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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indFULL의 세상을 향한 베이스캠프</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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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태지 Atomo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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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2 Jul 2009 05:47:06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문화]]></category>
		<category><![CDATA[세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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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 싱글 형식으로 발매했던 6곡 및 리믹스 2곡 + 신곡 2곡 및 리믹스 2곡으로 구성된 앨범. &#60;8th Atomos part moai&#62;, &#60;8th Atomos part secret&#62;이 저번 앨범들의 제목이었던 걸 생각하면, 이 앨범은 그냥 3부작 구성으로 계획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이전 싱글들이 &#8216;싱글&#8217;인데도 곡을 3개 + 리믹스 1개를 넣었던 건 그 앨범들이 싱글이 아닌 &#8216;part&#8217;들이었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id="attachment_185"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img class="size-full wp-image-185" title="309813_1_f" src="http://blog.zfbe.com/basecamp/wp-content/uploads/2009/07/309813_1_f.jpg" alt="Seotaiji 8th Atomos" width="500" height="500" /><p class="wp-caption-text">Seotaiji 8th Atomos</p></div>
<p>1. 싱글 형식으로 발매했던 6곡 및 리믹스 2곡 + 신곡 2곡 및 리믹스 2곡으로 구성된 앨범. &lt;8th Atomos part moai&gt;, &lt;8th Atomos part secret&gt;이 저번 앨범들의 제목이었던 걸 생각하면, 이 앨범은 그냥 <strong>3부작</strong> 구성으로 계획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이전 싱글들이 &#8216;싱글&#8217;인데도 곡을 3개 + 리믹스 1개를 넣었던 건 그 앨범들이 싱글이 아닌 &#8216;part&#8217;들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p>
<p>2. 이걸 들어봤냐, 안 들어봤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strong>주의깊게 들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strong>겠지만. 직접 싱글때 음원과 비교청취해본 결과, 싱글 형태로 발표된 6곡의 사운드 밸런싱이 전부 수정됐다. 보컬과 드럼 사운드의 재조정이 가장 컸고, 맑아야 할 곡은 더 맑아지고, 건조해야 할 곡은 더 건조해졌다. 몇몇곡은 세션 재녹음을 거친 것 같고, 버뮤다 같은 경우는 길게 끌며 &#8216;지르는&#8217; 부분의 마무리 부분이 수정되었다. (아마 부분 재녹음인듯) 서태지는 이번 앨범으로 자신의 완벽주의를 공고히 한 것 같다.</p>
<p>이런데도 이전 앨범 그대로 냈다고 떼쓰면 골룸이다 -_-</p>
<p>아, 그러면 이전 앨범들은 어떻게 하느냐. 그건 그거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거다. 곡이 발전해가는 과정 자체를 기억한다는 것도 &#8216;결과&#8217;에 못지 않은 의미를 가질 수 있다.</p>
<p>3. 신곡은&#8230; 그냥 좋다. +_+</p>
<p>4. 앨범을 여는 순간 손과 발이 오그라드는 줄 알았다. 확실히 서태지는 자기가 하고싶은 음악을 하고 있고, 그 음악을 즐기는 팬이 남아있음에 만족하는 것 같다. 원래 서태지는 팬을 만들기 위해 음악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냥 앨범을 내고 방송 활동을 몇 번 하니 떴을 뿐이고, 활동중단과 같은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은 개념을 과감하게 도입할 수 있었던 이유도 자신이 &#8216;팬을 만들기 위해 음악을 하는 사람&#8217;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지금 서태지는 바로 그 연장선상에 있다.</p>
<p>5. 솔까말 서태지는 돈 왕창 버는데, 그만큼 왕창 쓰잖아. 이번 앨범에도 사운드를 위해서 장난 아니게 투자한 흔적이 그냥 훤히 수준이고. 공연할 때마다 여러 효과나 영상 준비 하나하나에도 엄청나게 신경쓰는 뮤지션이 서태지인데. 이렇게 훌륭한 앨범을 낼 수준이면, 이제 &#8216;상업적이냐 아니냐&#8217;란 낡은 잣대가 중요한 건 아니지 싶다. 돈이 필요하면 벌어야 하는 게 자본주의 사회 아닌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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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세대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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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0 Jun 2009 07:12:12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나쁜 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세상]]></category>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category><![CDATA[연세대학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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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며칠 전까지는 이런 총학생회가 있는 학교에 다닌다는 게 자랑스러웠지만
어제, 그리고 오늘처럼 이 학교 다닌다는 게 부끄러웠던 날들은 없었던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저 화내며 술 마시는 것밖에 없다는게 참 안타깝다.
