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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잡담'</title>
		<link>http://tatchi.tistory.com/</link>
		<description>세상의 창이 되고픈 20대 대학생의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6 Nov 2009 22:32:31 +0900</pubDate>
		<generator>Tistory 1.1 (http://www.tistory.com/)</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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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t;디스트릭트9(District9), 2009)&gt; 새로운 White only의 탄생을 다룬 SF영화는 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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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 google_ad_section_start --&gt;
&lt;P&gt;&lt;STRONG&gt;지구로 날아온 또 하나의 외계인 종족&lt;/STRONG&gt;&lt;br /&gt;
사실 할리우드의 외계인 사랑은 지극하기 그지 없어서 지금까지 나온 외계인의 종류도 다양하다. &amp;lt;에일리언(1979)&amp;gt;부터&amp;nbsp;자그마치 네 편이 이어진&amp;nbsp;에일리언 시리즈와 &amp;lt;프레데터(1987)&amp;gt; 시리즈, 그리고 심지어는 그 둘을 맞붙게 만든 &amp;lt;에일리언 vs 프레데터&amp;gt; 시리즈까지. 최근 들어서는 굵진한 목소리에 눈이 돌아가도록 멋진 변신장면을 선사한 옵티머스 프라임이 등장하며 새로운 '종류'의 '외계인'을 선보였다. 성관계로 지구를 정복한다는 새로운 공식을 제공했던 &amp;lt;스피시즈(1995)&amp;gt;도 있었고, 머리 큰 우리의 영원한 친구 &amp;lt;E.T(1982)&amp;gt;에 온 몸에서 빛이 나는 신비한 모습의 외계인을 잠깐 내보였던 &amp;lt;A.I(2001)&amp;gt;도 기억에 남아있다.&lt;br /&gt;
&lt;br /&gt;&lt;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gt;&lt;img src="http://cfile10.uf.tistory.com/image/187121164AE88AAD0C4CE4" width="600" height="331" alt="" filename="cfile10.uf@187121164AE88AAD0C4CE4.jpg" filemime=""/&gt;&lt;/div&gt;&lt;br /&gt;
왜, 어째서 레드오션이다 못해 발디딜틈 없는 외계인이란 소재를 이렇게 쓰고, 쓰고, 또 쓰는 것일까. S.E.T.I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인간의 외계에 대한 무지와 희망을 증거한다. &amp;lt;이끼&amp;gt;의 윤태호 작가가 절찬리 연재중인 &amp;lt;세티&amp;gt;에서는 "이 우주에 지적 생명체는 우리밖에 없다면 이것은 엄청난 공간의 낭비다"라고 말한다. 이 문장 하나에 또다른 외계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기대감이 모두 담겨 있다. 결국 똑같이 외계인의 침공으로 영화를 만들어도, 충분히 소비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lt;br /&gt;
&lt;br /&gt;&lt;STRONG&gt;외계인의 방문은 오로지 침공 뿐이다?&lt;/STRONG&gt;&lt;br /&gt;
&lt;br /&gt;&amp;lt;스타쉽 트루퍼스(1997)&amp;gt;의&amp;nbsp;벌레들이&amp;nbsp;그랬고, &amp;lt;우주전쟁&amp;gt;의 화성인 이웃들이 그랬다. 그들이 지구에 도달하였다는 사실은 우리보다 분명 기술이 우위에 있다는 걸 뜻하고, 결국 우리 '살기좋은' 지구를 정복할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외계인 영화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던 공식과도 같았다. 이제 외계인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더 멋진 효과, 더 자세한 외계인의 묘사(징그러울수록, 자극적일수록 좋다), 더 잔인한 결투씬에 공을 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왠걸, 오늘의 영화 &amp;lt;District 9(2009)&amp;gt;은 손바닥 뒤집듯 내 기대를 엎어버렸다.&lt;br /&gt;
&lt;br /&gt;D9의 홍보 전략은 유효했다. 미국의 영웅 문화와 냉전 시대의 종결을&amp;nbsp;버무려 만든 감짝 놀랄만한 영화&amp;nbsp;&amp;lt;왓치맨(2009)&amp;gt;이 한국에 넘어오면서 한낱 '과거 영웅이었던 자들을 암살하려는 음모에 대항하는 노쇠한 영웅들의 분투기'로 평가절하되었던 것처럼, 외계인에 인권을 대입시킨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D9은 단지 지구에 떼로 몰려온 외계인들과 인간들의 사투인 것처럼 묘사되었다. 홍보 담당자들은 &amp;lt;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2009)&amp;gt;의 홍보 때와 마찬가지로 영화 내의 전투씬을 적절히&amp;nbsp;섞어 예고편을 만들고,&amp;nbsp;우리에게&amp;nbsp;자그마치 112분에 달하는 시간동안 계속 쿵쾅거리며 싸워줄 것이라고 기대하게끔 만든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lt;br /&gt;
&lt;br /&gt;시월 들어 삼성 COEX에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들은, 신사동 길을 한 번이라도 걸어본 사람들은 '외계인 관람금지' '외계인 출입 금지'라는 큼지막한 포스터를 보았을 것이다. 흰 바탕에&amp;nbsp;왠 요상하게 생긴 외계인이 그려져 있고, 자극적인 빨간색으로 금지 표시가 되어있다. 그리고&amp;nbsp;자, 이제 문제의 문장이 나왔다. 'For human only' 새로운 차별의 시작이다.&lt;br /&gt;
&lt;br /&gt;&lt;STRONG&gt;차별과 기피로 얼룩졌던 과거&lt;/STRONG&gt;&lt;/P&gt;
&lt;P class=바탕글&gt;
&lt;P class=바탕글&gt;어느 나라든 지간에, 내보이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음은 분명하다. 특히나 국가이미지가 글로벌 경쟁력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요즈음은, 누구나 장밋빛 미래와 유구한 역사를 강조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역사가 자랑스러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lt;/P&gt;
&lt;P class=바탕글&gt;
&lt;P class=바탕글&gt;많고 많은 과거의 얼룩 중에 D9와 관련지을 수 있는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인종 문제를 들겠다. 피부색, 머리카락의 곱실한 정도, 키와 외양의 차이가 유별나지 않은 아시아권과는 달리, 다른 문화에서는 인종 문제가 언제나 대두되었었다.&lt;/P&gt;
&lt;P class=바탕글&gt;
&lt;P class=바탕글&gt;링컨이 대통령으로 있었던 1862년 여름, "미국 의회가 남부에서 연방군의 영토로 도망친 모든 노예를 해방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던 그 날 이전에는, 흑인이 차별을 받는 것은 당연했다. 그 이후로도 1886년 창설한 KKK단이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며 흰 두건을 뒤집어쓰고 흑인에 대한 과격한 행동을 일삼았고, 인종 차이가 곧 지배 구도를 만들어낸다는 논리로 백인의 우월함을 주장했다. 2009년 1월 미국 대통령에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당선되는 이 날까지, - 비록 그가 유년 시절을 외할아버지가 속한 백인사회에서 보내 백인들의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했다고는 하나 - 흑인에 대한 차별은 계속되어져 왔다.&lt;/P&gt;
&lt;P class=바탕글&gt;
&lt;P class=바탕글&gt;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White Only'이다. 실제로 남아공에서 사용되었던 이 정책은, 대상이 수도꼭지든 버스든 가게든지 간에, 백인과 흑인의 사용처를 분명히 나누었던 방식이다. 생각해보라. 당신은 흑인이다. 어느 날&amp;nbsp;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수도꼭지 위에 'White person only'가 떡하니 붙어있다. 만일 이 수도꼭지를 사용하다가 성질 나쁜 백인을 만난다면 두들겨 맞을지도 모를 일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다.&lt;br /&gt;
&lt;br /&gt;&lt;STRONG&gt;D9의 human only와 남아공의 white only&lt;/STRONG&gt;&lt;br /&gt;
&lt;br /&gt;시민단체의 감시의 눈은 인권 보호에 있어 필수적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인권단체들조차도, 20년 전 요하네스버그 상공에 - 아, 장소 선택의 탁월함이란! -&amp;nbsp; 거대 우주비행선이 멈춰서고, 백만 명이 넘는 외계인이 쏟아져 나왔을 때 당혹스러웠으리라 믿는다. 혹은 그들의 발언권이 강화될 절호의 기회라고 기뻐했을 수도 있겠다.&lt;br /&gt;
&lt;br /&gt;세계와 인종의 개념을 좀더 광의적으로 해석한다면 외계는 결국 한 우주 내에서의 이웃일 뿐이고, 외계인은 '피부색, 머리카락의 곱실한 정도, 키와 외양의 차이'가 다소 많이 차이가 나는 다른 인종일 뿐이다. 이런 해석 아래, 외계인은 요하네스버그 시내, 외계인 수용구역인 D9에 모여살게 된다. 난민촌과 같은 개념인데, 결국 슬럼화가 진행되고 시민들은 폭동 직전까지 정부를 몰아세운다. 멕시코에서 넘어오는 불법이민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믿는 사람들을 선동했던 &amp;lt;아메리칸 히스토리 X(1998)&amp;gt;의 데릭처럼, 시민들은 자신의 행복추구권을 우선하는 매우 '이성적인' 판단을 행했다.&lt;br /&gt;
&lt;br /&gt;결국 이 영화는 인권 보호를 외치면서 다른 한편으로 제 이윤 챙기기 급급한 우리들의 모습을 아주 효과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인 '외계인'으로 보여준다. 외계의 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사위를 팔아먹는 사람과, 인체 실험을 당하고 처참히 버려진 동료들의 시체를 보고 고개를 떨군 크리스토퍼의 모습 사이에서, 어느 모습이 우리가&amp;nbsp;바라는 도덕적인 인간상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lt;br /&gt;
&lt;br /&gt;
&lt;TABLE style="BORDER-BOTTOM: #f3f3f3 1px solid; BORDER-LEFT: #f3f3f3 1px solid; LINE-HEIGHT: 17px !important; BACKGROUND-COLOR: #ffffff; BORDER-TOP: #f3f3f3 1px solid; BORDER-RIGHT: #f3f3f3 1px solid"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2 width=374 height=120 openpost="false" key="50236" category="cinema_detail"&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PADDING-BOTTOM: 0px"&gt;
&lt;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50&gt;
&lt;TBODY&gt;
&lt;TR&gt;
&lt;TD vAlign=top width=60&gt;&lt;A href="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0236" target=_blank&gt;&lt;IMG border=0 src="http://cfile89.uf.daum.net/C110x160/2061020B4AC027C4206911" width=60 height=87&gt;&lt;/A&gt;&lt;/TD&gt;
&lt;TD width=12&gt;&lt;/TD&gt;
&lt;TD vAlign=top width=278&gt;
&lt;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gt;
&lt;TBODY&gt;
&lt;TR&gt;
&lt;TH height=18 vAlign=top colSpan=2 align=left&gt;&lt;SPAN style="FONT-FAMILY: 굴림,gulim,sans-serif; HEIGHT: 17px; FONT-SIZE: 12px; OVERFLOW: hidden; FONT-WEIGHT: bold"&gt;&lt;A style="COLOR: #333333 !important; TEXT-DECORATION: none !important" href="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0236" target=_blank&gt;디스트릭트 9&lt;/A&gt;&lt;/SPAN&gt; &lt;/TH&gt;&lt;/TR&gt;
&lt;TR&gt;
&lt;TD height=18 vAlign=top width=40 align=left&gt;&lt;SPAN style="FONT-FAMILY: 굴림,gulim,sans-serif; HEIGHT: 17px; COLOR: #999; FONT-SIZE: 12px"&gt;감독&lt;/SPAN&gt; &lt;/TD&gt;
