와 비영리, 사조직과 공조직 중 어느 곳을 가야하는지,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 지와 같은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는데, 내 인생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데에 큰 영감을 주었기에 그 감동을 나누고자 이 글을 시작한다.</p>
<div id="attachment_2065"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438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6/jacquline.jpg"><img class=" wp-image-2065  "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6/jacquline.jpg" alt="" width="428" height="428" /></a><p class="wp-caption-text">&#8220;여성과 경영&#8221; 클럽에서 주관한 재클린과의 대담</p></div>
<p><strong><a href="http://www.acumenfund.org/ten/">아큐먼 펀드(Acumen Fund)</a></strong>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극빈층 이웃들을 상대로 건강관리 서비스, 깨끗한 물,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모기장, 주택 등을 공급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사회적 목적을 위한 투자, 즉 <strong>임팩트 인베스팅(<a href="http://en.wikipedia.org/wiki/Impact_investing">Impact Investing</a>)</strong>을 일으킨 선두주자 중 하나이다. 단순히 극빈층 지역의 문제를 도와주는데 그치는 원조 공여와는 달리, 아큐먼 펀드를 비롯한 임팩트 인베스팅 모델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기업에 투자하면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 기업이 실질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경영기법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그녀는 <a href="http://money.cnn.com/galleries/2008/fortune/0801/gallery.philanthropy_faces.fortune/4.html">2008년 포춘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얼굴 8인 중 혁신가로 선정</a>되었고, 2011년에는 세상을 구하는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a href="http://www.forbes.com/sites/helencoster/2011/11/30/novogratz/">포브스(Forbes)지의 표지모델</a>을 장식하기도 했다.</p>
<p>이 분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a href="http://www.acumenfund.org/bluesweater/">블루 스웨터(The Blue Sweater)</a>라는 책이 있는데, 지인의 추천을 통해 읽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고 감동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내게 스탠포드 MBA에 진학하고 싶다는 강한 꿈도 심어줬다.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갈구하는 분이라면 정말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255237">한국어로도 번역되어 나와 있고</a> 원문은 <a href="http://www.amazon.com/The-Blue-Sweater-Bridging-Interconnected/dp/1594869154">아마존</a>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 (난 둘 다 읽었고, MBA 에세이를 쓰는 데에도 큰 참고가 되었다. 영어 원문도 워낙 쉽고 와닿게 써 있어서 영어책이 어려우신 분들께도 도전을 권하고 싶다. 역시 잘쓴 글은 어려운 단어나 표현으로 포장한 글이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다.)</p>
<div id="attachment_2060"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6/blue.jpg"><img class="size-full wp-image-2060 "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6/blue.jpg" alt="" width="500" height="500" /></a><p class="wp-caption-text">The Blue Sweater 책 표지</p></div>
<p><strong>책 제목이 &#8216;블루 스웨터&#8217;인 이유가 재미있다</strong>. 재클린이 15살 때 파란색 스웨터 셔츠를 자선 단체에 기부했었는데, 10년 후에 르완다에 있을 때 자신의 파란 스웨터를 입은 아이를 만났다고 한다. <strong>그 스웨터에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strong>.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달은 그녀는 자신의 신념을 확인한다.<br />