나는 너무 힘이 없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며칠 전까지는 이런 총학생회가 있는 학교에 다닌다는 게 자랑스러웠지만</p>
<p>어제, 그리고 오늘처럼 이 학교 다닌다는 게 부끄러웠던 날들은 없었던 것 같다.</p>
<p>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저 화내며 술 마시는 것밖에 없다는게 참 안타깝다.</p>
<p>나는 너무 힘이 없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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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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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0 Jun 2009 06:19:21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생각노트]]></category>
		<category><![CDATA[2MB]]></category>
		<category><![CDATA[대운하]]></category>
		<category><![CDATA[이명박]]></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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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2조면 환율 올라서 범접 못할 포스를 뿜는 17인치 맥북프로를 600만대를 살 수 있고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1년 이상 해줄 수 있고
대학생 등록금따위 다 대줄 수 있고
국민 한명에게 44만원씩 나눠줄 수 있는 돈이다.
근데 이걸 우린 강물에 꼬라박고 운하에 꼬라박잖아?
미친거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2조면 환율 올라서 범접 못할 포스를 뿜는 17인치 맥북프로를 600만대를 살 수 있고<br />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1년 이상 해줄 수 있고<br />
대학생 등록금따위 다 대줄 수 있고<br />
국민 한명에게 44만원씩 나눠줄 수 있는 돈이다.</p>
<p>근데 이걸 우린 강물에 꼬라박고 운하에 꼬라박잖아?<br />
미친거지.</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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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주국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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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3 Jun 2009 04:50:05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생각노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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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이 정치권에서는 참 화제인가보다.
대강 내용은, 한국이 독재로 가고 있다는 내용인 거 같은데, 여권에선 아니라고, 우리나라 민주국가라고 우기느라 난리다.
그래. 박정희때도 헌법 제 1조 1항은 &#8220;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8221; 였지. 그렇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이 정치권에서는 참 화제인가보다.</p>
<p>대강 내용은, 한국이 독재로 가고 있다는 내용인 거 같은데, 여권에선 아니라고, 우리나라 민주국가라고 우기느라 난리다.</p>
<p>그래. 박정희때도 헌법 제 1조 1항은 &#8220;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8221; 였지. 그렇지.</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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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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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6 Jun 2009 22:25:15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CampusLife]]></category>
		<category><![CDATA[일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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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조별플젝의 후유증으로 (&#8230;)
밤샘 &#8211; 24시간 취침 &#8211; 편두통&#8230;으로 다시 뻗음 &#8211; 오전 6시기상!
테크를 타고 생활리듬 복구에 성공했습니다. 어휴(..)
그래도 할 일은 산더미같네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조별플젝의 후유증으로 (&#8230;)</p>
<p>밤샘 &#8211; 24시간 취침 &#8211; 편두통&#8230;으로 다시 뻗음 &#8211; 오전 6시기상!</p>
<p>테크를 타고 생활리듬 복구에 성공했습니다. 어휴(..)</p>
<p>그래도 할 일은 산더미같네요.</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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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에게 듣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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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3 Jun 2009 04:38:57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생각노트]]></category>
		<category><![CDATA[이명박]]></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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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집권과 실각이 모두 정치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8221;
란 말을 누군가에게, 절실히, 듣고 싶다. 정말이다. 더럽게 살지 말자, 우리.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220;집권과 실각이 모두 정치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8221;</p>
<p>란 말을 누군가에게, 절실히, 듣고 싶다. 정말이다. 더럽게 살지 말자, 우리.</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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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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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31 May 2009 13:56:34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생각노트]]></category>
		<category><![CDATA[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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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댓글 알리미야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워드프레스로 옮겨오며 방문자 통계 기능을 전부 빼버렸다.
댓글이나 트랙백 남기는 걸 워낙 안 하다 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여기 오는 경우도 뜸해졌다.
차라리 좀 더 후련하고, 자유로워진 느낌이고, 나를 아는 사람에게만 내 이야기를 늘어놓을 수 있는 느낌이다. 블로그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거, 그건 지금 당장 필요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댓글 알리미야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워드프레스로 옮겨오며 방문자 통계 기능을 전부 빼버렸다.</p>
<p>댓글이나 트랙백 남기는 걸 워낙 안 하다 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여기 오는 경우도 뜸해졌다.</p>
<p>차라리 좀 더 후련하고, 자유로워진 느낌이고, 나를 아는 사람에게만 내 이야기를 늘어놓을 수 있는 느낌이다. 블로그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거, 그건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 아직은, 나에게도 적응이란 걸 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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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블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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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0 May 2009 18:18:07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생각노트]]></category>
		<category><![CDATA[먹이를_주지_맙시다]]></category>
		<category><![CDATA[올블로그]]></category>
		<category><![CDATA[하민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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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블로그 차단 기능 없나?