&lt;TD height=18 vAlign=top align=left&gt;&lt;SPAN style="TEXT-OVERFLOW: ellipsis; DISPLAY: block; FONT-FAMILY: 굴림,gulim,sans-serif; HEIGHT: 17px; COLOR: #333; FONT-SIZE: 12px; OVERFLOW: hidden"&gt;닐 브롬캠프 (2009 / 미국)&lt;/SPAN&gt; &lt;/TD&gt;&lt;/TR&gt;
&lt;TR&gt;
&lt;TD height=36 vAlign=top width=40 align=left&gt;&lt;SPAN style="FONT-FAMILY: 굴림,gulim,sans-serif; HEIGHT: 17px; COLOR: #999; FONT-SIZE: 12px"&gt;출연&lt;/SPAN&gt; &lt;/TD&gt;
&lt;TD height=36 vAlign=top align=left&gt;&lt;SPAN style="TEXT-OVERFLOW: ellipsis; DISPLAY: block; FONT-FAMILY: 굴림,gulim,sans-serif; HEIGHT: 34px; COLOR: #333; FONT-SIZE: 12px; OVERFLOW: hidden"&gt;샬토 코플리, 윌리엄 앨런 영, 로버트 홉스, 케네스 코시&lt;/SPAN&gt; &lt;/TD&gt;&lt;/TR&gt;
&lt;TR&gt;
&lt;TD vAlign=top colSpan=2 align=left&gt;&lt;A style="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5px; FONT-FAMILY: 돋움,dotum,verdana; BACKGROUND: url(http://deco.daum-img.net/contents/info/ic_more.gif) no-repeat 100% 3px; COLOR: #999999 !important; FONT-SIZE: 11px; TEXT-DECORATION: underline; PADDING-TOP: 0px" href="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0236" target=_blank&gt;상세보기&lt;/A&gt; &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 /&gt;
&lt;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gt;&lt;img src="http://cfile10.uf.tistory.com/image/195C35194AE88B1A04A407" width="600" height="84.76190476190476" alt="" filename="cfile10.uf@195C35194AE88B1A04A407.jpg" filemime=""/&gt;&lt;/div&gt;&lt;/P&gt;&lt;br /&gt;&lt;!-- google_ad_section_end --&gt;</description>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District9</category>
			<category>디스트릭트9</category>
			<category>영화리뷰</category>
			<category>외계인</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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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tatchi.tistory.com/111#entry111comment</comments>
			<pubDate>Thu, 05 Nov 2009 19:30: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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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영화는 영화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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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lt;STRONG&gt;&lt;U&gt;가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lt;/U&gt;&lt;/STRONG&gt;&lt;br /&gt;
귀에 꽂은 mp3로 Knocking on heaven's door를 들으며 내가 &amp;lt;Knocking on heaven's door(1997)&amp;gt;의 마틴이나 루딘이 된 듯 한량없이 돌아다닐 때가 있다. 그럴 때 하늘을 보면 꼭 내가 극복하지 못할 벽을 마주한 듯한 미묘한 기분이 든다. 영화의 주인공들 앞에는 언제나 그런 고난과 역경이 펼쳐지니까.&lt;br /&gt;
&lt;br /&gt;하지만 언제나 깨닫지만, 나는 영화의 주인공이 아니다. 나는 현실세계, 대한민국의 대학생이고, 큰 인생의 굴곡 없이 살아온 21세의 남자다. 곧있으면 군대를 갈 것이고, 적당한 시기에 사랑을 할 것이고, 회사에 가서 돈을 벌고, 가끔 밖에 나가 기타를 치다가, 적당히 나이 먹으면 회사에서 나와 나의 '진짜 꿈'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lt;br /&gt;
&lt;br /&gt;&lt;STRONG&gt;&lt;U&gt;그래, 영화는 영화다.&lt;/U&gt;&lt;/STRONG&gt;&lt;br /&gt;
&amp;lt;영화는 영화다(2008)&amp;gt;을 보았다. '이기는 놈이 주인공이 된다.'라는, 어찌보면 단순이 조폭영화의 배경을 영화 작업 공간으로 옮겨놓은 것같은 홍보문구 아래, 영화는 다른 이야기를 풀어낸다.&lt;br /&gt;
&lt;br /&gt;첫 시작은 기럭지 자체로도 멋진 소지섭의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적인 모습. 내가 여자라면 '꺅'하고 넘어갔겠지만, 다행이 남자라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 큰 키에, 올 블랙의 정장을 차려입고(심지어 셔츠도 검은색이다!) 깎이지 않은 턱수염이 듬성듬성한 얼굴을 한 채 허공을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너무 멋있었다. 어찌하면 그런 눈빛을 할 수 있을까.&lt;br /&gt;
&lt;br /&gt;소지섭은 연기의 꿈을 접은 깡패, 그에 대응하는 주인공인 강지환은 깡패기가 다분한 연기자다. 둘이 떼어놓고 보면 있을법한 이 두 인물은 서로 만나게 되고, 며칠 지나지 않아 강지환의 영화에 차질이 생긴다. 영화의 시작이다.&lt;br /&gt;
&lt;br /&gt;영화를 다 보고나면 깨닫겠지만, '이기는 놈이 주인공이 된다.'는 적절치 않다. 그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은 '주인공이 되기 위함'이 아니다. 오히려 남자로서의 '오기'에 가깝다.&amp;nbsp;이 문구는 짧고 강렬해서 홍보에는 적합하지만 외우기 쉬운 이 문구로 인해 사고를 제한당하고, 영화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터였다. 다행히 나는 이 문구를 영화를 본 뒤에야 접했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덜었다.&lt;br /&gt;
&lt;br /&gt;&lt;FONT color=#8c3c04&gt;&lt;STRONG&gt;영화는 영화라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은 사뭇 다르다.&lt;/STRONG&gt;&lt;/FONT&gt; 소지섭은 대본에 나오는 강지환의 대사를 읊으며 한 인물을 놓아주고, 이 인물이 돌아와 발목을 잡는 데서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amp;nbsp;사실을 알게 된다. 반대로 강지환은 떠나는 소지섭을 붙잡다가 부하들에게 혼쭐이 나는 데서 이를 알게 된다. 이토록 자명한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 둘은 큰 고통을 겪는다.&lt;br /&gt;
&lt;br /&gt;'영화는 영화'라는 큰 맥락에서 마지막 싸움은 당연한 결과였다. 강지환이야 전력으로 싸웠을 테지만 (그가 주인공이 때문에!) 소지섭의 입장은 사뭇 다르다. 바닥에 누워 가쁜 숨을 내쉬는 그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돈다. 그는 그 싸움에서 배우였지 깡패가 아니였던게다. 그는 멋지게 '졌다.'&lt;br /&gt;
&lt;br /&gt;하지만 소지섭은 자신의&amp;nbsp;현실을 배우로써의 자신과 철저히 분리시켰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의 행동은 수타(강지환)를 카메라 삼아 담아낸 자신의 현재였다. 배우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담아내고, 배우로써 깡패를 연기했던 그는, 결국 깡패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안타까운 일이다.&lt;br /&gt;
&lt;br /&gt;영화를 다 보고 난 뒤 가슴이 먹먹했다. 두 남자의 불꽃튀는 싸움에서 피가 끓을 법도 하건만, 씁쓸한 뒷맛이 남아있다. 영화와 현실을 착각했던 일순간의 행동으로 결국 살인을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영화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lt;br /&gt;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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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Knocking On Heaven's Door</category>
			<category>강지환</category>
			<category>소지섭</category>
			<category>영화는 영화다</category>
			<category>영화리뷰</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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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tatchi.tistory.com/109#entry109comment</comments>
			<pubDate>Sat, 07 Mar 2009 11:07: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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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itle>
			<link>http://feedproxy.google.com/~r/tatchi/~3/Ev5LHu8jsZU/10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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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br /&gt;
영화를 보러가기 전에 내가 익히는 정보라고는 제목, 장르, 감독의 이름 뿐이다. 대략의 줄거리만 들어도 몰입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볼만한 영화'를 찾기 위해 예고편을 섭렵하는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방식인데, 난 오히려 기대하지 않고 보았던 (조악한 포스터를 보면서 긴가민가했던) 영화 중에서 주옥같은 작품을 찾아낼 때의 그 쾌감을 즐긴다.&lt;br /&gt;
&lt;br /&gt;하지만 원제&amp;nbsp;&amp;lt;The curious case of Benjamine Button&amp;gt;의 영화, &amp;lt;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amp;gt;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접한 영화이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같이 이 영화를 봤다고 해서, 큰 기대를 품고 보게된 것이다. 이 영화를 볼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하고 예고편 또한 이미 본 상태였다(자그마치, 예고편을!). 남들과 다른 시간을 걷는 남자의 이야기라니. 이 영화는 소재가 워낙 특이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무궁무진 할 것 같았다. 더군다나&amp;nbsp;&amp;lt;세븐(1995)&amp;gt;과 &amp;lt;파이트클럽(1999)&amp;gt;를 만들었던 감독, 데이빗 핀처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라 더욱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lt;br /&gt;
&lt;br /&gt;영화를 보기에 앞서 내가 생각한 영화의 흐름은 두 가지였다. 확실히 남들과는 다른 한 남자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거나, 아니면 생각지도 못한 SF적인 반전을 줄 것이 분명했다. 전자와 같은 방식은 다소 무료할 수 있으나, 오히려 톰 행크스가 열연했던 수작 &amp;lt;포레스트 검프(1994)&amp;gt;처럼 가슴 쿵 내려앉는 감동을 줄 수 있을터였다. 아니면 윌 스미스 주연의 &amp;lt;헨콕(2008)&amp;gt;처럼 다름에서 조화로 나아가는 듯 하다가 갑자기 천사(!)와 같은 SF적인 요소가 - 사실 날아다닌다는 설정도 - 등장하여 관객의 혼을 빼앗을 법도 했다. &lt;br /&gt;
&lt;br /&gt;개인적으로는 포레스트 검프처럼 애절한 삶을 그대로 풀어내는 영화를 더 선호한다.&amp;nbsp;남들은 엘리트 코스라고 부르지만 부모님에, 학교에, 주위 시선에 옭아매여 살아올 수밖에 없었던 나로서는 그런 '독특한' 삶을 요약해서나마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곤 했다. 내가 어떻게&amp;nbsp;초원이를,&amp;nbsp;엔디를 이해할 수 있었겠는가. &amp;lt;말아톤(2005)&amp;gt;과 &amp;lt;쇼생크 탈출(1994)&amp;gt;이 아니었다면!&lt;br /&gt;