<strong></strong><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ZglgXeH1H8k?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블루 스웨터 책 제목의 배경에 대해 재클린이 들려주는 이야기]</p>
<p>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p>
<p><strong>1부: 재클린, 아프리카로 떠나다.</strong></p>
<p>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UVA)을 졸업하고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서 국제은행가로 근무하다가, 어릴때부터 생각해오던,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주는 뭔가 뜻있는 일을 하기 위해 스물다섯에 돌연 르완다라는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로 향한다. 처음에는 남미를 생각했던 그녀였다. 은행에서 브라질 출장을 다니면서 브라질에서 마이크로크레딧과 같은 비지니스를 꿈꿨지만 결국 그녀에게 찾아온 첫번째 기회는 르완다였다. 그렇게 그녀는 가족과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아프리카로 향한다.</p>
<p><strong>2부 첫번째 좌절, AFDB(Africa Development Bank)</strong></p>
<p>이 이야기가 재미있는 이유는 살아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성공 스토리는 처음부터 없다. <strong>순수했던 의도와는 달리 그녀는 배척당한다</strong>. 아프리카의 지식인과 미리 정착한 사람들에겐 그들만의 방식이 있었고, 갑자기 낙하산처럼 날라온 잘난 백인여성은 그들에게는 요람속에서 자란 고까운 공주님일 뿐이었다. 결국 그녀의 첫번째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그녀도 저으기 좌절한다. 주위에서는 &#8220;거봐 내가 뭐랬어&#8221; 라며 그녀에게 어서 돌아오라고 손짓한다.</p>
<p><strong>3부 비영리소액대출기구 &#8220;두테렘베레&#8221;와 가난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운 &#8220;블루 베이커리&#8221;</strong></p>
<p>그러나 그녀는 좌절하지 않는다. 그녀는 르완다에 가서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고 관찰하면서 깊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르완다 여성 지도자들과 수많은 고민과 토론 끝에, 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융자은행, &#8220;두테렘베레&#8221;를 만든다. 처음에는 르완다의 여성 지도자들이 이 아이디어가 말도 되지 않는다며 괘나 강하게 반대했지만 불굴의 노력으로 조금씩 성공 사례가 나오고 열매를 거두어간다. 그러나 내부 갈등으로 끝이 순조롭지는 않았다.</p>
<p>더불어 &#8220;블루베이커리&#8221;라는 빵집도 만들었다. 르완다의 여성들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수줍어하거나 사업 감각이 없어 가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아주 상식적인 사업 아이디어(빵을 앉아서 파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배달해주고 나중에 베이커리를 만드는 것)와 훈련으로 <strong>수많은 여성들을 경영자와 사업가로 만들어 그들을 경제적으로 자립시키고 독립심을 선사한다</strong>. 책의 원문을 곱씹어보자.</p>
<blockquote><p>The Story of the bakery was one of the human transformation that comes with being seen, being held accountable, succeeding. I had the privilege of watching the women acquire a sense of dignity once they were given tools for self-sufficiency, and I learned that language is perhaps only half the equation of how people communicate with one another. I discovered the power of creating a business with real accountability. And I learned to be myself and to laugh at myself, to share in the women&#8217;s&#8217; success, and maybe most importantly, to listen with my heart and not just my head.</p>
<p>블루베이커리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사회에 나오고, 인정받고, 보살핌 받고, 그러면서 성공해가는 하나의 휴먼 드라마입니다. 전 삶의 희망을 잃고 하루하루 살아가던 이곳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자존감을 형성해 가는지 그 전 과정을 바로 옆에서 보는 특권을 누렸죠. 또 저는 언어는 사람과 사람이 의사소통하고 교감하는데 단지 절반정도에 불과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전 진정한 책임감을 가진 비즈니스를 일으키는게 얼마나 의미있고 강력한 일인지 배웠죠. 전 항상 진정한 제 자신일 수 있는 법과, 그 여성들의 성공을 보며 저 스스로를 보고 웃는 법도 배웠습니다. <strong>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머리가 아닌 가슴에 귀기울일 수 있는 용기를 길렀어요.</strong></p></blockquote>