그냥, 누군가의 블로그를 가고 싶지 않은데, 제목이 일단 나오니 가게 되잖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블로그 차단 기능 없나?</p>
<p>그냥, 누군가의 블로그를 가고 싶지 않은데, 제목이 일단 나오니 가게 되잖아.</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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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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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0 May 2009 16:39:50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생각노트]]></category>
		<category><![CDATA[노무현]]></category>
		<category><![CDATA[블로그]]></category>
		<category><![CDATA[소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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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소주(희석식 소주를 말하는 거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소주를 마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그걸 넘길 때의 불쾌한 느낌을 느끼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고 소주라는 걸 도전의 대상으로 삼는 어리석은 짓은 하고 싶지도 않다. 그거, 한마디로 사서 내 몸 버리는 일 아닌가. 그런 건 싫다.
하지만 가끔, 소주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 저번주가 그랬다. 하지만 내가 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소주<span style="color: #888888;">(희석식 소주를 말하는 거다.)</span>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p>
<p>소주를 마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그걸 넘길 때의 불쾌한 느낌을 느끼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고 소주라는 걸 도전의 대상으로 삼는 어리석은 짓은 하고 싶지도 않다. 그거, 한마디로 사서 내 몸 버리는 일 아닌가. 그런 건 싫다.</p>
<p>하지만 가끔, 소주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 저번주가 그랬다. 하지만 내가 할 게 너무 많더라. 결국 저번주엔&#8230; 맥주 조금 마시는 게 다였다. 나 할 일에 파묻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저번주를 기억하고 싶지 않다.</p>
<p>다음은 파란색으로, 네이버는 초록색으로 다시 돌아왔다. 8일이 지났다. 나는 살아남았다. 내 할 일을 해야겠다.</p>
<p>앞으로는 블로그에 글을 거르는 날을 찾기 힘들 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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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지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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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9 May 2009 13:33:29 +0000</pubDate>
		<dc:creator>mindFULL</dc:creator>
				<category><![CDATA[나쁜 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세상]]></category>
		<category><![CDATA[김지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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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작가가 좀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그럴 자유는 있어야 한다.&#8221;1
애석하게도 김지하가 말하는 &#8220;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8221;는 자기가 얼마나 무식한지 드러내는 자살골을 몇 개를 넣을 건지 심사숙고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튼 그는 그렇게 말했다. &#60;부산일보&#62; 칼럼에서 그는 말한다. &#8220;봉하마을에서 악을 악을 쓰는 맑스 신봉자들&#8221;2 이라고.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왔다. 아, 김지하, 이렇게 무식한 사람이었구나.
그냥, 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220;작가가 좀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그럴 자유는 있어야 한다.&#8221;<sup>1</sup></p>
<p>애석하게도 김지하가 말하는 &#8220;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8221;는 자기가 얼마나 무식한지 드러내는 자살골을 몇 개를 넣을 건지 심사숙고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튼 그는 그렇게 말했다. &lt;부산일보&gt; 칼럼에서 그는 말한다. &#8220;봉하마을에서 악을 악을 쓰는 맑스 신봉자들&#8221;<sup>2</sup> 이라고.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왔다. 아, 김지하, 이렇게 무식한 사람이었구나.</p>
<p>그냥, 이 사람을 보면, 요샌 그저 안쓰러운 마음만 든다. 그가 원하는, &#8216;생명&#8217;이라는 거대한 담론 하나에 완전히 파묻힌 모양이다. 그러고는, 모든 가치를 완전히 망각한 모양이다. 자신의 과거마저 부정한다. 타는 목마름으로는 &#8220;호랑이 담배 먹던 것&#8221;<sup>3</sup> 이란다. 안쓰럽다. 이 사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망가졌다.</p>
<p>- 덧붙여. 김지하 자신은 자신의 생각을 동전 뒤집기 게임처럼 뒤집는 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양 생각하는 모양인데. 아니다. 그건 책임의 문제다. 글쟁이는 자신의 말과 글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어줍잖게 진중권씨 비판하며 현대미학따위 전혀 모른다는 걸 만방에 보여줬던 그 말, 정말 김지하 자신은 책임 질 수나 있는 걸까? 모르겠다. 그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여기서 이미 그의 글쟁이로서의 생명은 끝났다. 믿을 수 없는 글쟁이는, 그저 양치기 소년일 뿐이다.</p>
<ol class="footnotes"><li id="footnote_0_159" class="footnote">박현희, 「좌우를 오고 갈 자유는 가능한가」, &lt;한겨레21&gt; 762호에서 재인용.</li><li id="footnote_1_159" class="footnote">김지하, 「[김지하 칼럼] 나의 이상한 버릇」, &lt;부산일보&gt;, 2009년 5월 28일자.</li><li id="footnote_2_159" class="footnote">위의 글</li></ol>]]></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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