&lt;br /&gt;그래도 이 감독의 과거 영화들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강한 무언가를 심어줄 것이라 생각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영화의 시작은 병상에 누운 할머니와 나이든 딸의 대화. 폭풍이 몰려온다는 뉴스는 계속 반복되고, 떠나보냄에 익숙한 간호사는 진통제를 놓느라 정신이 없는 병원의 모습이다.&lt;br /&gt;
&lt;br /&gt;주인공의 독백은 상당히 쉬우면서도, 한편으론 어려운&amp;nbsp;전개방식이다. 이런식의 말장난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 다시 한 번 명확히 표현하겠다. 독백을 첨가한 이야기는 흐름을 이끌어가기는 쉽지만 어디까지나 관객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끝나야한다.&amp;nbsp;고등학교&amp;nbsp;3년 동안 해왔던&amp;nbsp;연극만 봐도 그렇다. 1학년 때 세익스피어의 작품 &amp;lt;뜻대로 하세요&amp;gt;를 무대에 올렸는데, 이 작품엔 - 예전 연극이 그렇듯 - 독백이 상당히 많았다. 주인공이 독백을 할 때는 주위 등장 인물은 듣지 못한다는&amp;nbsp;사실은 관객과 배우의 약속이었다. 하지만 이 독백은 그 상당한 길이에도 불구하고 극 흐름에 전혀 문제를 끼치지 않았다. 오히려 등장인물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관객에게 보여줌으로써 극의 이해에 큰 도움을 주었던 것이다.&lt;br /&gt;
&lt;br /&gt;각설하고, &amp;lt;벤자민~&amp;gt;은 주인공의 독백을 많이 사용한다. 160분 이상의 긴 영화흐름이지만 한 인물의 평생을 다룬 영화이니만큼 굵직굵직한 에피소드를 묶어 보여주었다. 이는 &amp;lt;포레스트 검프&amp;gt;와도 같은 점이다. 즉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과 장소의 변화를 주인공의 독백으로 알려주고, 이 다음에 자연스럽게 장면 전환을 유도하는 식이다. &amp;lt;포레스트 검프&amp;gt;에서는 주인공 마이클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는 설정이었고 (우리는 영화의 후반부에서나 이를 알게된다.) &amp;lt;벤자민~&amp;gt;에서는 죽음을 앞둔 어머니를 둔 여자가 벤자민의 일기를 소리내어 읽는다. &lt;br /&gt;
&lt;br /&gt;확실히 벤자민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자라온 집 자체가 양로원인 탓에 자신의 겉모습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겉으로 확실히 드러나는 특징이 아니었기에 (다른 사람은 벤자민을 그저 할아버지로 보았다.) 차별 또한 받지 않았던 것 같다. 만일 일반 가정에서 자랐다면 친구들과는 다른&amp;nbsp;모습 때문에 스트레스를 매우 받았을 것이고, 죽음까지 생각하지 않았을까.&lt;br /&gt;
&lt;br /&gt;영화는 다르기 때문에 겪어야될 차별에 아파하기&amp;nbsp;보다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늙을 수 없음을 슬퍼하고 있다.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 이것이다. &amp;lt;포레스트 검프&amp;gt;에서 주인공의 '바보같은' 행동을 보며 슬퍼하고, 웃고, 아파하는 것이 관객이었다면, &amp;lt;벤자민~&amp;gt;에서의 슬픔은 오롯이 벤자민의 것이다. 그래서일까, 영화는 시종일관 착 가라앉아 있다. 많은 것을 담은 브래드 피트의 눈빛은 가슴 아렸지만, 단지 그뿐이었다. 밖에서 뛰노는 동갑내기 아이들을 보며 휠체어를 탈 때도 그렇고, 자신의 아버지가 Mr. 버튼이란 사실을 알았을 때도,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가 죽었을 때도, 아이를 위해 '진짜 아빠'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도 그의 슬픔은 너무 절제된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벤자민의 처지에 몰입한 내가 슬픔에 면역되어선지, 아니면 오히려 슬픔을 담담하게 풀어나가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의 결과인지는 잘 모르겠다.&lt;br /&gt;
&lt;br /&gt;영화가 끝날 때 벤자민은 - 끝까지 - 담담한 어조로 말한다.&lt;br /&gt;
"Some people were born to sit by the liver.&lt;br /&gt;
Some is struke by the lighten, some have ear of music,&lt;br /&gt;
some are artists, some swim, some know buttons,&lt;br /&gt;
some know Shakespeare, some are mothers,&lt;br /&gt;
and some people dance."&lt;br /&gt;
&lt;br /&gt;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보여주는 주마등이다.&amp;nbsp;이 때가 되서야 나는 깨달았다. 영화는 우리에게 슬픔을 강요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모닥불 피워놓고 삶을 풀어내는 할아버지와 마주한 듯, 거꾸로 가는 시간 앞에 스러져간 한 남자의 일생을 함께 했다는 사실을. 눈물을 보이고, 가슴을 쥐어뜯었다면 나는 그 눈물만을 기억했으리란 사실을. 강렬한 자극과 급격한 변화를 기대했던 내가 예전 '가시고기'를 본 뒤 느꼈던 그 감정을 다시 느끼고 있음을.&lt;br /&gt;
&lt;br /&gt;가끔은 한 가득 눈물을 흘리는 슬픔보다 가슴 먹먹한 아련함이 더 슬플 수도 있음을 잊곤 한다.&lt;br /&gt;
&lt;!-- google_ad_section_end --&gt;</description>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Benjamine Button</category>
			<category>벤자민</category>
			<category>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category>
			<category>브래드 피트</category>
			<category>영화감상</category>
			<category>톰 행크스</category>
			<category>포레스트 검프</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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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Mar 2009 23:40: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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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신관의 횡포인가 학생들의 투정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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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br /&gt;
요즘 신(信 not 新)관에 대해 잡음이 많다. 이번에 새로 개관한 신관이 지관에서보다 규정을 더욱 철저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lt;br /&gt;
&lt;br /&gt;구설수의 시작은 조기입사자에 대한 처벌이었다. 신관은 학생들의 요구에 답하여 2월 23일부터 방중 조기입사를 허용하였다. 신관 4인1실의 경우 하루당 7천원이면 입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는 제공되지 않았다.) 하지만&amp;nbsp;소수의 학생들이 4인1실은 한 명만 등록해도 문이 열린다는 것을 이용하여 4인, 혹은 조기입사 제도를 이용하는 두 명 이상의 학생들 중 단 한 명만 돈을 내고 조기 입사를 하였다. 이를 알아챈 (어떻게?) 봉룡학사 측은 누군가에게 - 사생회인지 경비원인지 혹은 알바생인지&amp;nbsp;확실치 않다 - 조기입사한 학생들의 실태를 조사하게끔 하였다. 그러다가 불법(?!)으로 입사를 한 학생이 발견되면 퇴사를 시킨다는 방침이었다.&lt;br /&gt;
&lt;br /&gt;실제로 봉룡학사는 홈페이지에 조기입사자를 단속할 것이며, 문이 잠긴 방에 대해서는 마스터키를 이용하여 문을 열고 확인할 것이라 공지하고 사생들의 양해를 구한바 있다. 실제로 이번 단속에서 09학번 후배들이 단속에 걸려 퇴사조치를 당할 뻔한 일도 있었다. 다행히 새터 도중 학사장에게 달려가 빌었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다면 방을 구하러 돌아다녔어야 했을거다.&lt;br /&gt;
&lt;br /&gt;&lt;U&gt;&lt;STRONG&gt;지금까지 안일하게 기숙사 운영이 이뤄졌던 것은 사실이다.&lt;/STRONG&gt;&lt;/U&gt;&lt;br /&gt;
하지만 지금까지의 봉룡학사에 적응하고 있던 학생들을 너무 닥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러한 생각은 '주소지 이전' 문제부터 계속 들어왔다. 이번 봉룡학사에서는 사생에 대해 주소지를 수원으로 이전하라고 공지하였다. 그 이유는 '&lt;FONT color=#ffe409&gt;&lt;FONT color=#8c3c04&gt;주민등록법상 &lt;/FONT&gt;&lt;FONT color=#8c3c04&gt;그러하고,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로 오는 우편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lt;/FONT&gt;&lt;/FONT&gt;'라고 기억한다. 확실히 하기 위해 공지를 다시 찾아보았지만 삭제된 것인지,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인지 사라져있었다.&amp;nbsp;&lt;br /&gt;
&lt;br /&gt;나는 공지 전날 개편되기 전의 봉룡학사 홈페이지의&amp;nbsp;Q&amp;amp;A 게시판에 주소지 이전의 이유에 대해 물어보았었다. 하지만 다음날 홈페이지가 바뀌었기 때문에&amp;nbsp;이 공지에 덧글로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았고, 다른 두 명의 학생 또한 덧글을 남겼다. &lt;br /&gt;
&lt;STRONG&gt;&lt;U&gt;하지만 이것이 문제였다.&lt;/U&gt;&lt;/STRONG&gt;&lt;br /&gt;
&lt;br /&gt;학사장은 나의 질문에 대해 '우편물과는 상관없지 않나요'라는 내용의 한 줄 답변을 달았고, 나머지 두 학생에 대해서는 &lt;FONT color=#8c3c04&gt;오만불손&lt;/FONT&gt;하다는 이유로 벌점을 부여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답을 달았다. 나는 인터넷 상의 예의를 중시하는지라 그런 지적은 당하지 않았지만 학사장의 대응이 과민하다는 생각또한 들었다.&lt;br /&gt;
&lt;br /&gt;역시나&amp;nbsp;지적당한 두 학생 중 한 명이 예의바르지 않았게 느껴졌다면 죄송하다는 식의 덧글을 달았지만 다시 한 번&amp;nbsp;학사장은&amp;nbsp;그 덧글마저도&amp;nbsp;'학사장// ~'라는 말로 시작했다는 이유로 건방지다고 여긴 듯 했다.&lt;br /&gt;
&lt;br /&gt;이러한 모습은 정책 시행 곳곳에서 보인다. 퇴사 공지나 벌점 공지를 할 때 학칙을 위반했다는 이유 뿐만 아니라 '기숙사 관계자에게 불손하게 대함'이라는 측정불가능한 이유를 들고 있다. 어떠한 기준으로 이러한 사항을 판단했는지 모르고,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불손한' 사생이 그렇게 많았을 것이라 생각하긴 어렵다. &lt;br /&gt;
&lt;br /&gt;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학칙은 원칙이니만큼 - 어떠한 식으로 만들어졌는지는 몰라도 일단은 - 지켜야 되고, 지금까지 기숙사가 안일하게 관리되어 온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벌점과 퇴사라는, 주거권에 직접적으로 관련한 '무기'를 이용하여&amp;nbsp;지나치게 강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마음에 들진 않는다.&lt;br /&gt;
&lt;/P&gt;</description>
			<category>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category>
			<category>성균관대학교</category>
			<category>신관</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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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Mar 2009 16:57: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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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신관입사, 그 첫 인상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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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br /&gt;
2008년 한 해는 지관과 함께한 일 년이었다.&lt;br /&gt;