<p><strong>4부 스탠포드 MBA와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strong></p>
<p>그녀는 더 체계적으로 가난을 접하고 경영을 이해하기 위해 스탠포드 MBA 프로그램에 진학한다. 스탠포드 MBA 시절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다.</p>
<blockquote><p>I suddenly found myself with people who spoke my language, came to meetings on time, and made things happen. I loved the ease of it all and had never felt more privileged in my entire life.</p>
<p>Still, I longed for the colors of Africa, the smells of cooking over an open fire early in the morning the sight of the purple rain marching across the land. I missed the simple way that people embraced one another. I missed bargaining for everything. I missed finding beauty in everyday things. Most of all, I missed FEELING USEFUL.</p>
<p>전 갑자기 저와 같은 언어를 구사하고, 제 시간에 미팅에 참석하고, 일을 되게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하게 됐죠. 전 그 여유와 편안함을 사랑했고 그만큼 저 스스로가 복받았다고 느꼈던 적이 없어요.</p>
<p>그러나, 전 아프리카가 늘 그리웠어요. 보라색 비가 내리는 지평선을 보면서 불을 지피며 아침을 여는 그 냄새가 그리웠죠. 아프리카 사람들이 서로 껴앉고 인사하는 그런 사소한 것들이 너무 그리웠어요. 모든 물건 살때 흥정하는게 그리웠죠. 모든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도 그리웠고요. <strong>무엇보다도 전 스스로가 &#8220;필요로 하게 여겨지는&#8221; 그 느낌이 너무 그리웠어요.</strong></p></blockquote>
<p>그리고 그녀는 그녀의 멘토로부터 이 조언을 듣고 미국 내에서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으로 향한다.</p>
<blockquote><p>You should focus on being more interested than interesting.</p>
<p><strong>넌 &#8220;흥미있어&#8221; 지는 것 보다 스스로 더 &#8220;흥미를 느끼는&#8221; 것에 집중해야돼.</strong></p></blockquote>
<p><strong> 5부 르완다 대학살이 남긴 것들, 그리고 <a href="http://www.acumenfund.org/ten/">아큐먼 펀드</a>를 시작하다. </strong></p>
<p>그녀의 평화로운 미국생활을 종식시킨것은 &#8220;르완다 대학살&#8221; 이었다. 르완다로 돌아간 그녀는, 같이 많은 일을 했고 삶을 공유했던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고, 죽임을 당한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막기 위한 방법을 계속 고민한다.</p>
<p>2001년, 그녀는  가난을 조금 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해결하기 위해 아큐먼 펀드를 설립한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발굴한 후 참을성있는 자본 (Patient Fund) 을 투자해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모델이다.<br />
<strong></strong><strong></strong><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nnJ3Tn8pTRI?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지난 10년간 아큐먼 펀드가 걸어온 길]</p>
<p><a href="http://www.acumenfund.org/ten/">아큐먼 펀드</a>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위 비디오를 보시고 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시기 바란다. 지난 10년간 아큐먼 펀드는 전세계 65개의 기업에 약$73 million (약 900억원)을 투자했고, 그 결과 8,600여만명의 사람의 목숨을 구하거나 도왔으며 5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아큐먼 펀드는 큰 재단이나 국제기구, 기업의 사회공헌 자금 등으로부터 돈을 모아 전세계 가난한 극빈지역의 중소기업 &#8211;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고 혁신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 &#8211; 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다시 투자자에게 환원하거나 재투자하는, 비영리 사회적 목적을 지닌 사모투자캐피털, 다시 말해 임팩트 인베스팅(Impact Investing)의 대표주자이다. 즉 사회적 목적을 이루면서도 결코 자선행사나 기부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투자를 해서 경제적인 소득(Return)을 거둔다는 이 새로운 투자의 한 줄기를 쓰고 있는 회사이다.</p>
<div id="attachment_2061"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86px"><a href="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6/acumen.jpg"><img class=" wp-image-2061  " src="http://valleyinside.com/wp-content/uploads/2012/06/acumen.jpg" alt="" width="576" height="354" /></a><p class="wp-caption-text">지난 10년간 아큐먼펀드가 이룬 성과</p></div>
<span class='embed-youtube' style='text-align:center; display: block;'><iframe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64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g-uhz0J3JTE?version=3&#038;rel=1&#038;fs=1&#038;showsearch=0&#038;showinfo=1&#038;iv_load_policy=1&#038;wmode=transparent' frameborder='0'></iframe></span>
<p style="text-align: left">                                             [아큐먼 펀드가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비디오]</p>
<p style="text-align: left"><strong>재클린이 학생들과의 대담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를 여기에 공유하고 싶다.</strong> 워낙 한마디 한마디가 곱씹어 볼만한 통찰력 넘치는 이야기라 원문 그대로를 한 번 느껴보기를 추천드린다. (영문 스크립트는 내가 대담자리 즉석에서 적은 것이라 문법도 많이 틀리고 문장도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싶다.) 한편, 그녀의 남편인 크리스 앤더슨(<a href="http://en.wikipedia.org/wiki/Chris_Anderson_(TED)">Chris Anderson</a>)은 2001년 TED를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는 큐레이터(Curator)인데, 이들 부부는 정말 파워 커플의 삶을 살고 있지만 워낙 바쁜 관계로 둘 사이에는 아직 자녀가 없고 결혼도 상당히 늦게 했다. 아니 아마 그녀에게는 자신의 삶에서 구한 8,600만명의 사람이 모두 가족이고 자녀가 아닐까. 이런 그녀의 삶이 일과 가정의 양립, 특히 결혼과 동시에 프로페셔널 라이프의 상당부분을 포기해야 하는데에서 고민하고 있는 우리세대 여성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p>
<p><strong>1. 스탠포드 MBA시절, 학업과 진로고민 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고 어떻게 인생 계획을 세우셨는지요?</strong></p>
<blockquote><p>I did Micro finance bank from Rwanada, I knew clearly what I want. I wasn&#8217;t the most typical student. 전 르완다에서 마이크로 파이낸스, 즉 소액 융자사업을 하다가 왔어요. 그런 일에서 이미 의미를 찾고 인생의 목표를 정해 놓은 상태였죠. 전 제가 뭘 하고 싶은지 상당히 알고 있었어요. 다른 학생들과는 조금 달랐다고나 할까요.</p></blockquote>
<p><strong>2. 어떻게 에너지를 얻고 스스로를 동기부여(Motivate) 시키시는지요?</strong></p>
<blockquote><p>I&#8217;ve never felt successful &#8211; It drived my motivation. I&#8217;m self critical &#8211; never felt perfectly successful.  <strong>Joy of life is you feel never arrived. We&#8217;re just learning. </strong>전 한번도 제 자신이 성공적이라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전 스스로에게 상당히 엄격한 편이에요. 이게 제게 계속 나아갈 힘을 줘요.<strong> <strong>삶의 기쁨 중 하나는 절대로 도달하지 못했고 갈길이 멀다는 것을 인정하는데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배워나가는 것일 뿐이지요.</strong></strong></p></blockquote>
<p><strong>3. 앞으로 사회에 좋은 일을 하려는 기업가-모험가에게 (social entrepreneur) &#8211; 어떤 기회가 있을까요?</strong></p>
<blockquote><p>Good news is everything is broken. Your age is so exciting &#8211; the best timing ever. Commercialism/Energy/Climate change/Sanitation everything is broken. <strong>This is so exiting moment. This is the moment in history for real change. </strong>좋은 소식은, 모든게 엉망이고 망가져 있다는 거예요. 자본주의도 망가지고 있죠. 에너지 이슈도 점점 부각되고 있어요.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문제도 해결해야 하죠. 전세계 곳곳에 물부족, 하수 부족, 청결 문제로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문제 투성이에요. <strong>할 수 있는게 너무 많죠. 여러분 세대는 정말 신나는 세대예요. 세상이 엉망일 수록 할 수 있는게 많은데 신나지 않아요? 최고의 타이밍이에요 인류 역사상.</strong></p></blockquote>