&lt;br /&gt;인의예지라는 유교의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이름붙인 네 개의 기숙사 중, 제일 마지막에&amp;nbsp;건설된 지관은, 부지 선정의 어려움 때문이었는지, 성균관대학교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 부모님과 함께 - 새내기의 신분으로 - 학교를 방문했을 때 '지관'이 어딨는지 찾지 못해 쩔쩔맸던 기억이 있다.&lt;br /&gt;
&lt;br /&gt;&lt;STRONG&gt;&lt;U&gt;지관은 전 호실이 2인 1실이다.&lt;/U&gt;&lt;/STRONG&gt;&lt;br /&gt;
그런데 룸메 지정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탓에, 마음이 맞지 않는 룸메이트와의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나는 이런 면에서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겪었던 두 명의 룸메는 친구를 데려온다던가, 밤늦게까지 게임을 한다던가 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 친구의 경우를 봐도,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로 인해 - 특히 우리는 신입생이었기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는 것에도 무리가 있었다. -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많았다.&lt;br /&gt;
&lt;br /&gt;&lt;STRONG&gt;&lt;U&gt;그런 면에서 이번에 개관한 신관의 '시범적인' 정책은 환영한다.&lt;/U&gt;&lt;/STRONG&gt;&lt;br /&gt;
2009년 1학기부터 개관한 신관은 4인1실, 6인3실, 4인4실에 한해 조를 짜서 함께 신청하는 것을 허용했다. 애초에 지관에서 너무 많은 불만이 접수된 탓일까. 신관 운영실 측에서는 '시범적인 제도' 란 점은 분명히 명시했지만, 내 생각에 한 번 이렇게 룸메를 선택했던 학생들이, 랜덤 배정된 룸메를 받아들일지 의문이다.&lt;br /&gt;
&lt;br /&gt;&lt;STRONG&gt;&lt;U&gt;각설하고,&lt;/U&gt;&lt;/STRONG&gt;&lt;br /&gt;
신관은 생각보다 월등히 시설이 좋았다. 신관은 A동과 B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A동은 여학생이, B동은 남학생이 사용한다고 알고 있다. A동 저층에는 대학원생들이 사용한다는 말도 들리지만 확실하지 않다. 나는 남학생이기 때문에 당연히 B동을 사용하게 되었다. 처음 신관에 들어왔을 때의 느낌은 '아파트같다'는 것이었다. 아직 새집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신관 복도에 들어서니 벽면을 칠한 색색의 페인트가 눈에 들어왔다. 한&amp;nbsp;층을 네 부분 정도로 나누어 서로 다른 색을 칠한 신관 복도의 모습은 칙칙한 풀색의 벽면으로 답답한 느낌을 주던 지관과는 사뭇달랐다.&lt;br /&gt;
&lt;br /&gt;&lt;STRONG&gt;&lt;U&gt;다음으로 방에 대한 인상.&lt;/U&gt;&lt;/STRONG&gt;&lt;br /&gt;
입구를 들어섰을 때 처음 마주친 것은 두 개의 2층침대, 그리고 4개의 책상.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베란다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베란다는 흔히 화장실에 쓰이는 정사각형의 타일을 깔아둔 '외부공간'이었는데 사실 발코니에 가까웠다. 내부창을 열고 나가면 외부세계. '담배피기 좋겠다.'라는 생각을 문득했지만, 나는 비흡연자이기에 오히려 그 점은 내키지 않았다.&lt;br /&gt;
&lt;br /&gt;&lt;STRONG&gt;&lt;U&gt;방중에 공언했던&amp;nbsp;바와 같이 책상은 척 보기에는 꽤나 고급스러웠다.&lt;/U&gt;&lt;/STRONG&gt;&lt;br /&gt;
나무로 된 책상의 앞면에는 자석판과 자석이 있었다. 이곳에 시간표나 숙제 등을 써붙여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책꽂이가 앞에 위치해있다는 사실. 지관의 책꽂이는 책상 왼편, 혹은 위치에 따라 오른편에 위치해있었기 때문에 앞쪽에 있는 책의 경우&amp;nbsp;꺼내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신관의 책꽂이는 앞면에 위치한데다 손에 닿는 위치에 교과를 다 꼽고도 남을만큼의 공간의 배치되어 있어 정말 마음에 들었다.&lt;br /&gt;
&lt;br /&gt;</description>
			<category>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category>
			<category>반도체</category>
			<category>반도체공학</category>
			<category>성균관대학교</category>
			<category>신관</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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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Mar 2009 00:49: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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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작은노트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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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정말 미치겠다&lt;br /&gt;
답답하다, 정말.&lt;br /&gt;
&lt;br /&gt;&lt;br /&gt;
얼마 전 노트북을 바꿨다. Sens x20을 쓰다가 R460으로 바꿨는데, 이녀석, 생각보다 모니터 크기가 작다. 예전 노트북이 너무 크기가 큰 탓에 들고다니기가 불편하여 집에 다가 왠만하면 작은 거로 사달라고 했는데, 이건 뭐, 진짜 노트북(Notebook)이다.&lt;br /&gt;
&lt;br /&gt;제일 불편한 것은 네이트온 사용이다.&lt;br /&gt;
&lt;br /&gt;나는 네이트온을 항상 켜놓고 살기 때문에 쪽지나 대화창이 많이 열리는 편이다. 또한 나 자체가 연락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예 네이트온 창을 모니터의&amp;nbsp;왼쪽편에 배치해두고 작업을 한다. 워낙 문서작성을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창 크기를 적당히 조절하면 전혀 방해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다.&lt;br /&gt;
&lt;br /&gt;하지만 지금은...&lt;br /&gt;
&lt;br /&gt;&lt;div class="imageblock center"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gt;&lt;img src="http://cfs12.tistory.com/image/12/tistory/2009/02/22/01/14/49a028716b319" alt="" filemime="" filename="제목없음.jpg" height="361" width="600"/&gt;&lt;/div&gt;&lt;/P&gt;
&lt;P&gt;글을 쓰다 열린 창들이다. 원래 네이트온 창을 왼쪽에 배치해두면 작업창은 그 우측에 배열해 두었다. 즉, 바둑판 식으로 배열을 해 두었다, 이말이다. 네이트온 창의 너비를 최소화시키면 충분히 글의 한 페이지를 볼 수 있는 양이 되었다. 예전 노트북은.&lt;br /&gt;
&lt;br /&gt;하지만 지금의 노트북은 위 그림처럼... 답이 없다. &lt;br /&gt;
&lt;br /&gt;고등학교 때부터 노트북을 사용한지라 예전 노트북으론 나름대로 효율적으로 화면 배치를 할&amp;nbsp;수 있었는데, 너무 화면이 작다보니 그것또한 불가하다. 네이트온 창과 대화창 하나면 화면의 반이 차 버리다니! 아는 선배는 (그 선배또한 네이트온 중독자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듀얼 모니터로 해결했다. 하지만 그 선배는 부자고, 나는 돈이 없는 (방금 전까진) 신입이다. 자본금에서 차이가 나는데 네이트온 하자고 모니터를 하나 더 살 순 없는 노릇 아닌가.&lt;br /&gt;
&lt;br /&gt;그래서 얼마 전에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서브 모니터인 U70을 사려고도 생각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노트북 옆에 세워두어 네이트온 창만 따로 관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다. 가격도 그리 큰 부담이 되지 않고 (10만원이하) 잘만쓰면 작업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lt;br /&gt;
&lt;br /&gt;그런데, 스펙업에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소식을 발견했다. 세계 최초 (삼성은 세계 최초를 정말 좋아한다.) 노트북 전용 모니터를 출시했고, 이를 체험할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사실이다!! 만일 체험단으로 합격이 되면 4주 동안 이를 체험할 수 있다니!!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lt;br /&gt;
&lt;br /&gt;더군다나, 다음의 사항이 눈길을 끌었다.&lt;br /&gt;
&lt;br /&gt;&lt;U&gt;미션 수행 활동 성적에 따라 제품의 무상 지급 및 경품 지급&lt;br /&gt;
&lt;/U&gt;&lt;br /&gt;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나의 성격이 발휘될 때이다. 만일 노트북 전용 모니터 싱크마스터 랩핏(이름이란다)을 갖게 된다면 영화를 보다가 Alt + tab을 눌러 '혹시 쪽지가 왔나'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무한도전을 친구와 함께 보다가 '잠깐만'하면서 중요한 메일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내 노트북이지만 같이 보는 상황에선 미안해진다!!)&lt;br /&gt;
&lt;br /&gt;이제 이 글을 읽을 체험단 선정담당자에 대한 아부 한 마디로 끝맺음을 한다.&lt;/P&gt;
&lt;P style="MARGIN-LEFT: 4em"&gt;정말, 정말 체험단으로 합격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활동할 테니깐&lt;br /&gt;
꼭 꼭 꼭 뽑아주세요!!!!!!!!!!!&lt;br /&gt;
&lt;br /&gt;&lt;/P&gt;
&lt;P&gt;부끄럽다ㅋㅋ&lt;/P&gt;</description>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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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tatchi.tistory.com/104#entry104comment</comments>
			<pubDate>Sun, 22 Feb 2009 01:17:0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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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넘칠 듯한 숙제 속에 사라지는 나</title>
			<link>http://feedproxy.google.com/~r/tatchi/~3/7XajIYoY31g/103</link>
			<description>어쩌면 투정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lt;br /&gt;
&lt;br /&gt;과제나 발표가 많다고 해보았자 시간 분배를 잘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것들이고,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들, 친구 싸이 돌아다니는 시간들, 늦잠자는 시간들을 줄이면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할 수도 있다.&lt;br /&gt;
&lt;br /&gt;과제를, 발표 준비를 몰아서 하다보니 쥐어짜도 조금씩밖에 나오질 않는 아이스크림처럼 효율이 늘지 않는다.&lt;br /&gt;
그러다가 어느새 깨달은 것은 내가 내 일을 즐기고 있지 않다는 사실.&lt;br /&gt;
&lt;br /&gt;어느샌가 '힘들다'라는 말을 되뇌이고 있고 친한 형들에게도 짜증을 내는 미운 내가 되어 있었다.&lt;br /&gt;
&lt;br /&gt;내가 C를 잘하면 얼마나 잘한다고 물어보는 사람들한테 생색내고&lt;br /&gt;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긴 얼마나 많다고 내 할 일 못한다고 투덜대고&lt;br /&gt;
내 할 일이 얼마나 많다고 힘들다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홀히 하는지.&lt;br /&gt;
&lt;br /&gt;자숙이 필요할 때인가보다</description>
			<category>자숙의 시간</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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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4 Dec 2008 17:31: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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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대학생으로 마주앉은 블로그</title>