<p><strong>4. 참을성 있는 자본(Patient capital)과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한 투자(Impact investing) 분야가 지난 수년간 많이 발전했다고 봐요. 이쪽 분야에서 아직 어떤 도전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나요?</strong></p>
<blockquote><p>Now 200 firms in this area. Jp Morgan spent $4 billion. However, there are definitely challenge. 1st challenge is language. 2nd false idealism &#8211; Kauffman &#8211; strict venture 0% &#8211; it&#8217;s even hard to make money &#8211; we need patient capital 처음 10년 전엔 거의 저 혼자 시작했어요. 이제는 200여개의 기업이 있죠. JP모간은 얼마전에 자기들만 이쪽 분야에 4조원 정도를 썼다고 하는데 잘 안 믿기지만 상당히 발전했다는걸 보여주는 숫자죠.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너무 많아요 정말. 첫번쨰 문제는 언어 장벽이에요. 이걸 해결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죠. 두번째는 거짓된 이상주의죠. 얼마 전에 카우프만(Kauffman) 그룹은 지난 수십년간의 벤처 투자 수익률을 총괄해보면 0%라는 결과를 발표했어요. 사회적 목적 분야는 수익을 올리기가 더 어려운 분야죠. 우리는 정말 참을성 있는 자본이 필요해요.</p></blockquote>
<p><strong>5. 리더십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시겠어요? 아큐먼 펀드 등으로 이쪽 분야에서 리더의 길을 걷고 계신걸로 보이는데요. </strong></p>
<blockquote><p><strong>Acumen felt responsibility to build a path in leadership</strong>. We&#8217;ve learned so much about poor people and local real life insights on that. I feel great sense of responsibility. I want to build acumen as a leadership factory. <strong>아큐먼은 리더의 길을 만들어 가야 된다는데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strong>. 우리는 가난한 사람의 삶, 그 세계 로컬 사람들의 삶에 대해 정말 많은 인사이트와 지혜를 지난 10년 남짓 넘게 쌓아왔죠. 전 정말 큰 책임감을 느껴요. 그래서 전 아큐먼 펀드가 이쪽 분야의 리더를 양성하는 사관학교가 되었으면 해요. 1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고 1년 후에 정직원이 될지, 다른 곳으로 갈지 고민 해보는 <a href="http://www.acumenfund.org/fellows.html">Fellow Program</a>을 운영한지도 수년이 되었어요. 그중 상당수가 여러분의 선후배죠. 이런 사람 한명 한명을 양성해 내는게 큰 보람이고 기쁨이에요.</p></blockquote>
<p><strong>6. 새로 기업을 만들고 일으켜 온 기업가신데 그 여정에서 느끼신 교훈을 공유해 주실수 있으신지요?</strong></p>
<blockquote><p><strong><strong>Pretty dangerous field, We need who love it. and knows one&#8217;s strength. </strong>It will take up 24 hours of your life. <strong>Make sure you have Passion &#8211; mission, and calling.  If you choose, then just start. Everything you think you know might not be true. </strong>창업이란 상당히 무서운 분야에요. 정말 이걸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자신을 알아야 해요. 자신의 강점을</strong>. 아무나 할 수는 없다고 봐요. 그리고 하루의 24시간을 몽땅 먹어버리는 무서운 존재죠. <strong>꼭 열정(Passion)과 미션, 콜링(Mission, calling)이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보세요. 만약에 하기로 결정했다면, 일단 그냥 시작하세요. 안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 것들이 사실이 아닐지 몰라요.</strong></p></blockquote>
<p><strong>7. 무엇이 계속 힘과 의지를 줬나요?</strong></p>
<blockquote><p>Age 30s was so tough. &#8211; find balance and figure out where to invest your life. But luckily, I had mentor, I had moral and work ethics. I heard from my mentor &#8220;You&#8217;ve put in your whole life there. Don&#8217;t give that up. &#8221; &#8211; he was right. <strong>If you stay on the path, it will become your platform. KEEP WALKING. 30대는 힘든 시간이었어요. 특히나 여자로서는요. 삶의 균형을 찾고, 삶을 어디에 투자할 지 찾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죠. 그러나 전 운이 좋았어요. 제겐 멘토가 있었죠. 그리고 제겐 일과 삶에서 지켜가는 가치, 기준들이 있었어요. 제가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제 멘토분이 말씀해주셨죠. &#8220;넌 니 삶 전부를 거기 쏟아왔잖아. 포기하지마. 너무 아깝잖아&#8221;. 그분이 옳았어요. <strong>여러분 본인의 여정을 계속 하신다면, 그게 여러분의 플랫폼이 될거예요. 계속 가세요.</strong></strong></p></blockquote>
<p><strong>8. 비영리와 영리분야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영리분야에서 먼저 일을 배우고 비영리 분야로 가는게 맞을까요?</strong></p>
<blockquote><p>Knowing yourself. Where you learn the most?<strong><strong> Stanford GSB over estimate risk. You will succeed.  </strong> 여러분 스스로를 먼저 들여다 보고 잘 알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디에서 가장 내가 많이 배우고 느끼는지.</strong> 여러분은 스탠포드 MBA학생이에요. 곧잘 겁먹고 위험을 과대 평가하지만 여러분은 성공할 거예요. <strong>그러니 어디로 가면 성공할지 걱정마시고 어디에 가면 내가 더 나다울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strong></p>
<p><strong>제가 사람을 뽑을때 정말 많이 보는 것은 그 사람이 무엇을 실제로 만들었느냐예요.</strong> 그게 그 사람이 커리어를 위해 만든건지, 아님 정말 열정이 있어 만든것인지. 전 진정한 열정을 갖고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며 사는 사람을 찾아요. 영리 기업인 유니레버는 정말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죠. 영리냐 비영리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제 그 차이는 정말 희미해 졌어요.</p>
<p><strong><strong>If I were you, I will follow leader and mentor. Where I build myself, learn the most, and meet the best people. Ask yourself, Where do I shine? I don&#8217;t believe that after going through 5 years of hardship, you can certainly becomes a great people. We so often live provisionally. We will make it work and so on and on. Only true moment is now. Live in the moment, be confident, you&#8217;ll be just fine. </strong>제가 여러분이라면, 전 그냥 리더와 멘토를 따라 가겠어요. 어디에서 내가 가장 많이 배우고, 나를 성장시키고, 최고의 사람들을 만나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어디에서 내가 가장 빛나는가. 전 5년쯤 힘든 시간을 겪고 마늘 쑥 먹고 나서 갑자기 멋진 사람이 되는 그런 이야기를 믿지 않아요. 우리는 정말 즉흥적으로 사는 경우가 많죠. 우리는 결국 그 순간순간 문제를 해결해가며 앞으로 나아갈 거예요. 정말 의미있는 순간은 지금 뿐이에요. 순간을 사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여러분은 정말 괜찮을 거예요.</strong></p></blockquote>
<p><strong> 9. 어떻게 의미있는 삶,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삶을 계속 사시나요? </strong></p>
<blockquote><p><strong>Meaning and commitment is not about what you do. </strong>It&#8217;s not about doing non-profit. How do you be in the world. Are you taking time to be kind? Hold the door? We are too complex human being. You should be thinking about it.<strong> Challenging everything you take on, committing to something bigger than yourself. </strong><strong>의미는 결코 &#8216;무엇&#8217;을 하냐에서 꼭 오는건 아니라고 봐요.</strong> 즉 비영리 기관에서 좋은 일을 해야 생기는게 절대 아니라는 이야기죠. 역설적으로, 의미를 잃고 사는 사람을 가장 많이 본 산업 중 하나가 이 자원봉사 &#8211; 비영리 분야에요. 반면 주식투자하는 은행원들 중에서 삶의 의미를 충만히 누려가며 사는 사람도 참 많이 봤죠. <strong>당신이 세상에 어떻게 &#8220;존재&#8221;하는지,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미소 짓고 도움이 되고 하다못해 문을 열어주는 사소한 행동을 하는 여유를 지니고 사는지. 그런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우리는 너무도 복잡한 &#8220;인간군상&#8221;이에요. 그걸 잊지 않았으면 해요. 의미를 잃지 않으려면 하는 모든 일에 더 크게 도전하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지금 가진것보다 더 큰 것에 도전하고 노력하세요.</strong></p></blockquote>