			<link>http://feedproxy.google.com/~r/tatchi/~3/OTSJHmKrVSU/102</link>
			<description>오래간만이다.&lt;br /&gt;
의자에 차분히 앉아 하얀 백지에 무언가를 써내려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오래간만이다.&lt;br /&gt;
&lt;br /&gt;지난 일 년동안 블로그를 잊고 살았다.&lt;br /&gt;
대학에 적응한다는 핑계로 글을 쓰는 것을 멀리했던 것이 사실이다.&lt;br /&gt;
처음으로 접하는 술문화, 엠티문화, 동아리문화에 흠뻑 취해&lt;br /&gt;
정신없이 마시고, 놀고, 즐겼다.&lt;br /&gt;
&lt;br /&gt;그 와중에도 겹치고 겹치는 과제며 퀴즈며 시험에 달려들어 시간을 보냈다.&lt;br /&gt;
과 특성상 C언어가 중요하다는 선배의 말에,&lt;br /&gt;
1학기 때 C를 죽어라고 팠기 때문인가, 2학기 들어서는 좀 여유로워졌다.&lt;br /&gt;
&lt;br /&gt;&lt;STRONG&gt;이쯤되서 생각나는 것이 블로그였다.&lt;/STRONG&gt;&lt;br /&gt;
요 며칠간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lt;br /&gt;
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건데 블로그에 들어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고,&lt;br /&gt;
사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분명치 않았기에 &lt;br /&gt;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lt;br /&gt;
&lt;br /&gt;&lt;STRONG&gt;그럼에도 다시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글을 쓰고 있는 이유&lt;/STRONG&gt;는,&lt;br /&gt;
내가 아닌 '탓치'로써 가면을 뒤집에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lt;br /&gt;
'나'와 얼굴을 맞대는 사람에게는 할 수 없는 자그마한 진실들, 생각들, 마음들을&lt;br /&gt;
여기, 이 공간에 소심하게나마 툭, 털어버리고 싶기 때문이다.&lt;br /&gt;
&lt;br /&gt;이제, 다시 시작이다.</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이야기</category>
			<category>대학생</category>
			<category>블로그</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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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tatchi.tistory.com/102#entry102comment</comments>
			<pubDate>Fri, 28 Nov 2008 23:59:4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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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88분, 그 조악하고 허술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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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 google_ad_section_start --&gt;
&lt;STRONG&gt;&lt;FONT color=#0000cc&gt;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은 아래 글을 읽지 말아주세요^^&lt;/FONT&gt;&lt;/STRONG&gt;&lt;A href="http://www.88minutes.co.kr/" target=_blank&gt;&lt;br /&gt;
&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00cc&gt;88분 (88 Minutes, 2007)&lt;/FONT&gt;&lt;/STRONG&gt;&lt;/A&gt;&lt;br /&gt;
&lt;FONT color=#ff0000&gt;영화블로그 = &lt;/FONT&gt;&lt;A href="http://blog.naver.com/88minutes"&gt;&lt;FONT color=#ff0000&gt;http://blog.naver.com/88minutes&lt;/FONT&gt;&lt;/A&gt;&lt;br /&gt;
아래 사진은 위 블로그에서 발췌했습니다.&lt;br /&gt;
&lt;br /&gt;절친한 동생과 함께 룰루랄라 극장으로 향했을 때, 실망감을 금할 수 없었다. 개봉일을 잘못 알고 왔던 것일까. 제시카 알바 주연의 디아이를 보고자 극장을 찾았지만 눈을 씻고 봐도 영화 목록엔 없었다. 그렇다고 동생과 함께 위 오운 더 나잇을 볼 수는 없는 일. 결국 두 명 다 보지 않은 88분을 보자고 합의를 보았다.&lt;br /&gt;
&lt;br /&gt;예고편에서부터 스릴러의 냄새가 물씬 풍겨 나오는 88분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릴러가 될 수 없다. 요즘은 하도 다양한 소재의 영화가 많이 나와 어디까지가 스릴러인지 잘 모르겠다만, 만일 관객에게 긴장감과 스릴감을 주고, 가끔씩 보너스로 반전까지 덤으로 얹어주는게 스릴러라면, 이 영화는 실패한 스릴러다.&lt;br /&gt;
&lt;br /&gt;누군가의 피땀얽힌 결과물인 종합예술, 영화를 부족한 내가 이리재고 저리재고 독설에 가까운 평을 내리는 건 어찌보면 건방져 보일 수 있겠다. 하지만 7000원의 대가를 지불하고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기대한 사람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내보이지 못한 영화이기 때문에 얼마간 욕을 해도 좋을 것이다.&lt;br /&gt;
&lt;br /&gt;'범인은 눈 앞에 있다' 이제는 너무도 식상한 진실아닌 공식. 관객이 된 나는 이미 주인공의 주위에 범인이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이것은 불가항력. 요새 영화가 다 그렇듯이, 결국 주인공이 잡고자 하는 '그놈'은 의외의 인물로 판별날 게 뻔했다. 나는 그 뻔한 사실을 어떻게 요리조리 요리하여 나에게 놀라움과 환희를 안겨줄 것인가를 기대했을 뿐이다. 반전영화의 고전이 되어버린 식스센스를 볼 때, 나는 반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호흡을 따라가며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었다. 아예 반전을 기대하지 못했던 영화에서 놀라움을 느꼈을 때의 그 기쁨이란. 메멘토를 보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결론에 놀랬다. 나는 88분에서 그런 강렬함을 원했던 것이었다.&lt;br /&gt;
&lt;br /&gt;이것은 내 잘못만은 아니다. 이미 영화 홍보에서 범인은 눈 앞에 있다느니, 시간이 지날수록 범인은 가까워진다느니 하는 소리가 나왔고 (물론 홍보효과를 노린 것이겠지만) 거르고 걸러서 들어도 긴장감있는 영화라는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lt;br /&gt;
&lt;br /&gt;하지만 긴장감, 그 뿐이었다.&lt;br /&gt;
&lt;br /&gt;러닝 타임 88분 동안 두근두근 거리며 범인이 누굴까 눈을 한층 부릅뜨고 살펴보았지만, 결국 나에겐 실망감만이 남겨졌다. 영화 초반부터 대놓고 보여주는 바람에 '저놈은 범인이 아니구나.' 혹은 '저놈은 미끼구나' 라고 눈치채버린 건달 녀석을 재하고, 의구심에 불타 살인자(혹은 살인 용의자)를 인터뷰하고, 수업시간에 바륵바륵 대들던 남자 녀석은 너무 올곧아 보여 범인에서 재했다. 그러니 세 명의 여자만이 남았다.&lt;br /&gt;
&lt;br /&gt;감독은 많이 노력했다고 본다. 분명히 주인공의 조교 역을 받은 배우에게 '최대한 의심스럽게 행동해라' 라고 했을 것이고, 별 중요하지도 않은 학장 역에겐 '최대한 중요한 역인 것처럼 행동해라' 라는 둥의 요구를 했을 것이다. 이 두 배우는, 아니 역할은 관객을 홀리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되었을 뿐, 전혀 용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했다.&lt;br /&gt;
&lt;br /&gt;아니 사실 그 두 사람을 너무 의심하다 보니 딱 한 사람이 남더랬다. 애초에 카메라의 앵글이 (영화로 보자면 주인공의 시선이) 위 다섯 사람에게만 머물러 있었으니 딱 한 사람이 남는다. 그 사람은 전혀 의심받을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고 영화 중반에는 아주 대놓고 '나 범인 아니오' 라고 선언을 해버린다. 다섯 사람들 중 유독 한 사람만 의심을 벗어난 것이다. 결국, 여기서 결론이 나버렸다. '아 이 녀석이구나.'&lt;br /&gt;
&lt;br /&gt;만일 감독이 짜임새 있는 줄거리를 가지고 영화를 짜임새 있게 찍었다면 의심을 벗어났다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충분히 다른 사람이 의심스러웠을 테니까. 하지만 너무 대놓고 보호하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더이상 바보가 아닌 관객의 눈을 피해 진짜 범인을 감추려니 증거를 감추는 수밖에 없고 (몰래 내보이기 무서웠던 것일까) 복선이라고 볼 수 없는 등장인물의 성적 정체성을 이용해서 불가능해보이는 테이프의 탈취를 설명한다. &lt;br /&gt;
&lt;br /&gt;폭발물 경보를 울려 대학을 비우고 범행 현장으로 이용하는 센스야 칭찬해줄만하지만 어떻게 범인이 두 사람을 끌고 7층까지 올라갔는지 (단지 총으로 위협해서?) 요원은 왜 하필 반대편에서 총을 겨누고 있었는지(타이밍에 맞춰서 총을 쏘았나?) 전혀 설명해주지 않은채 영화는 끝나버렸다. 정말 억울한 것은 주인공이 '이 사람이 범인이다'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이 살인용의자를 방문했던 사람들의 신상기록을 살피고 나서라는 것이다. 복선이 없는 반전영화였던 거다, 88분은.&lt;br /&gt;
&lt;br /&gt;여러 면에서 찝찝함만을 남겨준 영화였다. 88분은 설명조의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복선이 턱없이 부족했달까. 아니면 내가 찾지 못했던 것 뿐일까? &lt;br /&gt;
&lt;!-- google_ad_section_end --&gt;</description>
			<category>영화</category>
			<category>88분</category>
			<category>개봉영화</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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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8 Jun 2008 16:42: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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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티스토리 베타테스터 공모</title>
			<link>http://feedproxy.google.com/~r/tatchi/~3/f9doh7LHaLQ/100</link>
			<description>&lt;STRONG&gt;1) 자격조건&lt;br /&gt;&lt;br /&gt;&lt;/STRONG&gt;
&lt;UL&gt;
&lt;LI&gt;티스토리에 가입한지 3개월 이상인 블로그 
&lt;LI&gt;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작성한 글이 50개이상인 블로그 (펌글 및 간단한 링크 모음은 제외합니다.)&lt;br /&gt;&lt;/LI&gt;&lt;/UL&gt;&lt;STRONG&gt;2) 글 작성시 반드시 필요한 내용&lt;br /&gt;&lt;/STRONG&gt;&lt;br /&gt;
&lt;UL&gt;
&lt;LI&gt;본인이 사용하는 사용 환경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lt;UL&gt;
&lt;LI&gt;OS: windows XP 
&lt;LI&gt;인터넷 브라우저: Internet Explorer 7.0&lt;/LI&gt;&lt;/UL&gt;
&lt;LI&gt;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lt;UL&gt;
&lt;LI&gt;댓글알리미: 티스토리 사용자끼리만 가능한 기능인 것 같지만 그 효용성이 매우 크더군요. 다른 블로거들과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lt;LI&gt;html을 이용하여 수정할 수 있는 스킨: 타사이트와 차별되는 성격으로, 티스토리를 쓰는 주된 이유입니다.&lt;/LI&gt;&lt;/UL&gt;
&lt;LI&gt;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기능 
&lt;UL&gt;
&lt;LI&gt;스킨수정시 html 수정 페이지가 좀더 알아보기 쉽게 정렬되었으면 좋겠어요. VC 처럼 키워드나 주석이 다른 색으로 지정되고 자동으로 줄 정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lt;/LI&gt;&lt;/UL&gt;
&lt;LI&gt;베타테스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lt;UL&gt;
&lt;LI&gt;바뀐 티스토리를 가장 먼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크네요. 