<p><strong>10. 아큐먼 펀드의 미래 청사진을 말씀해 주시겠어요?</strong></p>
<blockquote><p>Government is necessary evil &#8211; you should deal with it if you want to go scale. Now I learned that it&#8217;s more than bribe, If you&#8217;re going to build scale, you need to partner with govt, it&#8217;s whole different game. 정부와 공공분야(Public sector), 국제기구 등은 저희에게 필요악이죠. 더 큰 스케일을 원한다면 반드시 상대해야 되는 존재들이에요. 이제는 그런 쪽과 손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럴려면 정말 새로운 전략과 준비가 많이 필요하겠지요.</p></blockquote>
<p><strong>11. 인생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고, 부른다고 느꼈을때, 어떻게 하지요? </strong></p>
<blockquote><p><strong>My whole life is attention between what I need to do and what I love to do.</strong> Being a woman was tough, I had incredible sense of duty for the world. <strong>We make mistake living in the world of should. </strong>Idea of balance, I don&#8217;t understand, The richest life is being integrated. <strong>My sense of balance is answering questions like, &#8220;do I feel live, do I feel fulfilled? &#8220; I do not think that you can have rich, productive life if you don&#8217;t have guts to follow your passion. </strong><strong>제 인생 전체가 제가 하고 싶고 사랑하는 일과 제가 해야하는 일 사이에서의 갈등이고 고민이었어요.</strong> 여자로서 산다는건 더 어려웠죠. 전 세상을 향한 엄청난 책임감, 의무감이 있었어요. <strong>우리는 &#8220;해야한다&#8221; 는 명제에 빠져 종종 인생의 수많은 결정에서 실수를 하곤하죠.</strong> 전 &#8220;균형&#8221;이란 개념 자체를 솔직히 이해할 수 없어요. <strong>정말 충만한 삶은 어느 한쪽으로든 완벽하고 확실한 삶이라고 봐요. 제가 생각는 균형은 이런거예요. &#8220;내가 살아있다고 느끼는지, 내가 충만함을 느끼는지&#8221; 전 스스로의 열정에 따를 용기 없이는 충만하고 깊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strong></p></blockquote>
<p><strong>12.  영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한마디 해주시겠어요?</strong></p>
<blockquote><p>It&#8217;s about being a truth teller. We know what it means to be real, Not thinking strategically, It&#8217;s more about be genuin. 정말 솔직하고 진실해질 필요가 있다고 봐요.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으로 나아가야죠.</p></blockquote>
<p>재클린의 비전은 확고하다. 그녀는 아큐먼 펀드를 통해, 단순히 하나의 기업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성과를 넘어서, <strong>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업과 새로운 움직임을 일으키며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갈 리더를 만들고 양성하고 싶어한다</strong>. 1년동안 아큐먼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후에 계속 회사에 남을지 다른 길을 갈지 선택할 수 있는 <a href="http://www.acumenfund.org/fellows.html">Fellow Program</a> 을 거친 사람이 벌써 6년째 수십명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상당수는 나와 같이 스탠포드 MBA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그렇게 그녀는 새로운 커리어 분야의 리더를 계속 키워가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다. 한국 분들 중에도 이 Fellow Program을 통해서건 다른 경로건, 아큐먼 펀드나 기타 비슷한 분야에서 일해보며 삶의 의미를 발견해 가시는 분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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