&lt;LI&gt;티스토리의 발전된 점과 바뀌었음 하는 점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싶습니다. 
&lt;LI&gt;블로그에 대한 애정을 맘껏 표현하고 싶네요.&lt;/LI&gt;&lt;/UL&gt;&lt;/LI&gt;&lt;/UL&gt;</description>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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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tatchi.tistory.com/100#entry100comment</comments>
			<pubDate>Sun, 08 Jun 2008 16:3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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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지뢰 밟았습니다...엉엉/</title>
			<link>http://feedproxy.google.com/~r/tatchi/~3/CErpZPWkyHk/98</link>
			<description>&lt;DIV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BACKGROUND-COLOR: rgb(250,255,169)"&gt;&lt;STRONG&gt;&lt;FONT color=#ff7635 size=3&gt;&amp;lt;무조건 하는 무조건 문답&amp;gt;&lt;/FONT&gt;&lt;/STRONG&gt; &lt;br /&gt;* 룰&lt;br /&gt;보면 한다. &lt;STRONG&gt;&lt;FONT color=#d41a01&gt;지뢰 바통&lt;/FONT&gt;&lt;/STRONG&gt;입니다.&lt;br /&gt;보면 바로 하는 바통 ← 이거 중요!&lt;br /&gt;&lt;STRONG&gt;&lt;FONT color=#008000&gt;※ 본 사람은 반드시 할 것. 지금 당장 할 것.&lt;/FONT&gt;&lt;/STRONG&gt;&lt;/DIV&gt;&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좋아하는 타입을 외양만으로 대답해 보자&lt;/SPAN&gt;&lt;br /&gt;친해지기전&amp;gt;&amp;gt;이쁘면 뭐든지 용서가 된다&lt;br /&gt;친해진 후&amp;gt;&amp;gt;성격만 좋으면 뭐든지 용서가 된다&lt;br /&gt;전반적으로&amp;gt;&amp;gt;여자면 뭐든지 용서가 된다&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연상은 좋아해?&lt;/SPAN&gt;&lt;br /&gt;글쎄요.. 누나란 존재자체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휴대폰은 어떤 걸 가지고 있나요?&lt;/SPAN&gt;&lt;br /&gt;미니스커트&lt;br /&gt;&lt;BR style="FONT-WEIGHT: bold"&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휴대폰 고리는?&lt;/SPAN&gt;&lt;br /&gt;고리끼우는 구멍이 없네요ㅜ&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수첩은 가지고 있습니까?&lt;/SPAN&gt;&lt;br /&gt;현대인의 필수품 수첩은 당연히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가방은 어떤 걸 사용합니까?&lt;/SPAN&gt;&lt;br /&gt;5만원이나 주고 산 K Swiss 배그ㅋ&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가방의 주된 내용은?&lt;/SPAN&gt;&lt;br /&gt;수첩/지갑/&lt;br /&gt;&lt;BR style="FONT-WEIGHT: bold"&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별을 보면 무엇을 빌어?&lt;/SPAN&gt;&lt;br /&gt;....여자친구좀....&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만약 크레파스로 다시 태어난다면 무슨 색이 좋아?&lt;/SPAN&gt;&lt;br /&gt;파란색&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좋아하는 요일&lt;/SPAN&gt;&lt;br /&gt;토요일&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마지막으로 본 영화는?&lt;/SPAN&gt;&lt;br /&gt;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오늘 시사회 다녀왔습니다.&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화날 때는 어떻게 해?&lt;/SPAN&gt;&lt;br /&gt;잠을 자요. 잠자고 나면 냉정하게 돌이켜 볼 수 있더군요.&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세뱃돈은 어디에 써?&lt;/SPAN&gt;&lt;br /&gt;...모아놨다가 놀러다니는 데 가끔씩 빼다 쓴다죠ㅜ&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여름과 겨울 중 어느 쪽이 좋아?&lt;/SPAN&gt;&lt;br /&gt;겨울. 문플님(멋대로 줄이기)이 자세히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생략&lt;br /&gt;&lt;br /&gt;&lt;BR style="FONT-WEIGHT: bold"&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최근 울었던 건 언제? 왜?&lt;/SPAN&gt;&lt;br /&gt;기억이...&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침대 아래에 뭐가 있어?&lt;/SPAN&gt;&lt;br /&gt;먼지&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어젯밤 뭐 했어?&lt;/SPAN&gt;&lt;br /&gt;눈이 아파서 일찍 잤음&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좋아하는 자동차는?&lt;/SPAN&gt;&lt;br /&gt;...차 따위&lt;br /&gt;&lt;BR style="FONT-WEIGHT: bold"&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좋아하는 꽃은?&lt;/SPAN&gt;&lt;br /&gt;...꽃 따위&lt;br /&gt;&lt;br /&gt;&lt;SPAN style="FONT-WEIGHT: bold"&gt;-가고 싶은 나라는?&lt;/SPAN&gt;&lt;br /&gt;흠// 호주&lt;br /&gt;&lt;br /&gt;&lt;br /&gt;이건 거의 '날로먹는 개인잡답'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lt;br /&gt;&lt;A href="http://j4blog.tistory.com/" target=_blank&gt;문플&lt;/A&gt;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포스팅 하나 했어요..(응?)</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이야기</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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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tatchi.tistory.com/98#entry98comment</comments>
			<pubDate>Sat, 26 Jan 2008 20:04: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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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훈아 입장 표명에 대해서...</title>
			<link>http://feedproxy.google.com/~r/tatchi/~3/NdMyQw2UtaI/97</link>
			<description>&lt;DIV style="TEXT-ALIGN: center"&gt;&lt;FONT face=tahoma,arial,helvetica,sans-serif&gt;&lt;object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id="id_11FC18DD0068B13466DA0011477257"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8,0,0,0" width="448" height="361" align="middle"&gt;&lt;param name="quality" value="high" /&gt;&lt;param name="movie" value="http://flvr.pandora.tv/flv2pan/flvmovie.dll?ch_userid=dytn&amp;amp;url=11FC18DD0068B13466DA0011477257&amp;amp;Partner=" /&gt;&lt;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gt;&lt;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gt;&lt;embed src="http://flvr.pandora.tv/flv2pan/flvmovie.dll?ch_userid=dytn&amp;amp;url=11FC18DD0068B13466DA0011477257&amp;amp;Partner=" width="448" height="361" id="id_11FC18DD0068B13466DA0011477257" name="id_11FC18DD0068B13466DA0011477257" allowFullScreen="true"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gt;&lt;/object&gt;&lt;/FONT&gt;&lt;/DIV&gt;&lt;br /&gt;&lt;br /&gt;&lt;FONT face=tahoma,arial,helvetica,sans-serif&gt;요즘 나훈아 할아버지(;;)의 루머와 기자회견으로 인터넷이 뜨겁습니다.&lt;br /&gt;지금까지 학교 수업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나훈아 씨에 대한 소문이 돌더라.'라는 간략한 사실만 알고 있었을 뿐, 자세한 내용은 몰랐습니다. 다만 이번에 기자회견을 여셨다는 소리에 한 번 영상을 찾아 보았죠.&lt;br /&gt;&lt;br /&gt;&lt;STRONG&gt;&lt;U&gt;소문에 대한 내용이야 검색을 하면 수두룩 빽빽하게 나올 테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lt;br /&gt;&lt;/U&gt;&lt;/STRONG&gt;&lt;br /&gt;누가 옳고 그른지 판단은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원래 남의 일에 감놔라 배놔라하는 걸 극도로 꺼리는 데에다가, 그런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았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습니다. 다만 연예기자들에게 일침을 놓은 내용에 대해서는 수긍이 되더군요.&lt;br /&gt;&lt;br /&gt;&lt;STRONG&gt;&lt;U&gt;한국과학영재학교, 한국에서는 꽤 유명한 학교입니다.&lt;br /&gt;&lt;/U&gt;&lt;/STRONG&gt;어디가서 '영재고 출신이다' 말만하면 사람들이 달리봅니다. 한국 사람은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라는 말이 있죠. 이 말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영재고'란 이름패를 달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행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 교육 잘못받았냐'라는 말로 훈계를 두었지만, 이제는 자신을 책임져야 하는 나이가 되었고, 후배를 챙겨야 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제 행동의 결과는 그대로 모교의 명예와 관련되어지죠.&lt;br /&gt;&lt;br /&gt;&lt;STRONG&gt;&lt;U&gt;가끔씩 기자들이 학교에 찾아옵니다.&lt;/U&gt;&lt;/STRONG&gt;&lt;br /&gt;제가 기자 분들의 생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잘 모르는 사실에 대해선 생각은 하되 입은 다문다, 라는 저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적어도 '이러한 실례가 있었다'라는 사실은 되새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lt;br /&gt;&lt;br /&gt;저는 지금까지 두 번 정도 인터뷰를 했습니다. 두 번 다 실험실에서 실험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었죠. 당연히 인터뷰를 하면 그 프로를 봅니다. 그럼 어째 내용이 똑같습니다.&lt;br /&gt;&lt;br /&gt;&lt;STRONG&gt;1.&lt;/STRONG&gt; 영재고에선 자기주도적 실험을 한다.&lt;br /&gt;&lt;STRONG&gt;2.&lt;/STRONG&gt; 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자.&lt;br /&gt;&lt;STRONG&gt;3.&lt;/STRONG&gt; 이것처럼 영재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lt;br /&gt;&lt;br /&gt;솔직히 말씀드리면 KSA에서 배포하는 안내 책자에 나온 내용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lt;br /&gt;&lt;br /&gt;총 10번의 실험 중, 9번은 실험 매뉴얼대로 따라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쓰고, 단 한번, 학기말 프로젝트 형식으로 1번, 실험 주제/방법/재료 등등을 결정해서 실험합니다. 사실 일주일에 한 번씩 보고서 쓰기도 벅찬데, 매 번 창의적인 실험을 하라고 한다면 몸이 남아나질 않겠죠.&lt;br /&gt;&lt;br /&gt;&lt;STRONG&gt;&lt;U&gt;하지만 이런 학습을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정의를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입니다.&lt;/U&gt;&lt;/STRONG&gt;&lt;br /&gt;제 입장에서 보자면 이런 설계 과정이 큰 경험이 되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학생들의 실험을 보면 지금까지 생각하지도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막연히 '자기주도적 학습'이라고 '안내 책자'대로 써내려가는 게 옳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기자 분들은 실험 내용을 물을 게 아니라, 학생들에게, 그들의 학습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물어봐야 하지 않나요? 그저 '자기주도적 학습'이란 말을 쓰고 싶어서, 그런 근거 격으로 인터뷰 하나 따가는, 그런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앞에서 말한 '모교의 명예'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에' 바른 대답이 나오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물어볼 건 물어보셔야죠.&lt;br /&gt;&lt;br /&gt;다른 예도 있습니다.&lt;br /&gt;&lt;br /&gt;자세한 어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제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신문기자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10여 분간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더군요. 나름대로 영재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지니고 있었고, 학교 돌아가는 거에 빠삭한 친구였기 때문에 수준높은 문답이 오고 갔다고 합니다.&lt;br /&gt;&lt;br /&gt;하지만 신문을 보면 '한국과학영재학교 2학년 모모 군이 "학교에 여자가 없어 죽겠어요"라고 말했다.'라는 한 줄만 실렸다고 하더군요. 기자가 '여자 애들이 없어서 그렇겠네요.' 하니 '좀 그렇죠.'라고 말한, 1초도 안되는 그 짧은 대화랄 것도 없는 말이 그렇게 실린겁니다. 물론 남자애들이야 학교에 여자가 없으면 힘들죠(-_-). 그래도 1. 그 좋은 대화를 다 잘라먹고, 2. 친구 말도 그대로 옮기지 않은 채 의역(!)한 데다가, 3. 인터뷰의 주제와는 전혀 상관없었던 '한국과학영재학교에는 여자 비율이 매우 낮다', 라는 내용에 대한 부가 설명 격으로 집어넣어버린 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U&gt;그 뒤로 언론을 믿는 건 포기했죠.&lt;/U&gt;&lt;/STRONG&gt;&lt;br /&gt;&lt;br /&gt;나훈아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나이드신 분께 씨, 라고 하려니 건방져 보이네요ㅜ), 진실을 좇아 전쟁터에 달려가는 기자 분들도 있습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바른 진실을 알리기 위해 작은 기사도 성심성의껏 작성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전체가 잘해도, 일부가 흠을 보이면 단체로 싸잡혀서 욕먹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소속감을 중시하는 우리의 심리고, 단체를 중요시하는 한국의 현실입니다.&lt;br /&gt;&lt;br /&gt;특히 연예 기자 분들은 정도가 심합니다.&lt;br /&gt;&lt;br /&gt;스포츠 신문을 보면 일면은 선정적인 옷차림의 연예인들 사진 일색입니다. 레이싱 걸이 올라올 때도 있더군요. 판매부수를 올리기 위한 전략이란 말도 들립니다. 참 '거시기'하네요.&lt;br /&gt;&lt;br /&gt;&lt;STRONG&gt;&lt;U&gt;초등학교 땐 공부밖에 모르는 범생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1g도 없었습니다.&lt;/U&gt;&lt;/STRONG&gt;&lt;br /&gt;노래를 들을 기회도 없었고, 드라마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연예관련해서 처음 접한 것이 '연예 기사'였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고, 뉴스를 보는 나이가 되면서 연예란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면 언제나 '누구누구 파혼' 'A양 섹스 비디오 유출' '공갈, 협박' 이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이런게 한 번 터지면 여기저기 정신없이 떠들어댑니다. 그 A양이 어떤 심정으로 그 기사를 볼지 걱정이 됩니다. 처음 접한 연예계가 이렇다보니 지금도 연예인에 대한 맹목적인 애정은 없습니다. 연기를 잘 하면 감탄하고, 노래를 잘 부르면 멋있다고 평하는 정도죠.&lt;br /&gt;&lt;br /&gt;한 때 기자가 되고 싶었던 학생으로써, '만약 나라면 특종과 한 인간의 인생 중에 무엇을 택할 것인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버림으로써 제가 특종을 쓰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 선택을 하느니 차라리 기자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죠.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과학도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명확한 사실에 근거한 진실을 좇기 위해서입니다.&lt;br /&gt;&lt;br /&gt;명확한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말'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 않아야합니다.&lt;br /&gt;&lt;br /&gt;아래, 나훈아 씨가 기자 회견 끝자락에 하셨던 말씀을 옮겨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된 날입니다.&lt;br /&gt;&lt;br /&gt;&lt;br /&gt;
&lt;FIELDSET&gt;&lt;FONT color=#d41a01&gt;그래요, 나는 어차피 엉망진창이 되고 여러분 손에 만신창이 되가 다 찢겨졌죠. 가슴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꿈이고 지랄이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주 엉망진창입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오늘 제가 지금까지 얘기한 걸 토대로 멋대로 쓰십쇼. 여러분들이 쓰고 싶은데로 쓰십쇼. 괜찮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여러분. 김혜수, 김선아, 우리 후배 처자들, 바로잡아 주십쇼. 꼭 바로잡아 주십쇼. 바로잡아 주셔야합니다. 그러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으로 함께 (...?) 그래야 우리 대한민국 언론이 하나 더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가. 진솔하게 진솔하게 정말 진솔하게 김혜수 김선아 바로잡아 주십쇼. 그것 때문에 오늘 나온겁니다 제가. 여러분, 다시 말씀드립니다. 나는 괜찮습니다.&lt;/FONT&gt;&lt;/FIELDSET&gt;&lt;/FONT&gt;</description>
			<category>기자회견</category>
			<category>나훈아</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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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5 Jan 2008 20:51:3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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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그의 성격에 따라 공개 수준을 바꾸면 될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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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FIELDSET&gt;&lt;A href="http://diarix.tistory.com/" target=_blank&gt;&lt;STRONG&gt;그리스인 마틴&lt;/STRONG&gt;&lt;/A&gt;&lt;STRONG&gt; 님의 글 &lt;/STRONG&gt;&lt;A href="http://diarix.tistory.com/245" target=_blank&gt;&lt;STRONG&gt;구독자 입장에서 본 RSS&lt;/STRONG&gt;&lt;/A&gt;&lt;STRONG&gt;를 보고 몇 글자 끄적여봅니다.&lt;/STRONG&gt;&lt;/FIELDSET&gt; 
&lt;P&gt;&lt;br /&gt;전 2007년 10월까지 RSS란 개념 자체를 몰랐습니다. 테터툴즈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Zet님의 &lt;A href="http://tatchi.tistory.com/owner/entry/edit/bloggertip.com" target=_blank&gt;블로거팁 닷컴&lt;/A&gt;을 알게되었습니다. 곧 &lt;A href="http://tatchi.tistory.com/owner/entry/edit/hanrss.com" target=_blank&gt;한RSS&lt;/A&gt;란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RSS란 개념을 접했습니다.&lt;br /&gt;&lt;br /&gt;처음에는 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_-. 그래도 곧 적응하고, 이제 관심 블로그들, 웹툰(ㅋㅋ) 또는 뉴스를 받아 구독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어보니 한 60여개 되는군요. 원래 100개가 넘어갔었는데 학생의 신분인지라 다 읽기도 힘들고, 일종의 충동으로 받아놓은 사이트들도 있어, 얼마전에 정리했습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U&gt;요즘 전체공개/부분공개에 대한 이야기로 시끄러운 줄로 압니다.&lt;br /&gt;&lt;/U&gt;&lt;/STRONG&gt;우선 저는 왜 이런 일로 감정 상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절대다수의 블로거 분들이야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내주시는 거지만 몇몇 분들은 '이때다' 싶어서 전체공개가 나쁘네, 부분공개가 나쁘네, 비난조의 주장을 펴고 있어요. 안타깝습니다.&lt;br /&gt;&lt;br /&gt;블로그 게시글이 보여지는 방식(전체공개/부분공개)는 전적으로 블로그 주인의 맘입니다. 굳이 당연한 말을 꺼낸 이유는, 이런 사실을 잊고 계신 분들도 계신 거 같아서에요. 블로그의 성격이 어떤지에 따라 공개 방식 또한 차별화가 필요할 겁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U&gt;예를 들어보죠.&lt;/U&gt;&lt;/STRONG&gt;&lt;br /&gt;&lt;br /&gt;일단 저는 &lt;STRONG&gt;&lt;U&gt;전체공개&lt;/U&gt;&lt;/STRONG&gt;를 해 놓았습니다. &lt;A href="http://tatchi.tistory.com/owner/entry/edit/tatchi.tistory.com" target=_blank&gt;탓치의 세상바라기&lt;/A&gt;는 &lt;U&gt;세상의 창이 되고픈 20대 대학생의 이야기&lt;/U&gt;란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살아가면서 느낀 점들, 본 영화에 대한 이야기, 더 좋은 세상에 대한 아쉬움 등을 토로하는 블로그죠.&lt;br /&gt;&lt;/P&gt;
&lt;FIELDSET&gt;&lt;FONT color=#d41a01&gt;학교에선 숫기가 없고 조용한 저이지만 저도 표현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전 오늘도 탓치가 되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겁니다. 글이, 저에겐 말하는 입이며, 보이는 몸짓이니까요.&lt;/FONT&gt;&lt;br /&gt;&lt;STRONG&gt;
&lt;DIV style="TEXT-ALIGN: center"&gt;&lt;STRONG&gt;관련게시글&amp;gt;&amp;gt;&lt;/STRONG&gt;&lt;A href="http://tatchi.tistory.com/67"&gt;&lt;STRONG&gt;블로그는 저에게 표현의 도구입니다.&lt;/STRONG&gt;&lt;/A&gt;&lt;STRONG&gt;&amp;nbsp;에서..&lt;/STRONG&gt;&lt;/DIV&gt;&lt;/STRONG&gt;&lt;/FIELDSET&gt;&lt;br /&gt;탓치라는 인물을 재설정해서, 오프라인의 저와는 확실하게 구분시켜 놓고 있기 때문에 제 글이 공개된다고 해도 피해를 입을 일은 없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제 게시글들은 정보성 글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퍼갈 사람도 없습니다.&lt;br /&gt;&lt;br /&gt;전에 어떤 블로거 분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전혀 퍼갈 것 같지 않은 글을 퍼가서 제 이름을 달고 글을 올린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물론 그런 사람이 있다면 기분 나쁘겠죠. 원저작자는 저니까요.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서&amp;nbsp; 못담는 건 &lt;U&gt;저에겐&lt;/U&gt;&amp;nbsp;뼈아픈 결정입니다. 이 블로그의 목적은 '교류'고, RSS를 제공하는 목적은(물론 제가 만든 건 아닙니다만 어쨌든-_-) &lt;U&gt;구독자의 편의&lt;/U&gt;입니다. 이것은 제가 설정해놓은 기준이며, 블로그의 성격이 바뀌지 않는 이상 계속 이어나갈 겁니다.&lt;br /&gt;
&lt;FIELDSET&gt;&lt;FONT color=#d41a01&gt;저에겐 블로그는 새로운 세상입니다. 제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공간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통로죠.&lt;/FONT&gt;&lt;br /&gt;&lt;STRONG&gt;
&lt;DIV style="TEXT-ALIGN: center"&gt;&lt;STRONG&gt;관련게시글&amp;gt;&amp;gt;&lt;/STRONG&gt;&lt;A href="http://tatchi.tistory.com/67"&gt;&lt;STRONG&gt;블로그는 저에게 표현의 도구입니다.&lt;/STRONG&gt;&lt;/A&gt;&lt;STRONG&gt;&amp;nbsp;에서.. &lt;/STRONG&gt;&lt;/DIV&gt;&lt;/STRONG&gt;&lt;/FIELDSET&gt;&lt;br /&gt;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겁니다. 블로그가 정보성, 혹은 시사 문제에 대한 생각을 담는 공간이라면, 그리고 전체공개를 할 때의 무분별한 스크랩을 용납하지 못한다면, 부분공개를 하세요. 당신의 블로그 구독을 결정한 구독자들은 부분공개든, 전체공개든 정보와 교류를 위해서라면 글을 열어보는 것에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lt;br /&gt;&lt;br /&gt;하지만 만일 저처럼 퍼갈 것 같지 않은 글을 쓰시는 분들(-_-;;;;)은 전체공개를 하세요. 구독자의 편의가 더 중요하다, 싶으신 분들은 전체공개를 하세요.&lt;br /&gt;&lt;br /&gt;그저, 블로그의 성격에 따라 공개 수준을 바꾸면 될것을.. 왜 고민을 하시는거죠?</description>
			<category>블로그 이야기</category>
			<category>RSS</category>
			<category>부분공개</category>
			<category>블로그</category>
			<category>전체공개</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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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Jan 2008 08:2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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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외의 곳에서 인식한 나의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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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style="TEXT-ALIGN: center"&gt;20대&lt;br /&gt;&lt;br /&gt;풋풋한 예비대학생&lt;br /&gt;&lt;br /&gt;술을 처음 마셔본 나이&lt;br /&gt;&lt;br /&gt;'오늘의 운새'에서 자기 띠를 찾아볼 수 있는 첫 번째 해.&lt;/P&gt;</description>
			<category>한문장끄적이기</category>
			<category>20세</category>
			<category>나이</category>
			<category>대학생</category>
			<category>스무살</category>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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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9 Jan 2008 05:10:3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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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맛대로순서매기기3탄! 길가다 고쳐주고 싶은 것 Best 4!</title>
			<link>http://feedproxy.google.com/~r/tatchi/~3/akXWCET-kx4/90</link>
			<description>&lt;FIELDSET&gt;&lt;STRONG&gt;&lt;U&gt;길가다 보면 눈에 띠는 &lt;FONT color=#d41a01&gt;무언가&lt;/FONT&gt;가 있습니다.&lt;/U&gt; &lt;/STRONG&gt;&lt;br /&gt;눈을 돌려도 아련한 잔상 때문에 미련이 남아 다시금 되돌아 보게 만드는, 그런 무언가가 있습니다.&lt;br /&gt;한동안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아파, 손내밀고픈, 그런 무언가가 있습니다.&lt;br /&gt;눈에 밟히고 또 밟혀도, 가슴으로 울 수밖에 없었던, 그런 때가 있습니다.&lt;/FIELDSET&gt;&lt;br /&gt;맞춰보세요, 뭘까요?&lt;br /&gt;&lt;br /&gt;길을 가다가, 엘레베이터에서 별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을 쳐다봤다가, 그것도 아니면 수업에서 교수님에게서 눈을 돌려 앞의 친구를 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있죠.&lt;br /&gt;&lt;br /&gt;&lt;STRONG&gt;&lt;U&gt;&lt;FONT color=#d41a01&gt;'아, 저거 고쳐주고 싶다.'&lt;/FONT&gt;&lt;/U&gt;&lt;/STRONG&gt;&lt;br /&gt;&lt;br /&gt;&lt;STRONG&gt;&lt;U&gt;지금부터 길가다 고쳐주고 싶은 것 Best 4! 를 시작합니다.&lt;/U&gt;&lt;/STRONG&gt;&lt;br /&gt;&lt;br /&gt;&lt;br /&gt;
&lt;FIELDSET&gt;&lt;STRONG&gt;&lt;FONT size=3&gt;4등!&lt;/FONT&gt; 옷 뒤집어 입는 사람&lt;/STRONG&gt;&lt;/FIELDSET&gt;&lt;br /&gt;&lt;br /&gt;뭐 이런 사람이 있겠냐 싶겠냐만은 &lt;STRONG&gt;&lt;FONT size=1&gt;가.끔.씩&lt;/FONT&gt;,&lt;FONT size=2&gt; 가.끔.씩&lt;/FONT&gt;, &lt;FONT size=3&gt;가.끔.씩&lt;/FONT&gt;&lt;/STRONG&gt;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lt;P align=center&gt;&lt;objec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02" height="324" align='middle'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8,0,0,0'&gt;&lt;param name='movie' value='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a7eyMgcT-9s$' /&gt;&lt;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gt;&lt;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gt;&lt;embed src='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a7eyMgcT-9s$' width="402" height="324"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gt;&lt;/embed&gt;&lt;/object&gt;&lt;/P&gt;하긴, 누가 옷을 '뒤집어서' 입겠습니까. 가장 흔한 건 너무 급하게 나오신 나머지 '앞, 뒤'를 바꿔입고 나온 경우죠. 특히나 일반 티는 목이 둥그스름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무늬로 구분하거나 목 뒤의 태그를 살피지 않으면 참 많이 헷갈립니다.&lt;br /&gt;&lt;br /&gt;그럼 그걸 어떻게 길가던 '제가' 알아보느냐.&lt;br /&gt;&lt;STRONG&gt;가슴언저리의 주머니가 등 뒤에 붙어 있는데 어떻게 못알아 보나요?ㅜ&lt;/STRONG&gt;&lt;br /&gt;&lt;br /&gt;
&lt;FIELDSET&gt;&lt;STRONG&gt;&lt;FONT size=3&gt;3등!&lt;/FONT&gt; 목 뒤의 태그가 비집어 나온 경우&lt;/STRONG&gt;&lt;/FIELDSET&gt;&lt;br /&gt;뺘송의 최전선을 달리는 여대생들도 피해갈 수 없는 공공의 적, 목 뒤 태그입니다.&lt;br /&gt;목 뒤 태그?&amp;gt;&amp;gt;빨래 정보, 치수 등등 기록해 놓은 거요. 정확한 이름은 저도...쿨럭;&lt;br /&gt;&lt;br /&gt;요놈, 정말 처리하기 곤란합니다. 겨울 옷이야 목을 감싸는 종류가 많아서 애초에 태그가 보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여름 옷은 사정이 좀 다르죠. 의식해서 살피지 않으면 목 뒤의 태그가 튀어나와있는지 알아채기란 어렵죠.&lt;br /&gt;&lt;br /&gt;
&lt;FIELDSET&gt;&lt;STRONG&gt;&lt;FONT size=3&gt;2등!&lt;/FONT&gt; 가방끈이 엇갈린 경우&lt;/STRONG&gt;&lt;/FIELDSET&gt;&lt;br /&gt;오늘 엘레베이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lt;br /&gt;&lt;br /&gt;한 학생이 제 앞에 섰는데 옆으로 매는 가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가방끈이 꼬여있더군요. 그 때부터 제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lt;br /&gt;&lt;STRONG&gt;&lt;U&gt;&lt;br /&gt;말을 걸어야 하나, 말아야하나...&lt;br /&gt;알려 줘야하나, 말아야하나...&lt;br /&gt;&lt;/U&gt;&lt;/STRONG&gt;&lt;br /&gt;결국 면식이 전혀 없는 친구였기 때문에 말을 거는 건, 그것도 시덥잖은 가방끈 때문이란 건 좀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두긴 했지만, 일순간 엄청난 갈등을 일으킨 주범이었습니다. 휴우~&lt;br /&gt;&lt;br /&gt;
&lt;FIELDSET&gt;&lt;STRONG&gt;1등! 모자가 뒤집어 진 경우&lt;/STRONG&gt;&lt;/FIELDSET&gt;&lt;br /&gt;아, 이 경우는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lt;br /&gt;&lt;br /&gt;자랑스레 모자를 뒤집고 다니시는 대한민국 소수의 인물들! 아주 제 인내심을 테스트하려 하네요.&lt;br /&gt;&lt;br /&gt;중고등학교 때는 모자 쓴 친구가 있다, 하면 뒤로 가서 몰래 모자를 뒤집어 놓곤 했었죠. 물론 절대다수의 친구들은 낌새를 눈치채곤 얼른 다시 정돈시킵니다. 하긴,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런 장난을 치는 녀석들이 있는데, 신경이 오죽 쓰이겠습니까.&lt;br /&gt;&lt;br /&gt;하지만 정말 난감한 경우는,&lt;br /&gt;
&lt;FIELDSET&gt;&lt;STRONG&gt;강의실에서 옷을 벗어서 의자에 걸쳐놨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급히 옷을 입고 달려나가는 경우&lt;br /&gt;&lt;/STRONG&gt;&lt;/FIELDSET&gt;입니다. 매우 specific한 경우인데요, 이 경우에는 여러가지 안습 상황이 일어날 수 있죠.&lt;br /&gt;&lt;br /&gt;1. 모자가 뒤집혀서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짓게 만든다.&lt;br /&gt;2. 가방끈이 있는데로 꼬여있어 답답해 미칠 듯한 기분을 느끼게끔 한다.&lt;br /&gt;3. 겉옷을 뒤집어 입었....[퍽]</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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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탓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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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7 Jan 2008 07:2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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